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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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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출
등록일
2007-07-24 08:11:41
조회수
14130
주후 2007년 7월 22일 주일 샘물교회 1부예배 대표기도문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여호와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를 잊지 마옵소서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가슴 가득히 슬픔과 고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슬픔과 고통을 억누르며 아버지의 성호를 높이 불러 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항상 기뻐하라라는 주의 말씀이 참으로 나를 당황케 하는 오늘 아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말씀이기에 나의 감정을 내려놓고 순종하려 합니다.

지난 날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셨기에, 그리고 나의 작은 신음소리조차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세밀히 응답하셨던 주님이시기에, 그동안 받았던 한 없는 은혜위에 또 다시 오늘 이 아침에도 소리내어 한 가지 소원을 더 아룁니다.

주변 상황이 암흑으로 뒤덮여 있으며, 앞이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더욱이 이 상황을 타개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전혀 없기에 어찌해 볼 도리가 없어서 오직 주만 바라보고 이렇게 나왔습니다. 우리로 기도할 수 있도록 호흡을 허락하시며 생명을 하루 더 연장시키시고 r;도할 힘을 주신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먼저 우리가 조상들의 전적인 타락으로 말미암은 우리의 죄성으로 인하여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명하신 그 명령에 따라 살지 못함으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서로를 미워하고 싫어하며, 질투하고 시기하고 급기야 남의 생명마저도 아랑곳하지 않는 곳으로 되었음에 우리의 완악함을 회개합니다.

남의 죽음을 내 감기만도 못하게 여기는 참으로 사랑없음이 우리의 솔직한 상태임을 고백하며, 참으로 하나님의 존귀한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던 우리가 이렇게 참담한 형편에 처하게 되었으며,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없이는 아무런 평강을 누릴 수 없음을 고백하고 주 앞에 나아 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 아프칸에 억류되어 있는 우리들의 소중한 지체들, 23명의 형제와 자매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물설고 낯설은 이국땅, 총성이 그치지 않는 그 곳에서 생사를 가늠할 수 없는 사황에 처하여, 남모를 두려움과 어찌할 줄 모르는 당황함 속에 있을 저들을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특별히 저들의 마음속에 두려움이 자리하지 않도록 주의 주시는 평강으로 가득채워
주시옵소서. 그 옛날 사자굴속에서 사자의 입을 봉하사 다니엘로 하여금 놀라운 평강을 누리게 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살아 계시기에, 그 평강을 어려움에 처한 우리의 사랑하는 지체들도 누리게 하시옵소서. 한 사람이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낙담치 않도록 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신앙을 허락하시옵소서

가족들을 그곳에 보내어 놓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샌 이곳에 남아있는 친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의 아픔과 고통을 헤라리시며 그들에게 한 없는 은혜와 위로를 허락하시옵소서

바울과 실라를 감옥에서 보호하시며 풀어주시던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베드로를 감옥으로부터 이끌어 내셨던 하나님 아버지, 다니엘을 사자의 입에서 건져내신 하나님 아버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그 뜨거운 풀무불 속에서 보호하시고 그들과 교제하셨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시간 저 아프칸의 동굴속에 갇혀서 숨죽이고 있을 우리의 지체들과 함께하시고 그들을 안위하시며 지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들의 석방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정부 관계자들에게 지혜를 더하셔서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한 사람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상함이 없이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이 번 일로 인하여 걱정과 염려속에서도 우리를 위로해 주며 기도해 주시는 이 땅의 수많은 이웃들에게 한 없는 은혜를 내려주시기를 소원하오며, 알지못하여 우리를 비난하며, 욕하는 우리의 사랑하는 이웃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사 하나님의 사랑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은혜를 아는 날이 속히 오게하시며, 온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연합되는 계기로 승화시켜 주시옵소서.

아울러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취재하며 보도에 힘쓰고 있는 방송과 언론엔들에게도 큰 은혜를 베푸사 저들의 활동과 보도들이 우리의 지체들의 석방에 도움만 되는 방향으로 전달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특별히 저희 샘물교회 성도들에게 주의 위로를 한 없이 부어 주셔서, 사태의 진전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하시고 성숙한 성도의 자세를 견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를 향해 던지는 비난의 돌팔매에도 겸허히 인정하며, 저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시고 저들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허락하시옵소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전국의 성도들과 교회들에게 우리가 앞앞이 감사하지 못하고 일일이 갚지 못할찌라도 하나님께서 하늘의 것으로 풍족히 갚아 주시옵소서

그동안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지 못했던 우리 기독교계 전체가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서 있는 위치를 돌아보며 회개케하셔서 다시한 번 100전 부흥의 불길을 당기는 데 저희 샘물교회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엄청난 기회를 허락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여 망하는 미련한 짐승같은 자 없도록 우리 모두를 경성시키시옵소서

오늘까지 저희 샘물교회를 선한 도구로 사용하셨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이 번 일로도 저희 샘물교회가 더 큰 선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소원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다시 한 번 간구하옵나니 우리의 지체들의 생명을 보호해 주시고 우리의 품으로 속히 돌려보내사 오늘의 슬픔과 고통이 큰 기쁨이 되게하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말씀을 통해 한 없는 은혜와 위로를 누리게 하시며, 구원의 기쁨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새 생명을 얻는 날이 되게하시며, 말씀을 전하실 주께서 귀하게 쓰시는 목사님에게 강하고 담대한 심령을 주시옵소서

예배를 수종드는 주의 모든 종들이 범죄함이나 실수함이 없도록 간섭하시며, 그 하는 수고와 봉사와 헌신에 하늘의 것으로 만배나 갚아 주시기를 소원하오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환난과 시험을 당할 때마다 피할길을 주시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의지하여 기도하옵나이다. 아 멘
작성일:2007-07-24 08:11:41 218.147.17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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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07-07-24 09:55:44
아멘! 주여 기도를 들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