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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의 조명 안에서 말씀에 대한 바르고 깊은 이해,
제한적인 삶이 아니라 전 삶과 전 인격에 적용하여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교회와 신자,
말씀을 중심으로 한 나눔과 지체를 섬김으로 변화와 성숙의 추구,
성경이 밝혀주고 있는 구조에 대하여 이해하고 그러한 구조를 갖추어 가는 섬김.

문제는 거의 대부분이 움직이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씀에 대한 바르고 깊은 이해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목사도 거의 상식적인 수준의 말씀 이해에 머물러 있으면서 말씀 자체에 대한 연구에는 힘을 쏟지 않습니다.
설교는 말씀이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말재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성경적인 교제를 따라 거룩함을 추구하는 데에도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복의 추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긍정의 힘이나 잘되는 나와 같은 적극적 사고 방식 등의 아류들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을 뿐입니다.

성경이 요구하는 구조-한 말씀을 터로 한 한 교회-에 대하여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철저한 개교회주의를 추구하면서 말씀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바에 대해서는 침묵 내지는 회피합니다.
받아들이고 있는 교리 안에서만 머물면서 그것으로 울타리를 치고는 그 안에서만 안전하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교회 성장만 있으면 만족하며 힘을 얻습니다.

제가 토론방에 이와 관련하여 글을 올릴 것입니다.
그에 대한 반응은 제 생각을 뒷받침해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탈출구, 원리적으로는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없습니다.

2007-11-17 16:16:11 211.216.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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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구 원리적으로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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