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본인이 제출한 설교표절에 관한 총회질의서이고 다른 하나는 설교표절 목사를 동조한 3명의 장로가 제출한 것으로 십일조를 안낸 성도에게 교회 부서장, 예결산위원 등을 임명하는 게 맞는 지에 대한 것이다.
전자는 뭐가 구린지 기각을 시켰고 후자는 헌금 안낸 사람은 교회 일 맡기면 안된다는 요지의 답을 했다.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서글프다.
어떻게 고신교회가 이렇게 무너졌을까 싶다.
이제 그토록 예수님이 야단쳤던 바리새인처럼 되고 있다.
누가복음 16장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이토록 와닿는 지 모르겠다 -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라.
오늘날 그 바리새인들은 여전히 그러고 있다. 되물림하면서
그 때와 똑같이 이런 지적에 그들은 나를 향해 비웃을 것이다. 성도 앞에서 자신은 옳다고 할 것이다. 법을 들먹이면서.
법 위가 신앙 양심의 원리고 그 위가 성경인 것을.
그들만 모르고 있다. 이젠 불쌍하다. 애처롭다. 착각 속에 사는 모습들이.
게 중에 조금이라도 경건한 목회자라면 가슴에 손을 얹어보라. 무릎을 꿇고 독방에서 기도해보라. 주님이 뭐라고 하시는 지.
작성일:2015-05-01 21:57:39 223.33.184.14
댓글다는 수준하고는........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