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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이런 용어' 쓰면 신천지 포교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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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3-13 07:13:35
조회수
1135

교회에서 '이런 용어' 쓰면 신천지 포교꾼



신동하 기자



 

















 



정통교회에서 암약하는 이단 '신천지'의 포교자를 색출하려면 '용어 사용'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가 정통교회의 경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교자(일명 추수꾼)를 침투시키는 가운데, 포교자가 자신이 속한 지파교회와 정통교회를 반복해서 왔가갔다하며 '신천지 용어'를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정통교회에서는 잡아내야 한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에 몸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용어들이 포교자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올 수 있다"며 "신천지 신도들은 정통교회 추수꾼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신천지교회를 들락날락 하기를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헛갈려 정통교회로 들어와 포교할 때도 순간순간 신천지 용어를 사용한다. 이런 사람들을 색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신천지 용어(언어)'는 무엇이 있을까?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에 따르면, 대표적인게 '부녀부'다. '신천지'는 정통교회의 여전도회 명칭을 '부녀부'라고 말한다.



'신천지' 포교자가 정통교회에 와서 암약하며 부지불식 간에 "저희 부녀부에서는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배도ㆍ멸망ㆍ구원'이라는 단어도 마찬가지다. '신천지'에서 가장 많이 쓰는 용어다.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 교리를 요약하면 배도-멸망-구원(배ㆍ멸ㆍ구)이다. 이 단어가 자주 등장하면 신천지다. 첫 글자를 따서 '배멸구'라고 외워두면 나중에 색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 교회 장로가 대표기도 중 "배도, 멸망,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라고 말했다가 추후 조사를 해보니 '신천지'로 파악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비유풀이'나 '말씀의 짝' 등도 '신천지'의 주요 용어들이다. 그외에 누군가 접근해 질문으로 "천국에 문이 몇개인줄 아느냐?", 혹은 "예수님 재림할 때 나팔 소리가 나는데 나팔 소리가 몇개인지 아느냐?" 등을 던지면 '신천지'로 의심할 수 있다.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작성일:2018-03-13 07:13:35 124.51.18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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