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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부비는 순간에

닉네임
이광수
등록일
2015-08-27 17:41:57
조회수
1510
 눈을 부비는 순간에

* *

눈을 부비는 순간에

하루가 자취를 감추더니

새 하루가 문을 열었습니다.

* *

맡긴 하루가

울먹이는 감격으로 그득하고

같이 걷는 고향길이

향기로운 꽃밭이기 원합니다.

* *

주신 하루

풍성한 영혼의 양식으로

배부르게 하시고

시원한 생수로

갈증을 이겨 승리하기 원합니다.

* *

낯설고 서툰 광야 길에

넘쳐 나는 은혜로

차곡차곡 채워져

찬양으로 영광 돌리기를 원합니다.

* *

생각하는 순간에

하루가 막을 내리고

존귀한 하루가 주께 드려 집니다.

작성일:2015-08-27 17:41:57 124.51.16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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