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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교회마다 목사는 축도의 의미에 대한 교육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잘 모르지만, 축도는 교회역사 속에서 여러 논의를 통해 목사의 권한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압니다.
성경으로는 고린도후서 13장 13절, 민수기 6장에 주로 근거를 두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하지 않아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축도에 대한 의미를 대부분의 교인들은 매우 혼란스러워 합니다.
교인들은 마치 그 축도시간에 거기에 없으면 복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축도를 받으면 아무렇게도 살아도, 복을 보장받은 듯이 여기기도 합니다.
목회자 또한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극히 드물기는 하겠지만, 자신의 경건이 뛰어남을 자랑이나 하듯이, 자신의 축도는 다른 목사의 축도와는 남다르다는 것을 과시하듯이, 그리고 자신에게 축복 권한이 있는 듯이 축도를 하는 목회자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 잘문에 대해 깊은 고찰과 함께 저처럼 우매한 교인에게 바르게 '축도의 의미'를 가르쳐 주었으면 합니다.

1. 축도는 목사만 할 수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 역사적, 신학적 근거는 무엇인지?
2. 축도의 문구, 특히 맨 끝의 "~있을 지어다"로 문구가 적절한 지? (물론 제47회, 제52회 총회에서 있을 지어다로 가결했다고는 압니다)
3. 목사는 축도에 임할 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지?
4. 축도를 교인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여야 할 지?

의사가 환자를 교육하는 원칙 중에 제 1번은 환자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라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한 때 엄청난 돈을 쓰면서 만들었던 각종 환자교육자료가 소용이 없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환자들이 그 내용을 이해하지를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연구 끝에 결론을 낸 눈 높이는 학력에 불문하고, 초등학교 5학년이 사용하는 용어로 교육해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님들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길 지 모르겠지만, 교인들은 의미와 그 의도를 잘 모릅니다.
일일이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생략해서는 안됩니다.
축도의 배경과 의미도 마찬가지입니다.

개 교회에서 아무 교인이나 붙잡고 물어보십시오. 축도의 의미가 무엇인지? 과연 몇 명이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2016-04-05 15:45:32 211.36.1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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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의 바른 의미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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