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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바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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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등록일
2014-04-01 15:27:21
조회수
5450
안디바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 보았으나 코람데오 닷컴을 사랑하며 저에 대한 애정을 가진 분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궁금해 하고 있기에 정리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 옛 현인들은 ' 길이 아니면 가지말고, 말이 아니면 갚지를 말라'고 했으나 오해를 풀고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본인은 한구교회와 세계교회가 사는 길이 쉐마에 있다고 확신하고 교회에 구체적으로 접목하고 있으며 쉐마 본부장으로 섬기고 있기에 쉐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모든 독자들과 목회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정리하여 나의 주장에 올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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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번째 질문에 대하여

현용수 박사의 각 분야 학자들의 학문적 검증에 대하여 간단히 답변하겠습니다.

국내 학자들의 반응
현 박사의 베스트셀러 저서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국민일보, 1996; 조선일보, 1999)를 출간했을 때는 전 총신대 총장이신 김의환 박사(역사신학), 전 장신대 총장이신 고용수 박사(기독교교육학) 그리고 이영덕 전 총리(교육학)가 추천서를 써 주셨습니다. 이 책은 한국에 처음으로 EQ바람을 일으킨 책입니다.

그 후 ‘잃어버린 구약의 지상명령 쉐마’(쉐마, 2006, 2009)라는 저서가 출간되었을 때는 한국의 구약학계에서는 ‘탁월한 기독교 미래 교육에 대한 혜안’(김의원 박사, 전 총신대학교 총장), ‘기독교 역사 2,000년에 나타난 교육의 문제점에 해답 제시’(김진섭 박사, 백석대학교 신학부총장), “‘현용수 쉐마학파’의 태동을 알리는 학설”(윤사무엘 박사, 미국 Geneva College 교수)이란 제목으로 반응이 나왔고, 기독교교육학계와 신약학계에서는 ‘구약의 지상명령은 교육신학의 근본 원리 제시’(고용수 박사,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남이 발견하지 못한 역사적인 탁견’(정성구 박사, 전 대신대 총장), “구약의 지상명령 발견은 ‘현용수 교육신학’의 기초 공사”(이정근 박사, 미주성결대학교 총장), ‘이제 신·구약 지상명령의 균형을 연구 할 때다’(김상복 박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의 제목으로 과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쉐마교육을 아십니까?』중 189-216쪽 국내외 서학들의 서평)
그리고 『가정 해체로 인한 인성교육 실종 대재앙을 막는 길』(쉐마, 2013)에 대한 추천서는 문용린 박사(서울대 명예교수, 현 서울시 교육감)가 서평은 정지웅 박사(서울대 명예교수, 한국문해교육협회 회장)가 써 주셨습니다.

미국 학자들의 반응
‘잃어버린 구약의 지상명령 쉐마’의 핵심을 한국 기독교교육학회지 영문 논문집(Journal of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Vol. 16, 2007)에 발표하자, 미국의 달라스신학대학원의 저명한 구약학 석좌교수이며 ETS(미국 복음주의학회) 회장이셨던 유진 메릴 박사는 그 논문을 읽고 ‘근본적인 성경적 및 신학적 개념을 예리하게 정립했다’란 서평을 써 주셨습니다. 그리고 미국 탈봇신학대학원 대학원장 데니스 덕스 박사(기독교교육학 전공)는 ‘신·구약 지상명령은 가정에서 시작해야’라고 써 주셨습니다.

국내외 학회에서 연구 논문 발표
현용수 박사의 논문은 한국 기독교교육학회에서 발표((Journal of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Vol. 16, 2007 참조)하여 검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쉐마교육학회(회장 김진섭, 부회장 안병만)에서는 약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 외 한국 효학회 등 많은 곳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책들을 저술(편역 7권 포함 전체 34권)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2008년 미국 복음주의학회 60주년 연차회의에서 발표하여 검증을 받았고[(the 60th Annual Meeting of the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ETS), 2008 - The Great Commission of the Old Testament and its Place in the History of Redemption(The Educational Theology Perspective on Gen. 18:19 and the Shema)], 미국 국제 효 커퍼런스(the 3rd International ‘Hyo’ Conference, 2007, Springfield in USA)에서 ‘구약의 자상명령과 효의 관계’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현 박사의 강의를 들은 학자들과 목회자들
실제로 현용수 박사의 강의를 들은 분들은 고용수 박사(전 장신대 총장), 김의원 박사(전 총신대 총장), 김진섭 박사(백석대 신학부총장), 이희성 박사(총신대 교수), 전성수 박사(부천대 교수), 이미란 박사(한영신대 교수), 정지웅 박사(서울대 명예교수), 김지자 박사(서울교육대 원로교수), 이광조 박사(전 건대 부총장),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한목협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 등 수 많은 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고신측에서는 저를 포함해 주준태 목사(고신총회 총회장), 박흥석 목사(사상교회), 이한의 목사(은항교회), 거제교회(옥수석 목사),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남후수 교수(총회 선교훈련장),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박정곤 목사(고현교회) 등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반응은 쉐마교육연구원 홈페이지(www.shemaiqeq.org)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분들이 안디바씨만큼 분별력이 없어서 들었겠습니까?

더욱 중요한 것은
쉐마교육을 받은 분들이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 각 교회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쉐마교육을 실천하여 수많은 가정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자녀들에게 전수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남편이 성경적인 아버지로 변하고 어머니가 성경적인 어머니로 변하고, 자녀들이 효자로 변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 자신과 아내 그리고 자녀들이 변했습니다. 김진섭 박사님 가정도 변했습니다.
그 성공 사례들은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쉐마교육연구원 홈페이지(www.shemaiqeq.org)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 박사에게 교육을 받은 분들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2년 전(2012년) 통합측 총회 주제가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교회’였습니다. 고용수 전 전신대 총장님께서 현 박사의 책을 읽고 그렇게 정했습니다. 2014년 금년 고신 총회의 주제도 ‘복음의 길, 3세대의 따뜻한 동행’인데, 이것도 쉐마교육을 받은 주준태 목사님이 정한 것입니다.
따라서 현용수 박사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보다 더한 검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본인은 쉐마가 가장 성경적인 차세대의 대안이라고 생각하여 다른 학계 및 교계 어른들과 함께 한국 교회를 살리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소모적인 논쟁을 피하고, 가정도 살리고, 교회도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일에 함께 동역하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2. 정태홍 목사의 건에 대하여
그 동안 쉐마교육연구원과 현용수 박사의 사역에 대한 인터넷 공개 비판은 대부분이 정태홍 목사와 안디바 두 분이 주도했습니다. 전자는 고신측 목사로서 송길원 목사, 하재성교수, 주서택 목사 등 많은 교계 지도자들을 비판한 사람이고, 후자는 직분도 명확하지 않은 평신도로 박성희 목사의 교회를 떠난 본명이 진성택씨(어느 교회 직분이 무엇인지 잘 모름)입니다.
제가 그런 글을 쓴 이유는 진성택씨가 안디바라는 가명으로 올린 글들을 보면 정태홍 목사의 글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고소 사건에서도 정태홍 목사가 민감하게 진성택씨를 옹호하는 글들을 많이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고소 사건에서 정태홍 목사가 빠진 이유는 이렇습니다.
변호사가 안디바와 정태홍 목사의 글들을 면밀히 살펴본 후 둘의 유사성을 찾아내어 안디바와 정태홍 목사를 함께 고소를 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에서 그 이전 최초 경찰에서 만든 고소장에서는 정태홍 목사가 빠지고 안디바만 명기되었기 때문에, 정태홍 목사는 다음에 별도로 고소하라고 해서 뺀 것입니다.

3.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법원 판결문을 그대로 밝힙니다.

서울 북부지방법원(형사 제2부 재판)에서 피고의 범죄 행위를 증거 자료에 근거하여 심리하고 선고(2013. 6. 10)한 판결 이유를 그대로 옮깁니다(판사 오원찬). (서울북부지방법원 2013 고단 705 모욕죄 판결문 사본)

판결 이유 전문

범 죄 사 실

“피고인은 세미나를 통하여 자녀 인성교육 방법을 알려주는 피해자 현용수(목사) 운영의 쉐마교육연구원에 관하여 피해자에 의하여 실시된 교육에 참석하는 등으로 알게 되자 피해자와 쉐마교육연구원에 대하여 강한 반감을 갖고,

1. 2011. 12. 2. 14:12경 서울 노원구 노해로 508 주공아파트 603동 403호 피고인의 주거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인터넷 다음 안디바님 저장소 카페에 피고인의 아들 아이디 'wlsdyepd' 닉네임 '진안디바'를 사용하여 "쉐마교육원은 영적 731부대 쉐마교육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 731부대가 페스트, 흑사병, 콜레라, 탄저균 등의 세균을 배양하여 마루타에게 주입했듯 쉐마부대도 영혼의 세균을 배양하여 영혼 깊숙이 주입합니다. … 731부대가 어린애 앞에서 엄마를 해부하는 잔혹을 저질렀듯 쉐마부대도 … 부모 손으로 자녀의 영혼을 직접 죽이게 하는 잔혹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 731부대는 극비에 악을 행하였지만 쉐마부대는 보기에 아름답고 탐스럽게 포장하여 공개적으로 악을 행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두 부대는 731부대와 쉐마부대입니다. 쉐마부대가 배양 살포하는 영적 세균들을 종류별로 밝혀 보겠습니다. “쉐마부대는 영적 세균을 생산하는 사탄의 한국지부 … 현용수 씨와 동조자들이 말하는 예수는 진짜 예수가 아닐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공연히 피해자 현용수를 모욕하고,

2. 2011. 12. 9. 11:28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쉐마교육연구원은 쉐마에 참뜻을 모르는 무지한 집단"이라는 제목으로 "… 현용수는 유대교의 교시인 쉐마사상을 베껴 와서 우리나라에 가르치고 있으며… 현용수는 정통기독교의 구원론을 부인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신성교리를 부인한다…. 인간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부인한다…. 예수님의 실체를 부인하고 유대교로 개종한 배교자…"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공연히 피해자 현용수를 모욕하였다.”


저의 개인의 생각보다는 객관적으로 검증되고 법원에서 판결한 것이 옳은 진리인줄 믿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독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작성일:2014-04-01 15:27:21 183.99.23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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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6 07:17:03
안병만 목사님의 잘 정리된 설명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에서 섬기는 일은 늘 힙들지요. 우리는 앞에서 섬기고 봉사하는 분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공격적인 언사는 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디바님은 성경공부를 좀 더 많이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014-04-04 18:03:31
목사님 답변 감사합니다.
선교지에 있어 현용수 박사님이 어떤분인지...쉐마교육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수 없습니다만 저는 단지 토론방에서 제시 되는 질문들이 서로 토론 되고 성경에 근거한 답변들이 오가기를 바랍니다.
말그대로 성경에 근거한 토론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코람데오 닷컴에서 조차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참 가슴아픈 일입니다.
정태홍 목사님도 고신 목사님으로 알고 있고요.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좋은 장이 되었으면 좋겟는데.....
글을 올리지 못하게 하고 또 글을 읽고 의문나는 상황과 코닷의 잘못을 지적하면 가차없이 글을 삭제하는 행위에 분노가 생기려고 합니다.
목사님 좀 더 올바른 코람데오 닷컴이 될 수 있도록 충고해 주시고 이끌어 주십시요.

목사님 해주신 답변에 만족할 수 없지만 저는 더 이상 질문하지 않겠습니다.
peteran 2014-04-04 04:47:38
signpost 님에 대해서는 안디바는 일반 평신도로써 신학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예리한 신학적 통찰력이라고 판단하십니까? 쉐마에 관한 책이 27권 나와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신학이 다 완벽할 수는 없겠지요. 부족한 것이 있는데 그것을 가지고 이단이니 혼합주의니 하는 것은 섣부른판단입니다. 상식이 계신분이라면 차근히 책(현용수목사가 쓴 쉐마에 관한 책)을 읽어 보시고 어떤 부분이 혼합적인지 지적해 주십시오. 비판적인 사람의 일부분의 것을 보고 판단하는 것을 예리한 신학적 통찰력으로 판단하고 박수를 보내는 것은 전체적인 것을 도매금으로 넘기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을 가진 분의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쉐마는 구약 성경 신명기 6:4-9의 하나님의 말씀을 가정에서 실천하자는 성경적 운동이지 유대인을 본받자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peteran 2014-04-04 04:45:24
김형구목사님에 대해서는, 우리가 성경을 연구할 때 전후 문맥을 살피는 이유가 그 구절이 담고 있는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떤 사람이 말을 할 때나 글을 써 놓은 것을 보면 한 두 구절을 가지고 그 사람의 신학사상을 논하는 것은 유아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앞 뒤 문맥에서 그 말이 왜 나왔는지를 살펴보아야 그 뜻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단들의 특징이 바로 앞뒤 문맥을 거두절미하고 그 구절만을 강조하는 것 아닙니까? 그 말을 왜 했는지를 - 내가 한 말이 아니지만- 현용수 박사의 책(구약의 지상명령, 쉐마1.2.3권)을 읽어보면 알수 있습니다. 내가 이해 한 바로는 (전체 문맥에서) 예수님도 유대인이었고, 한 가정에서 30세까지 자라셨기 때문에 성경적인 유대인 교육인 쉐마를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으로부터13세까지 철저하게 성경을 읽고 배웠기 때문에 성경에 능통하여 랍비들과 거침없이 토론할 수 있었습니다. 배우지 않고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이단이라고 말하면 저는 이단으로 정죄받겠습니다. 예수님은 먹지 않았을 때에 배고프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이시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잘못 이해 하면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신성을 가지고 계시면서도, 육신의 부모를 공경했고, 많은 사역을 하시므로 피곤하셨고, 먹지 않으심으로 배고파하셨습니다. 신성을 가지신 분이 어떻게 그렇게 되셨을까요? 저는 존 스토트의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충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해 합니다. 그는 '예수님은 100% 인간이셨으며, 100% 하나님이셨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100% 인간이라는 말 속에는 예수님도 말씀을 부모로 부터 배웠기 때문에 성경말씀을 가지고 마귀의 시험을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신성을 가졌기 때문에 그 말씀(사람이 떡으로만..., 그가 너를 위하여...)으로 사탄의 유혹을 이겨셨다고 해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부모로부터 들은 말씀(신8:4; 신6:16; 시91:11,12, 신6;13- 다 토라와 시편말씀임)을 가지고 마귀를 물리치신 것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에 나의 주장에 올릴 것입니다. 참고해 주십시오. 귀한 질문 감사합니다.
2014-04-03 22:43:10
예수의 신성을 뒤흔들고 있는 혼합주의 쇄마의 사상을 일갈해버린 안디바의 예리한 신학적 통찰력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