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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여담과 미담

제목

딸이 시집갔다는데....

닉네임
문일환
등록일
2014-05-22 15:37:53
조회수
2584
5월17일

나의 사랑하는 딸 미리가 시집을 간다며 결혼식을 하였다
사람들의 관심은
신랑이 뭐하는 사람이냐?
돈은 얼마나 버냐?
딸은 시집갈 때 무얼 해줬냐?
돈은 얼마나 들었냐?
양가 인사는 어떻게 했으며 얼마나 들었냐? 이다

이런 소리를 들을 때
나의 대답은
딸을 시집 보낸 것이 아니어서
돈이 10원도 들지 않했다

양가 인사선물은 서로 안하기로 했고
사위에게 나의 예쁜 딸을 데리고 살려면 모든 준비는 자네가 해라는 나의소리에
결혼 후 살집의 집기까지 모두다
신랑이 했다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심지어 이불이랑 기타 집기까지 그가 장만을 했다
결혼사진이며, 결혼식 준비며 신혼 여행비도 그가 담당했다

난 결혼식 때 손님들의 식비만 계산했다
그리고 시집을 보낸다는 생각이 없으므로
흔히 흘리는 신부 아버지의 눈물을 흘리지 않했다
난 딸을 시집 보낸것이 아니고

사위가 우리집의 한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이다
나의 상황을 아시는 하나님이
적절한 사위감을 만나게 하셔서 감사 할 뿐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주님과 동행하며 살기를 기도 한다
작성일:2014-05-22 15:37:53 110.70.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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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15:42:31
결혼은 하나님의 나라 확장의 일부이다. 그들의 만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든든해지고 확장 된다면 좋은 결혼이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