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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 큰 교회 목사가 한 '위조복음적' 설교

닉네임
황 창 기
등록일
2008-03-30 00:45:21
조회수
5332
첨부파일
 '위조복음적'설교.hwp (13824 Byte)
한 큰 교회 목사의 ‘위조 복음적’설교

[주다해[AD] 2008년 3월 23일 주일 저녁 6시 50 분경에 마친 CTS TV 방송]

‘명성의 시간’ 설교 내용 중에 명백한 ‘위조 복음’적 요소를 발견하였다. 중간에 들었는데 십자가를 강조하는 설교였다. 좋은 점도 많았다.

그러나 성공주의와 1등주의를 많이 강조하여 건설회사 사장된 이야기와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출세하는 것으로 이어지더니.......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에서 김 용철 변호사를 앞세워 ‘삼성 비리’를 폭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물론 폭로한 분의 이름은 말하지 않았어도 누가 들어도 금방 알 수 있는 지적이었다. 너무나 실망한 나머지 가슴이 울렁거리고 저녁식사도 제대로 못할 지경이었다.

성도가 고백한 ‘살인죄’를 끝까지 밝히지 않고, 자기가 다 덮어 쓰고 25년 간 복역한 천주교 신부의 예를 들면서, ‘삼성비리’를 폭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교자는 주장하였다. 안타까운 것은 성도 개인이 자기 죄를 고백한 것을 밝히지 않는 ‘목회자 윤리’와 조직적인 삼성비리를 폭로하는 ‘사회정의 구현’을 혼동하는 점이었다. 물론 그 폭로의 배후를 우리가 다 알지 못한다. 그러나 적어도 수 만 명의 교인들을 인도하는 분이 이런 식으로 설교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생각해보라. 이런 조직적인 악이 뿌리 깊이 박힌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의와 공의’의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세계적으로 ‘장기 독재 정권’이나 경제적으로 거대 기업의 이런 ‘조직적인 악’은 명백한 교회와 복음의 대적이 아닌가!

그렇다면 주님의 나라 흥왕 차원에서 신 구교를 막론하고 ‘조직적인 악’을 물리치는 그 행위를 칭찬하고 박수해야 하지 않은가! 협조는 못하면서 침묵도 아닌, 공개적 비난을 하고 있으니 우리 개신교가 얼마나 타락하였는가?

개신교 대표적 대형교회 목사가 이런 ‘위조복음’의 요소로 천주교를 공격하였으니....! 세상에 이런 망신이 또 어디 있겠는가? 한국의 개신교는 ‘하나님 나라와 교회’편인가 아니면 ‘우리나라와 민족’편인가? 무엇이 우리의 표준인가?

개신교가 이 정도로 천주교에 뒤진다면, 불신자가 신앙을 가지려할 때 어느 쪽을 택하겠는가? 또 현재 이단이 득세하여 국회도 장악하고자하는 판국인데... 도대체 하나님의 종들의 양심이 이렇게 화인 맞았으니! 오오 주여!
작성일:2008-03-30 00:45:21 219.250.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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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2:51:57
오늘 신문에 "삼성비리 '특별검사'가 '특별변호사'로 부르는게 어울린다"는 글을 읽었습니다.이게 우리 사회가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목회자 여러 분! 제발 이 일에 반기는 들지 못해도, 이것을,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면서 당연시하는 태도를 갖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보다도 '주님나라확장!, 복음대적진멸!'[요 3:30]을 위하여, 조직적인 악이 무너지고, 주의 나라가 확장 되도록 '밤낮부르짖는 택한 백성'[눅18:7]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admin 2008-03-30 08:10:06
황목사님!
첨부파일을 열어보는 번거러움보다는
그냥 올리는 것이 좋을 듯하여
수정했습니다.
결례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