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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여담과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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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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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환 기자
등록일
2015-03-16 17:29:49
조회수
1959
주일 전 토요일

집 근처의 물물교환의 장 '보물섬'이라는 장터에 갔다
아침 일찍 8시 30분에 출발하였다
재활용으로 쓸수있는 아이들 용품 몇가지와
집에서 사용하던 정말 괜찮은 제습기 한대를 차에 실고 갔다
한 두시간동안 사람들이 제습기를 보고 값만 물어보고 그냥 간다
난 한시간후에 4만원으로 내렸다
또 한시간후에 '에이! 30,000원' 이라고 써 놓았다
그랬더니 어떤 남자가 얼른 사가지고 간다
사실 싸게파는 것이기에 그는 즐겁게 돈을 지불하고 가져 간다
재활용 품 장터는 나에게 가끔 즐거움을 준다
각종 가정 용품과 옷 신발등 아직 쓸만한 물건들을 거져 주다시피 사람들에게 준다
사실 주고 싶어서 가지고 가는 물건들이 많다
버리기엔 너무 아까우니까?
파는 사람은 약간 싸게 팔고
사는 사람은 엄청나게 싸게 사는 재미가 있는
광주의 장터 '보물섬'이라는 곳이
나에겐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운 곳이다
작성일:2015-03-16 17:29:49 168.13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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