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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물은

닉네임
이광수
등록일
2014-11-11 20:25:25
조회수
2311
 내 눈물은

젖먹이의

배가 고파

엄마를 찾으면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 랍니다.

* *

사랑의 포로가 품은

아침 이슬이랍니다.

고마움이 영글어

방울이 되고

새벽 마다

촉촉이 온몸을 적시는

진한 향수랍니다.

* *

울면서 걸어가신

사랑하는 이의 발걸음이

내 영혼 속에

숨겨진 진액을

흘러내리게 했답니다.

* *

힐끗 뒤돌아보실 때

웃음 띤 얼굴이기를

사모 할때

쓰며 
나온 답니다.

* *

바디메오가 되고 싶고

베데스다 에서

만나고저 애쓰는 눈물

이마에 표 하는

이 표를 그리워 하는

그 눈물이 랍니다. (겔9;4)

작성일:2014-11-11 20:25:25 112.153.1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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