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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교회 위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의 속셈은?

닉네임
온유
등록일
2015-09-12 23:52:00
조회수
4193
지난 8월 30일 주일 오전예배후에 위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가
있었고, 교인들의 위법제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투표까지 강행하신 전권위원장겸 임시당회장 O목사께서는
표결이후 결과가 부결로 나오자 법대로 하겠다고 하면서
유유히 자신이 담임하는 교회로 가셨고,
다음날 사임서를 제출한 두명의 장로중 1명만 사임처리를 하고 문자로 통보했다고 한다.

그런데 위임목사 청빙투표 부결이 된지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다시 위임을 위한 공동의회를 개최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그것도 내일 주일에 광고하고, 다음주일(8월20일) 오후예배후에 하겠다는,...

*** 결국 이부분은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되었다.

교인들은 지난번 위법적인 공동의회 진행에 대해 표결로써 의사를 전달했지만,
이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책임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단지 시무장로들이 하자고 해서 했다는 무책임한 변명만 하고 있다.

지금도 신속하게(?) 차순위 후보 목사님을 대상으로 위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그것도 오전예배후가 아닌, 오후예배후에 하겠다고 하는데
그 목적이 의심스럽다.

본인은 OO교회에 하루빨리 목사님이 와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정말 OO교회의 현실과 교인들의 마음을 알고 있는지 의문이며,
이게 임시당회장으로서 제대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인지
반문을 할수 밖에 없게 합니다.

기 다른 게시물에서 언급했지만,

임시당회장으로 3월 임시노회에서 승인받은 이후,
제직회는 5월에 한번 개최한 것이 전부이고
지금 교인들과 제직들은 교회 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있고,

원래 OO교회는 2달에 한번씩 제직회를 했었다.

교인들이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번도 관심이 없고
단지 OO교회에 담임목사가 빨리 와야 한다?

혹시 10월 노회전에 담임목사 결정하고, 전권위원회 업적으로 하고 싶은
개인적인 욕망은 아닌지 모르겠다.

더더욱, 지난번 부결되신 목사님처럼, 현재 교인들은 청빙투표 대상이 되시는
목사님이 어떤분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투표를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설교한번하면 다 알수 있나?
청빙후보로 정해지면, 시간을 두고 기도하고 준비하고,
또한 목사님에 대해 조사할 부분들은 확인해보고 이후에 마음이 모아지면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하는것이일반적인 교회의 청빙순서 아닌가요?

그런데 내일 광고하고 다음주에 오후예배후에 투표하는 공동의회 하자고 합니다.

이런식이면 어떻게 청빙투표에서 가결이 될수 있을까요?
누구말대로 반대를 위한 반대가 될 소지가 충분히 있고,
결국 후보 목사님만 희생양이 되지 않겠는가?

능력의 한계가 느껴지고, 바빠서 OO교회를 제대로 챙길수 없다면 사임하는게 도리아닌가?
그럼 더 좋은 목사님이 OO교회를 위해 수고해주실것이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꼭 버려야 한다.

그리고 남의 교회라고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한다.
OO교회는 밑바닥부터 해결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전권위원장으로서 전권위원회에서 제대로 판결하셨다면,
OO교회가 이렇게까지 악화 되었겠는가?

잘못을 지적한 사람들을 잘못했다고 하니, 이게 가장 큰 문제아닌가요?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리고 잘못 판단한것을 인정하고 사임해야 한다.

그리고 고발건에 대해 심리도 안하고 노회로 위탁처리한 부분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고 사과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십일조 가지고 진정인들 압박하려는 3명의 장로들에게
동조하지 말아야 한다.
교회를 분리시키는 단서가 될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전권위원회 활동으로 OO교회가 두쪽으로 분리되고,
노회에서 탈퇴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끝까지 지켜봅니다.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OO교회 목사청빙은 OO교회에 맡겨주시고요!


*** 10월 18일 오후예배후에 차순위 후보 목사님을 대상으로 위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가 실시된다고 광고가 되었습니다.
작성일:2015-09-12 23:52:00 59.28.6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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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jt0526 2015-10-01 19:39:00
공동의회 를 오전예배후에 하느냐 오후예배후에 하느냐를 놓고
왜 문제 제기를 하는지 진정 모르는건가~~????
교회의 중차대한 모든 일을 두고 성도들의 의견을 물을때마다
오전예배후에 할때도 있다가 오후예배 후에 할때도 있다가
일관성이 없는데다가 무엇보다 중요한거는
언제 하는것이 당사자(?)들 에게 유리한지 득실 을 계산하고
시행을 하니까 그게 문제아닌가~~~???
오전예배후의 성도들이 자기들편(?)이 많은지
오후예배후의 성도들이 자기들편(?) 이 많은지
항상 먼저 생각해보고 결정해서 주보에 올리니까 그런가 아닌가~~????
이런것저런것 다 떠나서 "담임목사 청빙투표 " 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의결할때는
한사람의 성도 마음 일지라도 제대로 반영될수 있도록
오전예배후에 하는것이 정상적이고 통상적이지 않은가~~???
머리좀 그만 굴리고 제발 투명하고 바르게 교회 일좀 했으면 좋겠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어쨌거나 소신껏 줄섰을거 아닌가~?
그러면 성도들에게 당당하게 평가 받으면 되는거 아닌가~~??
참으로 이상한 사람들이네~~~????
갑갑하니 덥네 ~더워~~진짜 덥다~~~~~!!!


jungkh69 2015-09-30 21:07:52
늦더위님!
당연히 제직회를 하지 않으니, 교회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힘든지 알수가 없는게 당연하죠! 그리고 교회재정이 어려우면 더더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제직회를 해야하고요!
그렇지만 중직자들이 헌금을 안해서 그렇다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중직자 몇사람들이 교회재정을 좌지우지 할수 있나요?
그리고 헌금을 안한다고 단정짔는 표현에 동의할수 없네요

총회헌법 제51조 (목사의 청빙투표)에
1. 공동의회에서 목사의 청빙투표를 함에 있어 3분의 2이상이 찬성할지라도 소수가 심히 반대하는 경우, 회장은 연기하도록 권함이 가하나 다수가 양보하지 아니하면 화합하도록 권면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오전예배든, 오후예배든 참석해서 찬성, 반대를 찍는 행사가 아닙니다.
그리고 "오후예배 안드리세요?" 라는 표현은 받아들일수가 없네요!

논점에 맞는 토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산 2015-09-29 13:17:42
또 청빙투표님..
ㅡ지금 교인과 제직들은 교회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있고ㅡ라고 했는데 당연히 교회재정은 십일조감사헌금주일헌금안하는 중직자들때문에 힘듭니다.말 안해도 교인들은 다 알고 있어요.
공동체의 재정적인 부분도 감당해야 할 중직자들의 책임없는 행동에 힘든거 가슴아프니까 알고 싶지도 않아요.헌금도 안하면서 뭐가 그리도 궁금한지..



공동의회를 오전예배후에 하나 오후예배후에 하나 무슨 상관있나요?오전예배든 오후예배든 예배 잘드리고 반대하고 싶으면 반대에,찬성하고 싶으면 찬성에 찍으면 되잖아요.
혹시 오후예배안드리세요?
jungkh69 2015-09-29 00:21:30
지난주일에 위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10월18일 오후예배후에 실시한다고 광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인들 대부분은 후보 목사님이 누구신지 기억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전예배후가 아닌 오후예배후에 공동의회를 하는 이유는? 무척 궁금합니다.
다른 교회들도 그렇게 하는가 봅니다
이번에도 만약 부결되면 누가 책임을 질것인지?
이부분을 분명히 하고 진행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soph1stkwag 2015-09-19 01:39:07
세상 법에도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는 법이 있는데, 전권위원회가 재판부는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재판권을 가지고 파송되기도 하니, 전권위원회 기피 신청을 해서, 노회로 하여금 새로운 전권위원을 구성케 해 보세요. 그리고 임시당회장을 변경해 달라는 청원을 노회에 올려보세요.
하긴 그것두 항도교회 성도들의 뜻이 하나가 되어야 가능할텐데, 지금으로선 그것도 요원해 보이는 군요. 이래 저래 답이 없어 보입니다.
법이 있어도 법대로 하지 않고, 법도 잘 모르고, 알아도 무시고하고, 그게 요즘 노회와 총회에서 소위 힘좀 있다고 하는 목사들의 행태지요. 여기 코람데오닷컴에서 읽은 기사에도, 전직 총회장까지 하신 분이(평소에 법과 절차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으로 알려짐) 노회 재판도 거치지 않고 총회 재판부에 제소하였다가 제소 내용을 바꾸기도 하고, 몰라서 그런 실수를 한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였다는 정황을 기사 내용에서 어느 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게 오늘날 소위 힘 좀 쓴다는 교권주의자 목사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장로들, 그리고 맹목적으로 따르는 일부 순진한 성도들의 행태이지요.
지금의 교회들을 보고 우리 주님은 뭐라고 하실지 심히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