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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자립 목회를 향한 1석4조 기초훈련 --영어 매일성경

닉네임
황창기
등록일
2014-02-26 22:39:01
조회수
4721
지금 설교 표절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여기 토론방 177번 글을 본 사람들이 3천 6백 명이 넘었습니다. 목사들의 성추문, 재정문제, 세습 문제, 등등으로 편한 날이 없는 한국교계에 또 ‘설교표절문제’가 추가된 것입니다.

아무래도 목사들이 아래 몇 가지 기본실력이 안 되어 나온 사태로 여겨집니다. ㈀ 성경기록 당시의 제반 실력(본문에 쓰인 성경원어 및 역사 사회 상황), ㈁ 현대 사회 이해를 위한 능력(정치, 경제, 역사, 심리 등 인문 사회적 지식), ㈂ 기도와 묵상 중심의 엎드리는 삶

㈃ 구속(救贖) 역사의 최종 완결자인 예수님 죽음과 부활 중심의 해석 및 신학적 이해, ㈄ 석의(釋義) 후 설교로 연결하는 설교학적 기초 훈련, ㈅ 현대 자료를 독파할 어학적 기초가 부족입니다.

그래서 혼자서 설교준비가 안되고, 하는 수 없이 “설교표절”유혹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설교자의 ‘기도생활’이 부족한 탓이라고 합니다만, 정확한 표현은 목회자의 ‘기본실력 부족’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목회 후보생은 신학 7년 교과과정이 확립되어야 합니다. [코닷의 ‘주장/논문’에 제가 쓴 —기독대학교 정체성확립 방안--논문 참조]

그래서 근원적으로 새로 시작하는 방안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특히 목회자들에게 권하는 자료입니다. 영어로 읽고, 듣는 매일성경 (날 주)입니다. 한평생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기 훈련을 해야 하는데, 시작하면 1석4조의 효과가 있다는 말입니다.

먼저 http://today.reframemedia.com/에 들어가 구독을 신청하세요. 구독하면 인터넷으로 들어오는데 무료입니다. 미국 북미개혁교단 (CRC: Calvin 대학 및 신대원소속의)에 속한 분들이 이 사역을 70 여 년 전부터 해 왔습니다.

이 묵상을 위하여 클릭하는 순서대로 대강 소개합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이 사이트를 통하여 은혜를 받고 있는 줄 압니다.

① 일단 자기 메일에서 today devotional을 클릭하여 열어봅니다,
② 푸른색으로 쓰인 제목 및 영어성경 본문, 또는 붉고 굵은 글씨로 Today 라고 쓰인 푸른 간판처럼 된 직사각형을 클릭하면 원어민 발음으로 읽는 것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③ 읽을 수 있도록 글자크기를 크게 조정하면 돋보기안경도 필요 없습니다. (한 번 글자크기를 조정해 두면, 계속 같은 글자 크기로 유지됨).

④ (한글 또는 영어)성경 본문을 읽고, 영어로 된 간단한 설명을 읽습니다. 아주 쉬운 영어입니다. (어려우면 두 번 세 번 읽거나, 오른쪽에 available language밑에 Korean을 클릭하면 한글 번역판을 참조할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 리버사이드 장로교회 홈 페이지).

⑤ 저는 Listen now로 바로 듣습니다(③번 후에 ④번을 생략하고). ⑥ 기도시간을 가집니다.

바쁜 목회자 및 신학생들의 기초지식 쌓기에 환상적인 자료입니다. 즉 원어민이 직접 읽어주는 Ⓐ 영어를 들으며 영어 독해력 및 발음을 익히고, Ⓑ 성경 및 신학 연구도 가능하며, Ⓒ 묵상 및 기도 중에 Ⓓ 설교 아이디어까지 얻는 1석 4조의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IT 세상의 효과로 자기성숙을 꾸준히 도모하는 목회자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고생이 되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십자가 없인 면류관 없지요(No Cross, No Crown!) 다른 일보다도 말씀 연구에 목숨 걸어, 먼저 은혜 받고 전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성경연구와 영어 및 설교연구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말 달인’ TV프로그램 보면 한국말도 모르는 말이 의외로 많지요! 그저 영어 익히기를 한 평생 누린다고 생각하시고, 지금 당장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경제적인 인생 노후 대비와 비슷하게, 사역 적으로 목회 말년 대비 항목 중 하나는 ‘어학’을 기초로 한 성경연구 아니겠습니까?

공부 안하는 목사의 종착역은 ‘윤리선생님’이란 말이 과장된 표현이 아닙니다. 학교장 또는 부대장 훈화 같은 도덕 설교를 목사가 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유대인 회당(會堂)에도 통하는 설교, 즉 ‘예수님’ 없는 설교는 설교가 아니라 연설입니다.

여러 사람을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습니다. 삯군목자로 들통이 나고야 말 것입니다. 물론 설교만 가지고 목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형교회 CEO 야망 버리고, 1석4조의 길을 걸으며 희생 및 사랑의 봉사로 교회 목회자의 길을 걸을 때, 목회 효과가 서서히 드러날 것입니다.


한국동남성경연구원장
www.kosebi.org
작성일:2014-02-26 22:39:01 58.239.109.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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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7 19:57:44
저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안그래도 이런 과정이 있는지 찾고있었는데 정말 좋을 덧 같네요^^
2014-03-15 08:26:09
3월 집필자는 칼빈신학대학원 신약교수 중 한 분인 Dean B. Deppe입니다. 그는 자유대학교 출신이고, 야고보서 주석을 쓴 분입니다. 지금 예수님의 수난기사를 마가복음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데, 교회력적으로도 적절한 설교아이디어까지도 얻을 수 있겠습니다.
christotelos 2014-03-12 09:38:44
이상하게도 여기는 수정이 안되네요. 그래서 두 가지 고칠 사항을 말씀드립니다.1)② 번의 '파란 색'을 '파란(다른) 색으로, 그리고 ④ 번의 '리버사이드 장로교회'를 '리버파크 장로교회'로 고칩니다.
2014-02-27 12:35:47
좋은 사이트를 이제 알게되었습니다. 비록 목회자는 아니지만, 바로 신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