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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수
젖먹이의
배가 고파
엄마를 찾으면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 랍니다.
* *
사랑의 포로가 품은
아침 이슬이랍니다.
고마움이 영글어
방울이 되고
새벽 마다
촉촉이 온몸을 적시는
진한 향수랍니다.
* *
울면서 걸어가신
사랑하는 이의 발걸음이
내 영혼 속에
숨겨진 진액을
흘러내리게 했답니다.
* *
힐끗 뒤돌아보실 때
웃음 띤 얼굴이기를
사모 할때
쓰며 나온 답니다.
* *
바디메오가 되고 싶고
베데스다 에서
만나고저 애쓰는 눈물
이마에 표 하는
이 표를 그리워 하는
그 눈물이 랍니다. (겔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