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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나의 심경은

닉네임
유영화
등록일
2007-08-15 09:29:20
조회수
14713
요즈음 나의 신경은 온통 아프카니스탄에 가 있다. 즐거운 일이 있어 웃다가도 억류되어 있는 성도들, 우리 형제자매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우울해진다. 아침마다 인터넷 기사보기가 바쁘다. 특별한 소식을 기다린다.
오늘 아침에도 식사하면서 인터넷을 열었다. 석방된 두 명이 빨리 오려나하고. 그러나 그 두 명은 뒷전이고 지난 주 박은조 목사님의 설교 파장이란 제목으로 위에 올라있었다. 기사를 읽고 댓글을 읽었다. 엄청난 비난의 글들이었다. 그리고 하나님께 엎드렸다.

Again1907년, 지금 우리는 1907년의 회개운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회개운동의 선물이 순교자를 2명이나 낳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독선과 아집. 우리의 잘못된 행위들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우리는 악풀에 대한 변명도, 그들을 용서한다는 말도 못하고 그저 주님께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합니다.
너희가 세상에서 미움을 받으면 먼저 나를 미워한 줄 알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주님, 이것이 바로 핍박이지 뭡니까? 그동안 우리 기독교인들은 물질주의, 출세주의등 세상 정욕으로 가들차 있었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세상에 바로 전하지 못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우리를 발가벗겼습니다. 우리의 죄가 노출 되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참된 용서는 이런 부끄러움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이 부끄러움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죄가 있으므로 부끄러움을 당합니다. 죄를 입으로 시인하고 드러내야 용서함이 있는 줄 압니다.
Again1907년의 회개운동이 이런 순교의 사건을 통해서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주님, 우리는 그동안 주님을 얼마나 건성으로 믿었는지요? 진심으로 용서를 빕니다. 이제 주님의 사유하심과 용서하심이 한국교회위에 임하리라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샘물교회 박목사님과 성도들에게 시편 31:1-24편의 말씀으로 위로하고자 합니다.
: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24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작성일:2007-08-15 09:29:20 69.232.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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