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도는 목사의 권위나 권한이나 그런 잣대보다
기왕에 설교로 증언하고 권면했고 했으니
예배 마무리 기도 정도로 받아 들여도 무방합니다.
물론 구약적 배경을 띤 것이지만 두 손을 들 때
성도들은 눈을 감고 있으니 손을 든 전달의 의미는 없고요.
손들고 간절히 기도하고 축복하는 중심일 따름입니다.
저는 가끔 한 손을 들 때도 있습니다.
목사도 죄인인데 손에 무슨 복이 있겠습니까?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을 세례를 줄 때도 마찬가지겠지요.
문제가 될만큼 축도에 대한 이상한 주장을 하는 목사라면
그야말로 문제가 되겠지만
목사는 다만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것입니다.
~ 지어다.라고 마무리하는 것도
목사가 삼위 하나님께 명령하는 듯이 들으면 이상하게 보이지만
문장은 명령형이나 뜻은 축복이 임하시기를 원하노라로 전달됩니다.
세례식에도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고 하듯
찌어다~~ 고 하는 화자의 권위로서의 주어가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에 힘입어 하나님의 이름으로 명한다는 뜻입니다.
실제적인 축도자의 본심을 전합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작성일:2016-04-06 11:27:10 175.213.85.94
늘 적극적으로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마무리 기도라고 여겼으나, 여기 글(http://www.duranno.com/moksin/ctg_detail.asp?CTS_ID=23051&CTS_YER=2005&CTS_MON=2&CTS_CTG_COD=3)을 보시면 이건 기도가 아니고, 선포(선언)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게 아니고, 저것이다 라는 식으로 글을 적을 때는 그 두가지를 의식을 가지고 구분하는 것이 중요할 때 사용하는 표현일 것입니다. 글을 보면 2005년도 글이라서, 최근에는 다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