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자유게시판

제목

야고보가 말하는 행함에 대하여 ....

닉네임
스데반 황
등록일
2016-12-20 07:30:46
조회수
1121

야고보가 말하는 행함은 믿음의 행위로서 그 사람의 믿음이 참 믿음임을 증거합니다. 



그러나 참 믿음을 지닌 자의 삶 전체가 완전한 의를 이룬다는 뜻은 아닙니다. 완전한 의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루셨습니다.



그 완전한 의에 의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받았으며, 그것은 오직 은혜로 주신 믿음에 의해 우리에게 '전가'됩니다. 따라서 전가를 부인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가 없는 것입니다. 그 전가와 함께 중생이 발생하며, 중생한 자에게는 참 믿음과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으므로 믿음의 행위가 증거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 행위는 소위 도덕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물로 바침으로 그 믿음의 행위를 보였고, 여호수아와  주의 백성은 여리고 성을 믿음으로 돌았으며 기생 라합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나라의 정탐꾼들을 숨겨 주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행위는 불신자들이 볼 때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위들이며 나아가 미움과 박해로 반응할 수 있는 행위들입니다.



 



이러한 특이한 믿음의 행위는 그리스도를 향한 충성으로서 생명이 없이는, 참 믿음이 없이는 나타날 수 없는 행함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하지만, 그 사랑은 하나님을 향해 죽도록 충성하는 것과 이웃을 향해 아가페 사랑으로 사랑함으로 나타납니다.



문제는 '항상'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현실이기에 늘 깨어 있어야 하고 잘못했을 때는 회개하여야 하고, 다시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새출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대 앞에서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었기 때문이지, 인간의 행위로 무엇인가를 남겨 놓았기 때문에 구원 받을 줄로 착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작성일:2016-12-20 07:30:46 211.235.60.21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