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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 가족이지요.

닉네임
이광수
등록일
2015-01-21 05:01:44
조회수
2756
 한 가족이지요?

* *

너가 아팠을때 우리들도 아팠었고

너의 머리맡엔 우리들이 있었지요?

* *

너가 슬프할때 우리들도 슬펐었고

너가 울때에는 우리들도 울었지요?

* *

너가 건강할때 우리들도 건강했고

너가 기뻐할때 우리들도 기뻤지요?

*

내가 아파할때 너희들도 아팠었고

나의 머리맡엔 너희들이 있었지요?

* *

내가 슬퍼할때 너희들도 슬펐었고

내가 울때에는 너희들도 울었지요?

* *

내가 건강할때 너희들도 건강했고

내가 기뻐할때 너희들도 기뻤지요?

* *

너와 나는 그 보혈로 한몸 되었지요?

너와 나는 그은혜로 한 가족이지요?

작성일:2015-01-21 05:01:44 124.51.16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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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lee 2015-01-23 12:36:53
어서 오이소!
이광수 2015-01-23 07:17:55
안목사님! 저의 글은 시라기보다 허덕이며 광야를 걷다 지처 쓰러지려 할 때
주의 긍휼의 지팡이 부여잡고 간신히 일어서서 중얼거리는 고백 나부랭이 랍니다.
찢어진 모습을 그려 보는 어휘의 묘사요 벌거숭이가 되는 유일한 일기장이지요.
고마워요. 너무........
안병만 2015-01-22 14:58:51
이목사님의 시를 늘 대하면서 은혜를 많이 받습니다. 공감도 하고요... 이목사님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남겨 주세요.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열방지기 안병만드림
이광수 2015-01-22 09:52:00
이종남 목사님
깜짝 놀라게 하시네. 컨디션이 괜찮아요.
귀국할 날자는 가까워 오고 세월은 심술궂게 아금 아금 삼켜지고 있네요.
항상 고마운분..........
jnlee 2015-01-22 08:34:29
이 종남 목사입니다. 여긴 겨울이 한창입니다. 몸 잘 추스려 오시면 봄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더욱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