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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화우
사람을 찾습니다.
이마에 가시 찔린 상처가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손에 못 자국이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옆구리에 창 자국이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발에 못 자국이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그 사람을 찾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그 분 어디 계시나요
그 사람의 아픔을 함께 느끼기를 원하는
그 사람의 참된 제자의 길을 따라 가려는
한 사람을 저는 보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매 순간을 결단하며 살아갑니다.
분열을 막기 위해
하나 되기 위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버려야만 하는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두 손 두 발 다 묶인 채로 무장 해제된 한 사람
그래도 한 사람은 행복한 가 봅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입술
하나님을 사모할 마음
성령님이 주인이신 몸의 생각은 자유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