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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목사님의 글과 그에 대한 반박글을 보며 몇가지 저의 의견을 남깁니다.

닉네임
천기쁨
등록일
2015-07-19 03:58:48
조회수
2890
김동호 목사님의 글과 그에 대한 반박글을 보며 몇가지 저의 의견을 남깁니다.

1. 세상은 과연 점점 악하여지고 있나요?

우리는 먼저 이것을 질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서 현재로 올수록 세상은 점점 더 악하여 지고 있습니까?
현재로 부터 미래로 갈수록 더 악하여 질 것입니까?
과연 예전에는 없던 죄악들이 우리 눈에 나타났습니까?
아닙니다. 세상은 처음부터 악했으며, 선한 것이 없었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악이 통제되고 눌려져 있었을 뿐이지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이제 하나님은 세상을 휘저었고 세상의 악함은 폭로 되었을 뿐입니다.

동성애가 세상에서 득세를 하므로 세상에 악이 더해졌나요?
아닙니다. 예전부터 추악했던 것이 동성애의 커밍 아웃으로 세상의 악함이 하나님 말씀에 의해 더욱 명확히 폭로 될 뿐입니다.

2. 하나님께서 세상의 악함을 폭로하는 것은 성도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2.1. 자신을 돌아보고 긍휼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어느 자리에서 구원 받았는지 돌아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애굽에서 나왔던 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객과 고아와 과부를 돌봐야 합니다. 그들을 챙겨줘야 합니다.
왜냐면 예전에 우리가 그랬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기 전 우리가 바로 동성애자였기 때문입니다.
아직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저렇게 흙탕물을 뒤집어 쓰고 좋아하는 저들을 보면 불쌍하지 않습니까? 왜냐면 우리가 그랬기 때문입니다.
저들 중에 있을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 우리의 형제가 불쌍하지 않습니까?

2.2 세상은 발 붙일 곳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천국을 소망합니다. 이 세상은 우리들이 성을 쌓을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주인이 아니라 지나가는 객입니다.
우리들의 돌아갈 곳은 천국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아들아 봤어? 거긴 있을 곳이 아니야! 거긴 지옥이야. 나와라 나의 백성!”
그런데 왜 우리들은 이곳에서 잘되려고 할까요? 왜 이 땅을 살기좋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을까요?

3. 동성애라는 죄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살인이라는 죄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간음이라는 죄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도적질이라는 죄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거짓말이라는 죄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형제더라 라가라 하는 죄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형제를 마음속으로 미워하는 죄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죄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십일조를 하지 않은 죄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주일에 예배를 빼먹은 죄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잠시 잠깐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지 않고 내 육신의 목숨 보전을 위해 숨을 쉰 죄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모두 예외 없이 사형에 해당합니다.

어쩔 수 없다는 핑계로 사람을 죽인 것도 정당방위라는 타이틀을 붙여서 인정하면서
왜 동성애만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죄라고 생각하나요?

모두가 똑같이 영벌에 해당하는 죄입니다.

4. 그럼 왜 우리는 왜 동성애가 다른 죄들 보다 더 큰 죄라고 생각하는 죄를 짓나요?

나는 나의 유익을 위하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하는 거짓말 몇 마디는 내가 용납해도, 감히 깨끗한 “나”에게 동성애를 들이미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죠.
차라리 나의 뺨을 때리는 것은 참을 수 있어도, “나의 가치를 드높여야 할 소중한 내 아들”에게 동성애를 교육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는 말인 거죠.
그 중심에 그 잘난 선악과를 입에 문 "판단쟁이 나”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선악간 그렇게 판단했다는 거죠. 그리고는 그 판단의 뒷 받침을 위해 “하나님”의 판단을 동원하죠. 그제야 성경을 이리저리 뒤적입니다.
“하나님"도 그렇게 판단해 줘야 “내”가 섭섭하지 않다는 겁니다.

순서가 잘못되었습니다.
동성애가 죄인 이유는 “하나님"이 그렇게 판단했기 때문이죠.
성도가 땅의 세상을 사는 동안에는 동성애를 죄라고 인식해야 한다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치셨기 때문이죠.
세상의 동성애에 대해서 “나"는 판단이 없고 나는 “하나님의 판단”을 전적으로 수용하는 것이죠.
내가 세상 사는 동안 유익이 되는 불익이 되든 “하나님이 죄라면 죄!"라고 선포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 사는 동안 유익이 되는 불익이 되든 “하나님이 의라면 의!"라고 선포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 우리는 “동성애"는 피켓들고 나가면서 다른 죄에 대해서는 조용한가요?


5. “동성애"가 궁극의 “죄”인가요?

동성애 그까짓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수나 있는 건가요?
하나님께서 인간들이 내 놓는 죄에 눈 하나 꿈쩍 하실까요?
인간들이 동성애를 하지 않는 기특한 “행실"에 하나님이 뛸 뜻이 기뻐하시나요?

무엇이 “죄”이고 무엇이 “악”인가요?
동성애를 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죄"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악"아닌가요?


6. 그럼 별것도 아닌 동성애에 대해 성도는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나요?

“하나님께서 그 택하신 백성에게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가르치시려고 동성애를 사용하시는 구나"
“하나님께서 그 진정한 “선" 진정한 “악"에 대해 가르치시려고 동성애라는 것을 사용하시는 구나"

마치 다윗이 간음과 살인이라는 죄들을 통해 “하나님 앞에 죄”를 깨닫게 된 것과 마찬가지로
그 택하신 백성을 동성애의 자리로 밀어 넣으시고 가르치시려고 하는 하나님의 큰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 택하신 백성에게 “애굽은 너희가 있을 곳이 아니야!"를 가르치시기 위해 아브라함에게 후손의 애굽행을 약속하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 택하신 백성에게 “바벨론은 너희가 섬길 나라가 아니야"를 가르치시기 위해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서자 마자 여호수아를 통해 멸망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에게 “이 세상은 우리가 살 곳이 아니구나"를 가르치시기 위해 이 지옥같은 땅에 우리를 하나씩 하니씩 보내셨습니다.


7. 성도가 동성애자들 앞을 가로막고 서야 합니다.

“내가 불편하고, 나에게 도움 되지 않으니, 나의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니 그러지 마!
이 세상 내가 좀 더 살아야 하는데 더럽히지좀 마! 돼지 우리 잘 청소해 놓았는데 다시 엉망으로 만들지마!”
라고 할 것이 아니라

“형제여 제발 세상에서 당신이 행하는 동성애가 죄라는 것을 인식 하십시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그 죄 인식을 발판삼아 진정 하나님 앞에서 죄가 무엇인지 깨달으라 하십니다.
나도 추악한 죄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아니 여전히 건짐 받고 있습니다. 당신도 우리와 같이 건짐을 받읍시다.”라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막아설 때에 엘리엇처럼 순교가 발생합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고 죄인이 우리가 살아나듯이
어린양이 이리에게 보내지고 죽어야
죽은 시체를 먹지 못하고 풀을 먹어야 하는 “이리의 탈을 쓰고 있는 양”이 발각되는 것입니다.
작성일:2015-07-19 03:58:48 166.125.2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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