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겨울의 도담삼봉
사람만 거울을 보는 것이 아니다
도담에 있는 세 모녀 역시
차가운 강바닥에 발내리고 서서
자신을 비춰보고 있다.
세상에 떳떳이 얼굴을 들고 다니기 위해
사람들은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보며 산다.
모두가 하루에 몇 번씩 거울을 보지만
그러나 양심에 비추어 보아야 참 사람이다.
양심은 하늘이 주신 법전이요
세상을 살아가는 다림줄이다.
하늘에 계신 자의 말씀을 듣기 때문이다.
내 양심에 비추어보고 네 양심에 비추어보며
떳떳이 사는 사람은 차가운 강바닥에
발내리고 살아도 시리지 않다.
작성일:2008-03-16 15:58:28
219.250.60.125
사진은 말할것도 없고 시 또 한 명문 입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