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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끄러운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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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등록일
2014-09-15 08:48:16
조회수
4427
⌈부끄러운 기도문⌋

주님! 불충하고 불의한 죄인이 주님께 간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군병들에게 잡혀가든 날, 베드로가 밖 앗 뜰 멀찌감치 앉아 있다가 세 번씩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것 같이, 나도 절대로 주님을 모른다고 맹세한 베드로와 같은 사람입니다.

닭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는 생각이 나서 베드로가 펑펑 울면서 통곡한 것처럼, 나는 주님과 약속한 것을 단 한 번도 지키지 못한 죄인입니다.

중학교 시절 도시락을 먹을 때는 눈을 슬 - 비비는 것처럼 하면서 기도를 했던 학생입니다. 규식이는 머리를 숙이고 ⌈감사 아멘⌋ 하드니 성결교 목사가 되었습니다.
주님! 나는 다시스로 도망친 요나입니다.

주님! 낙심한 제자들이 절박감에서 벼랑 끝에서 매달리는 심정으로 모였던 일들을 기억합니다.
일백이십 문도가 모여 열심히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던 일을 기억합니다.
그때,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안에 가득하고, 불의 혀같이 갈라진 작은 조각들이 각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였나이다.

이번 총대들이 모인 곳에도,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성령님이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시고, 불의 혀 같은 성령님이 각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간의 논리적 설명이나 철학적 사고로는 설명이 안 되는 비약적 상황이 벌어지게 해 주시옵소서!
일반은총에 뿌라스를 더하셔서 특별은총이 일어나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사람이 하는 일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성령 하나님께서 총대들의 마음과 혀를 주장하셔서,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말하게 하시고 입을 열게 하셔서, 사람의 말로는 하지 못하게 하여 주옵소서!
은혜를 받은 자들이 제정신으로 말하지 않게 하시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의 말로 전하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가 목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대 성회를 통해, 우리교회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오순절 사건이 재현되어, 인간의 논리와 이론을 뛰어넘는, 바람처럼 불처럼 다이나믹한,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가 없는, 하늘의 불이 천안 신대원 강당에 한번 일어나서, 훨훨 타 오르는 산불처럼 우리교회에 번지게 해 주시옵소서!

불길이 번지게 해 주시옵소서!

날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작성일:2014-09-15 08:48:16 115.2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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