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금요일 아침입니다
요19:22 빌라도가"내가 쓸 것을 썼다"는 말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정치적 판결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게 됩니다. 물론 여러 사람을 유익하게 하기 위하여 행하는 정치적 판결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자신의 입지를 위하여 정치적 판결을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유대인의 왕"대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패에 바꿔서 써 붙여 줄 것을 요구했을 때 빌라도는 "내가 쓸 것을 썼다"라고 일축해 버렸지요. 그는 예수님이 죄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유대인들의 소요 등을 우려해서 어리석은 판결을 합니다. "유대인의 왕"이라고 써야만 사형판결의 명분이 있습니다. 로마에 대적하는 자이니까요. "자칭 유대인의 왕"을 사형 시켰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이겠습니까? 미친 사람을 사형시켰으니....그러나 "유대인의 왕"은 문제가 다릅니다. 총독은 정치적 안정 등을 위해 파견된 사람이기에 더욱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 주지 않는다면 소요가 일어 날 우려가 컸기에 "유대인의 왕"으로 혐의를 두어 사형판결 하는 것이 사건을 한 번에 해결하는 첩경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단순하게 생각했던 그 사건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구속사역의 완성을 이루게 될 줄을 빌라도와 유대인들은 몰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로 다가옵니다.
오늘 우리 교단 내에서도 정치적 재판이 존재합니다. 무서운 일입니다. 재판국이나 수습위원회나 전권위원회가 성도들의 신앙을 위해서, 아니 주님의 십자가 구속사역을 기억나서라도 주님의 교회를 바르게 세워지도록 재판도 하고 문제수습도 하기바랍니다. 유대인처럼 자기들의 유익을 위해서나 신념을 위해서 하지 말고, 빌라도처럼 자신의 입지를 위해서 하지도 말고 주님의 심정으로 깊이 살피며 조정하여 모두가 유익하고 또 공의롭게 모든 문제가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난 주간에 한국교회를 위해서, 순교정신 이어 받았다는 고신의 피폐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 간구해 봅니다. 나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님은 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고 죽으셨습니다.
신(新) 종교개혁 ‘마스터 키(Master Key)’ 확보를!
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6656
황창기 목사님의 글을 권하고 싶습니다.
하나님 나라 원칙을 어기는 명백한 잘못은 잘못입니다.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무조건 덮는 것은 가짜입니다.
말마따나, 강건너 불구경하는 듯한 발언은 무책임한 발언이죠~
이웃교회 교우이시면 이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직접 몸으로 체험하기전에는 이해가 어려울
것이고, 항도교인이시라면 저하고 직접 얼굴 맞대고 진지하게 토론함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