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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하
목사의 축도 "있을지어다"는 어떤 사람들의 귀에는 권위적인 뉴앙수로 고깝게 들리고, 마음에 언짢아 할 수도있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예배모범이 정한 축도의 기본 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담이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타 교단은 물론이고
고신목사 중에서도 '함께계시기를 축원합니다' 라고 축도하는 분들이 적지않다.
축도를 받는 회중에서 단 한사람이라도 마음이 불편하고 부정적으로 받아진다면 그 축도는 고려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제안한다.>
'있을 지어다'를 '있기를 축원합니다"로
대한예수교 장로회(고신)교단의 에배모범에 나오는 축도 형식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이다.
혹자들에게 거부반응을 이르키는 부분인 "있을지어다" 를 "있기를 축원합니다" 로 달리하면, 문법적으로도 맞고, 권위적인 어감에서, 축복기도의 형식이 됨으로 축도자도 부담을 덜수있고, 축도(축복)를 받는 자들의 편에서도 아멘소리가 절로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목회방 목회자료에도 있읍니다.
<제안자: 다대교회 원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