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
온 교회와 마당을 쓸고 다니면서 말썽을 피우는
현재 우리교회 말썽꾸러기
4명을 붙잡았다
교회 다닌지 몇 년이니 되었냐고 물으나 모두다 베테랑들!
왜 그렇게 말썽을 피우고 다니냐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물었다
승미하는말 건강하니 그냥 있을 수 없다고
진우하는말 형아들이 하니 자기도 그렇게 되어 진다는 것
민재하는말 건강하니 무언가 잡고 흔들고 해야 된다는 것
진석하는말 처음엔 하기 싫었는데
동생들이 좋아라하니 앞장서게 되었단다
난 그들에게 손바닥을 두 대씩 때리고
훈계하는데
너희들의 교회이니 너희들이 관리해야 한다고...
그리고 난 뒤
난 그들을 바닦에 눕게하고
눈을 감고 반성하라면서 잠을 자라고 했다
얼마동안 잠을 자는 그들이 밉지가 않았다
웃음도 나오지만 야단치는 입장이라 웃을 수 없어
참고 있는데 누군가 방귀를 뀐다
다같이 웃고 난 뒤 시간이 되어 일어 났다
언젠간 저들이 교회 일꾼이 되고
저들이 가르치는 위치에 있을때
자기들의 한행동이 기억이 될까?
지금 떠든다고
지금 못쓰겠다고
지금 그들이 필요 없다고 한다면
반드시 그들을 찾을 때가 온다는 것을 난 안다(문)
작성일:2008-05-31 18:42:17 218.232.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