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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교표절질의서 외면한 고신총회 vs."목회자윤리지침" 제정하려는 예장통합

닉네임
이상엽
등록일
2015-08-31 14:24:53
조회수
1991
고신총회가 설교표절에 대해 진정성 있게 적극적으로 접근하여 근절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총회 앞으로 질의서를 보냈으나
[나의 주장] 설교표절과 장두노미(藏頭露尾) 에서 밝혔듯이
고신총회는 납득할만한 아무런 이유없이 기각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예장통합에서는 이번 9월에 있을 총회에서 "목회자 윤리지침"과 그 속에 설교표절거부를 밝히고 더 나아가 표절목사에게 책임을 묻는 방안을 마련하다고 합니다.

순교의 피를 강조하는 고신총회는 어느듯 진리의 수호자에서 한참 멀어져 마치 인공호흡을 해야만 생존을 유지하다시피 하는 상태로 전락하고 있으나, 이와달리 다른 교파에서는 과거에는 어떠했던간에 지금은 목회자로서 어떻게 해야 바르게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해 부단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고신을 생각하면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저만 그런가요?

아래 내용은 이번 예장통합 총회에서 목회자윤리지침을 담당하고 계시는 박용권 목사님에게
부디 논의에만 그치지 말고, 좋은 결과를 낳게 해달라는 편지입니다.
제가 페이스북을 통해 하고 있는 표절반대운동에
2015년 8월 30일자까지 동참의사를 밝히신 559명이 공동으로 보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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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권 목사님 귀하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이번 9월 예장통합 100회 총회서 "목회자 윤리 지침(안)"을 다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확인해보니, 그 중에 "나는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정직한 행위인 표절을 거부한다"는 표절에 관한 사항도 있었습니다. 또한, 교단 헌법에 넣어 어기면 치리하는 방안을 포함해 이번 강령이 실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고민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성도들은 환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설교표절 문제는 교단을 떠나 한국교회 전체의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교인들은 표절설교자를 통해 엄청난 고통과 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회도 부지기수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ntiplagiarizingpastor)을 통해
"표절설교반대 및 표절설교자 거부운동"에 동참해주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번에 시도하려는 목회윤리강령이 논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채택이 되고, 어길 시에는 적절한 조치까지 할 수 있는 제도까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부디 한국교회 성도들의 진심어린 소원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8월 30일

표절설교반대 및 표절설교자 거부운동 대표 이상엽 외 558명 드림
*추가적인 연락은 이메일(saylee@pnu.edu)을 이용해주시면 소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작성일:2015-08-31 14:24:53 202.0.18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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