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목회자료실

제목

[부산노회] 는 헌법이 보장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가?

닉네임
황창기
등록일
2016-05-02 20:08:22
조회수
3399
제 117회 노회회의록 요약본 (2016.04 21)에서 노회발전위원회청원(4페이지) 1항에서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다.
***********************************인용시작**********
"항도교회에 관련하여 코람데오닷컴에 비판의 글읗 게재한 황창기 목사에 대한 건은 은퇴목사인 점을 고려하여 본인이 노회 앞에 사과하도록 하고 불응할 시 노회장의 권위로 엄중 문책하기로 가결하다"
******************인용 끝***************
작성일:2016-05-02 20:08:22 110.46.76.21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agiabba 2016-05-07 17:54:23
당시 1억 5천이 어떻게 결정이 되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전권위원회에서는 자기들이 먼저 2억을 꺼낸 것이 아니라면서 설교표절 목사에게 2억을 안주면 사임이 어렵다고 하고, 설교표절 목사는 자기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고 전권위원회에서 그렇게 말하더라고 하더군요. 교회에서는 잘못한 목사에게 왜 돈을 주어야 되냐, 그리고 그 많은 돈이 없다고 하니, 그 때 전권위원회의 위임을 받았다는 한 장로가 그러면 1억 3천으로 하자고 울며겨자먹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전권위원회에서는 2억을 주지 않으면 어렵다고 하고(그동안 교회에 모아 둔 건축헌금이 그 정도였음, 결과적으로 그 돈을 다 주자는 것이었음), 교인들이 못준다고 하자, 결국 다시 2천만 더 주자, 2천 그게 더 있으나 없으나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하고, 그래서 1억 5천으로 하는 걸로 결정이 났다고 합니다. 전권위원회가 이런 거 하는 단체였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그래도 존경받는 분이라서 뽑힌 줄 알았는데, 교인들은 전권위 이름만 나와도 이를 갑니다. 세상말로 뭐든지 깊이 알려고 하지 말라고 하더니, 이번 일로 교인들이 못볼 걸 많이 봤습니다. 그러면 누가 2억을 달라고 했나요? 전권위에서도 먼저 얘기한 게 아니라고 하고, 표절목사는 자기가 안했다고 하고, 교인들은 못주겠다고 했는데…누군가는 양심에 크게 찔릴 겁니다.
2016-05-05 22:27:23
노회는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부산노회는 권위가 아니라 엄청난 '권위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담임 목사가 저지른 일이 자신에게 오는 부담은 너무나 커서, 당분간 이런 금전 문제는 언급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설교표절을 해왔고, 그 사이트도 운영한 목사로부터 시작한 모든 문제 결과는... 즉 1]교회 당회가 나뉘어졌을 때,2)노회가 설교표절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지 못하여 3) 교인들이 나뉘어 다투는 지경, 그리고 4] 이 후 여러 파생 문제로 교회가 홍역을 이루었고, 5] 관련자 징계사태로 이어지고 6)또 당사자(목사)는 교인헌금 1억 5천을 가지고 나가는 기현상을 낳았다는 말입니다. 이게 옳은 처리였습니까?

2016-05-05 16:42:14
내가 참았던 말을 꺼냅니다. 이 밑에 '적반하장'씨의 말이 맞지 않습니까? 어떻게 도덕 윤리적으로 문제가 많은 설교표절 목사에게 교인헌금 1억 5천 만 원을 지불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성도들의 말이 맞지 않습니까?
agiabba 2016-05-03 20:42:45
* 가슴이 답답합니다. 노회에 바른 말 하는 분이 한 분도 없다는 사실에...어떻게 이런 게 결의가 되는지...
* 이번에 보니 필요시에 노회발전위원 안에 표절설교 평가 및 대책반을 구성하여 관할하는 것을 허락하기로 가결했다는 데, 왜 그러면 작년에 총회 앞으로 설교표절질의서를 제출할 때 경유를 기각했나요? 이게 노회차원에서 가능한 일일 것 같습니까? 지난 번 OO교회 수습과정에서 청원자를 향해 나도 표절한다고 하던 분들이 계시던데..그러면 제가 노회 안의 설교표절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조사해줄 것인지요?

오직 하나님만이 양심의 주이신데, 그분은 사람이 만든 교리와 계명이 그분의 말씀에 어떤 면에서든 상반되거나, 또는 신앙이나 예배의 문제에 거슬린다면 그것으로부터 양심을 자유롭게 하셨다. 그러므로 양심을 떠나 그런 교리를 믿거나 그런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양심의 참된 자유를 배반하는 것이다. 그리고 맹신이나 절대적인 맹종을 요구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와 또한 이성을 파괴하는 것이다.
-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제20장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에 대하여 중에서 -

‘갑(甲)의 횡포’, ‘갑질’이란 단어들이 요즘 세상에서 흔히 사용됩니다. 하지만 교회와 노회, 그리고 총회에서도 세상 못지 않게 ‘갑의 횡포’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 2014. 12. 29일자 크리스찬투데이 [칼럼] 교회·노회·총회 ‘갑질’에 대한, 성도 ‘을’의 7대 간언 중에서 -

하나님의 뜻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교리와 교권이건만, 하나님의 뜻보다 교리와 교권이 높이 살아서, 오히려 주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삼키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교리와 교권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한다.
- 정태현 목사의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 중에서 -
kkk1379 2016-05-03 17:50:42
한 은퇴목사님의 바른말이 노회가 좌불안석이 될만큼 영향력이 크단말인가? 노회가 진정으로 목사님께 사과를 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