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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인 시한부 종말론 주장으로 인한 피해에 깊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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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9-26 14:16:23
조회수
693

상습적인 시한부 종말론 주장으로 인한 피해에 깊은 우려

   

 

2017.09.15 13:09 입력




 













▲판교 하나님의교회 앞에서 기자회견 중인 하피모 관계자들




■ 세 차례에 걸쳐 시한부 종말 주장하며 신도들 재산을 갈취한 정황



■ 시한부 종말 주장으로 형성한 재산의 규모는 3~4조 원으로 추정



■ 김용한 공동대표 “종교사건이 아닌 인생을 파괴하는 사기사건으로 고발장 낼 것



 



하나님의교회피해자가족모임(공동대표 김용한 외 2인, 하피모)이 지난 7월 27일(목) 오후 2시에 판교 하나님의교회 앞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측의 상습적인 시한부 종말 사기 행각 고발한다”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후 하피모는 대검찰청으로 이동해 장길자, 김주철씨를 사기죄 혐의로 고발했다.



 



하나님의교회 측 “집회 방해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하나님의교회 측은 이번 기자회견을 제재하기 위해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부터 방해공작을 펼쳤다. 하나님의교회 측 남자 신도는 기자회견 장소로 와 “지금 우리는 집회 중에 있다. 집회를 방해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하피모 관계자들을 압박했다. 뿐만 아니라 여자 신도들을 불러 기자회견장 주변을 감시하게 했으며 기자회견 시 하나님의교회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해 하나님의교회를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부착하기도 했다.



 



장길자, 김주철은 믿지 않았던 ‘시한부 종말론’



 



하피모가 하나님의교회 대표 장길자, 김주철씨를 고발한 핵심적인 이유는 이들이 시한부 종말을 1988년, 1999년, 2012년 세 차례에 걸쳐서 주장해 왔지만 시한부 종말을 주장하면서도 신도들에게 재산을 갈취해왔기 때문이다. 이들이 수십 년 동안 시한부 종말을 설파하여 벌어들인 재산의 규모가 3~4조 원에 이른다는 「국민일보」 고등법원 판결문(2015나 2032729)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길자, 김주철씨는 2012년은 반드시 세상이 종말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으나 이들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예배당으로 사용할 교회 건물 90개, 약 7000억 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장길자, 김주철은 자신들도 믿지 않은 시한부 종말을 주장해 신도들을 기망해 왔으며 이들의 종말론 설파로 발생한 피해자들의 규모도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검찰청 앞에서 하나님의교회 피해를 고발하는 하피모 관계자들



 



하나님의교회로 인한 해외 피해 속출 




 



하나님의교회 장길자, 김주철씨의 사기혐의로 피해가 나타난 건 한국뿐만이 아니었다. 하피모는 하나님의교회로 인하여 중국, 싱가포르, 몽골, 미국 등지에서 수많은 피해자가 속출했다고 밝혔다. 미국 NBC 방송국과 피플지 등 각 언론사는 하나님의교회의 상습적인 시한부 종말 설파와 이로 인해 발생한 이혼, 가출, 낙태, 가정파괴 등 수많은 피해를 지적하며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폐해를 보도해 미국사회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하피모, 대검찰청에 고발장 접수 



 



하피모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대검찰청으로 이동해 다시 한번 장길자, 김주철에 대한 고발취지를 밝힌 후 직접 대검찰청에 300페이지가 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용한 공동대표는 “고발장 접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종교사건은 검사들이 많이 꺼리는 사건이기에 종교사건이 아닌 인생을 파괴하는 사기사건으로 지금부터 고발장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지금까지는 하나님의교회에 가서 시위를 했지만 앞으로는 검찰이 수사할 수 있도록 대검, 관할 지청이 지정되면 그곳에 가서 피해를 알리고 구속하고 수사하고 기소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한 서영근 공동대표



 



자신들은 믿지도 않는 시한부 종말을 세 번이나 주장해 신도들의 재산을 갈취하고 기망한 장길자, 김주철씨로 인한 피해 사례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의 사기혐의 고발이 어떻게 적용될지 법의 판결이 주목된다.




 



다음은 하피모에서 작성한 기자회견문이다.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측의 상습적인 시한부 종말 사기 행각을 고발한다!



 



1.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교회)는 1964년 안상홍이 설립하였고 안상홍이 죽던 1985년 이후부터는 안상홍 교회 부산 본부에서 제명을 당한 장길자와 김주철이 공모하여 서울 지역에 독립적인 교회를 설립했다. 장길자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그리고 장길자의 조카사위였던 김주철을 총회장으로 추대하면서 현재의 신흥종교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 이후 장길자와 김주철은 자신들의 재산을 증식할 목적으로 1988, 1999, 2012 각 연도마다 종말의 날짜를 정한 시한부 종말을 설파하면서 수많은 신도의 재산을 갈취했습니다. 이들이 수십 년 동안 시한부 종말을 설파하여 벌어들인 재산의 규모가 3~4조 원에 이른다는 「국민일보」 고등법원 판결문(2015나2032729)을 보더라도 이들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들의 규모가 상당하다는 사실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3. 더 나아가 장길자와 김주철의 사기 행각은 국내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중국, 싱가포르, 몽골, 미국 등지에서 수많은 피해자가 속출하여 피해자 모임까지 결성되는 지경에 이르렀고, 미국 NBC 방송국과 피플지 등 각 언론사는 하나님의교회로 인한 이혼, 가출, 낙태, 가정 파괴 등 각 피해 사례를 대대적으로 보도하여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4. 그러나 하나님의교회 장길자와 김주철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를 하기보다 이를 알리고 비판하는 피해자들은 대상으로 테러에 가까운 민형사 소송을 남발하였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하나님의교회의 상습적인 시한부 종말 설파와 이로 인해 발생한 이혼, 가출, 낙태, 가정 파괴 등 수많은 피해를 지적하며 그동안 저지른 하나님의교회 범죄를 여실히 드러내어 사회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5. 2012년은 반드시 세상 종말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장길자와 김주철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예배당으로 사용할 교회 건물 90개, 약 7,000억 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하였는데 이 중에는 1채에 300억 원이 넘는 건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기망과 편취 행위를 사죄하기보다 이를 자랑이라도 하듯 헌당예배 상황을 각 언론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자신들의 위세를 자랑하였습니다.



 



6.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하나님의교회는 종교의 형식만 가지고 있을 뿐 실상은 신도들의 재산을 노린 조직화된 사기 집단일 뿐입니다. 특히 이들이 물의를 일으키는 일반 기업보다 더 악랄한 것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혼을 조장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선교라는 명목으로 어느 정도 믿음이 갖추어졌다고 생각되는 신도들을 해외에 선교사로 파견을 하는데, 그곳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불법적이고 반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하나님의교회 장길자와 김주철이 종교라는 그늘에 숨어 법의 빛으로부터 비껴간다면 앞으로도 이들에게 속아 재산을 갈취당하고 가정이 파괴되는 피해자들이 넘쳐날 것입니다.



 



7. 이에 하나님의교회피해자모임은 장길자와 김주철의 사기 행각과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들에 대한 죄값을 묻기 위해 저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자 고발장을 제출하기 이르렀으니 청와대와 각 정부기관 그리고 언론사와 수사기관은 이들의 범죄 사실과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교회피해자가족모임 일동



작성일:2017-09-26 14:16:23 182.21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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