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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기쁨
나는 아버지다.
나는 때로 아들들을 야단치고, 벌을 세운다. 심할 때는 체벌을 하기도 한다. 서로 경쟁 시키기도 하고, 비교하는 말로 그들을 자극한다.
그러나 나는 아들들을 칭찬하기도 하고, 용기를 북 돋우기도 한다. 아들들을 안아주기도 하고 사랑한다 말하고, 그들과 같이 놀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나는 한 명이고 한 입으로 상반된 행동을 하니 오락가락하는 아버지 인가? 정신 이상자인가?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이런 몰 이해가 대체 어떻게 생겨나게 된 것인가?
아버지를 문자적이고 율법적이고 기계적으로 이해하려 하기 때문에 발생된 것이다. 아들로써 아버지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삯꾼으로써 자기에게 무거운 일시킨 자로 이해 하는 것이다.
고작 자기 머리에 이해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식은 그만둬야 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