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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리가 사는 방식을 잘 관찰하면 50년, 100년 전과 확실히 달라진 부분이 많습니다. 아직도 옷을 입고 음식을 먹고 집에서 사는 것은 같습니다만 입고 다니는 옷의 스타일, 다양한 먹을거리, 주거환경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50년 전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런 변화를 예상하지 못했지만 변화는 당당히 우리의 삶에 찾아왔고 우리의 삶의 스타일을, 바뀌기 원하는 사람에겐 애인처럼, 싫어하는 사람에겐 폭군처럼 찾아와 조용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새롭게 자리한 좋은 것들도 많고,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도 많습니다.특히 바쁘다는 이유로 우리는 제대로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떠밀리듯 흘러 보내지 않는지 염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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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두 목사 /울산교회
2010.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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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말을 잘도 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논리적으로 잘한다기보다는 아마도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말로서 그 일을 대신한다는 뜻과 필요 이상으로 말이 많다는 뜻이지 싶습니다. 실제로 교회도 사람들의 만남이기에 말의 파편(?)으로 상처를 입고, 심지어는 피 흘리며 신음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어처구니없는 한마디의 말 때문에 침묵하며 속 앓이를 하지만 때로는 사실여부를 파악한 후에 씁쓸한 웃음을 지을 때도 있습니다. 내가 하는 말이 상대와 관련되었을 때는 조심해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내 꿈에 나타난 사건을 사실처럼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꿈이란 아무리 생생해도 대부분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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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2010.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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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최근 여러 영역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10대 경제 강국에 진입하고,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 두각을 내고 있다. 그 어떤 나라보다 많은 한인 디아스포라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고, 제 2위 선교 파송국가가 되었다. 오늘처럼 나라가 번영했던 적이 없다. 한국의 이런 발전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이런 발전 뒤에 복음의 역할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100여 년 전이 땅에 들어온 복음이 구한 말과 일제 치하의 이 땅에게 소망을 주었고, 낙망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했다. 황무지와 같았던 이 땅과 백성들의 마음에 파종된 복음의 씨가 여러 가지 열매들로 자라났다. 또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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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10.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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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스카이(SKY)라고 몇몇 명문대 입학을 최고로 보지만 미국에서는 아이비리그의 7개 대학교가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똑똑한 부모들 가운데서도 아이비리그에 속한 대학교나 대학원에 자기 자녀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하버드, 예일, 브라운, 프린스턴 등등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의 사람들은 미국의 정치 경제 뿐 아니라 서구 지성계와 보이지 않는 밑바닥 사회활동의 지도자들로 활동하면서 미국사회를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그런데 아이비리그에 속한 대학들은 원래 좋은 학교들이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기독교 학교들로서 원래 목회자를 배출하기 위한 신학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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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0.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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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고려시대 연꽃 씨앗이 700년의 세월을 넘어 꽃을 피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생명의 신비를 실감하게 된다. 그렇게 오랫동안 묻혀 있단 씨앗이 정말 생명을 유지하면서 싹을 틔울 수 있는 것인가? 저의 고향이며 옛 도읍지인 아라가야, 고성산 산성에서 발견된 연꽃 씨앗을 심었더니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는 것이다. 이 씨앗은 지난해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된 성산산성 조사에서 발굴된 10개 중 하나로 방사성탄소 연대측정결과 고려시대의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함안군은 과거 함안이 아라가야 지역이었다는 의미를 담아 이 씨앗에 '아라홍련'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지난해 5월 함안박물관과 군농업기술센터에 심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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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10.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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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하면 망하고 만다.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 하나니” (렘50/31)“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렘50/32)옛날에 이 지구에는 “메가 캐로스”라는 학명이 붙은 거대한 사슴이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서서히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왜 사라졌을까? 학자들은 뿔이 너무 커져서 뿔의 무게에 눌려 번식에 어려움을 당하면서 모습이 사라졌다고 말한다.뿔 때문에, 감투 때문에 자멸한 것이다. 역사상 최대 최고의 호화로운 여객선 타이타닉호는 왜 침몰하고 말았을까? 1912년 4월 10일, 이 배는 46,308톤, 길이 268.8m, 일등석 3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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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목사 /부암로교회 원로
2010.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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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대만의 원주민 마을 울라이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 타이베이를 버스로 출발한 나는 ‘아침 날씨가 좋아서 오늘 좋은 여행이 되겠구나’ 생각하며 창밖의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검은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얼마 후 세찬 비가 내리치기 시작하는데 경험해보지 못한 폭우였다. 비 때문에 걱정하며 울라이 정류장에 내리는데 반가운 사람을 만났다. 우산을 파는 아주머니였다. 반갑게 달려가 인사하며 우산을 하나 샀다. 다행히 얼마 후 비가 그쳐서 생각보다 더 많이 울라이를 구경할 수 있었다. 울라이는 민속마을일 뿐 아니라 강물에 온천이 흐르는 곳이어서 색다른 경험을 하며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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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재 목사(성광교회)
2010.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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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대학 칙센트 미하일 교수가 쓴 ‘몰입의 즐거움’이란 책이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행복에 관한 명확한 정의다. “행복이란 나의 관심을 완전히 사로잡는 의미 있는 일을 능숙하게 해 내는 것이다.”행복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있어야 한다. 첫째, 나의 관심을 완전히 사로잡는 것, 둘째, 가치를 느끼는 의미 있는 일, 셋째, 그 일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다. 첫째, 나의 관심을 완전히 사로잡는 가슴 속의 불이 있어야 한다. 성공적인 사람치고 가슴을 사로잡는 불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 주제만 들어도, 그 이야기만 들어도 벅차오르는 감격 속에 뜨거워지는 사람이 대개 성공적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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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삼일교회)
2010.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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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신학 공부를 하시는 장로님 한 분이 계십니다. 몸에 약간의 이상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총기도 있으십니다. 강의 도중 성경 암송의 중요성을 강조했더니 다른 학생들이 그 장로님 대단하시다고 추천합니다. 한 구절 외워보시라고 했더니 구약의 한 구절을 멋지게 외우십니다. 와~ 짝짝짝.. 나중에 그 장로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는 은사를 받아서 성경을 외웁니다.” 아무리 은사를 받아도 일단 읽지 않고서야 어떻게 암송을 하겠습니까. 이런 분들은 훗날 정신이 가물가물하실 때도 입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술술 흘러나올 것 같습니다. 잠꼬대를 하시면서도 성경을 암송하실 것 같습니다. 참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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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10.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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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두 경기를 보았습니다. 그리스와의 경기를 보면서는 정말 기뻤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보면서는 아쉬워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운동시합은 큰 경기일수록 이기면 그만큼 더 기쁘고 지면 그만큼 더 아쉽습니다. 제가 신학교에 강의를 가는 날, 수업을 마치고 교수들과 가끔 테니스를 칩니다. 하루는 제가 세 경기를 내리 졌습니다. 상대방 교수가 제게 세상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것 아니냐고 위로를 했습니다. 그 때 제가 말했습니다. “무슨 말씀하십니까? 나는 졌지만 지금 정말 기쁩니다. 이렇게 살아서 운동할 수 있는 것만 해도 얼마나 큰 즐거움인데... .” 제 말은 조금도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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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목사 /영신교회
2010.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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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기독교로 개종한 직후인 313년에 밀라노 칙령을 내려 기독교를 합법화했을 뿐 아니라 기독교를 로마 제국의 공식 종교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교회와 국가 간에 긴밀한 관계가 이루어지고 기독교 왕국처럼 되었다. 권력과 밀착한 종교는 그에 따른 반사 이익을 얻게 된다. 이와 같이 어느 종교가 정치권력과 지나치게 가까이 연합하는 것을 가리켜 “콘스탄티누스 주의”라 한다. 그리스도인이 주어진 현실의 정치구조 속에서 일하며 세상에서 하나님의 의를 진작시키는 것은 전혀 잘못이 아니다. 일반 종교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종교인이 정치권력과 불건전하고 불신앙적인 동맹이 이뤄지는 콘스탄티누스주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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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2010.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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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계 남성들을 잠 못 이루게 하는 여름이 왔습니다. 월드컵이 시작된 것입니다. 아마 한 달여 수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시청하면서 밤을 지새기도 할 겁니다. 살다 보면 잠을 설칠 때도 없지 않은데, 이런 식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은 지고 있는 삶의 너무 무거운 짐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련이 너무 커서 오랜 시간을 잠 못 이루며 지냅니다. 시련의 폭풍이 부는 밤을 뜬 눈으로 지내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지난 주 장로님들과 성경공부 모임을 가지면서 지난 일들을 서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한 장로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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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10.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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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신앙생활은 역사 속에도 부끄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유는 우리의 과거는 내 후손에게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세상이란 이 단어는 세상의 원리를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은 종종 내가 사는 이 곳, 또는 영적으로는 내가 사는 삶의 원리를 말하지만 주로 성경은 후자를 많이 택합니다. 이 세상이 어떠하단 말인가요? 주로 죄로 물든 혹은 세상을 살아가는 원리가 하나님의 법이 아니었을 때 주로 세상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은 타락 이후 변질되고 오염되고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거슬리기 힘들 정도로 왜곡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세상의 원리란 돈의 원리, 혹은 권력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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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0.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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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에게 학습 세례 베풀었던 목사님은 한 교회에서 약 40 여년 목회 하시고 은퇴 하신 목사님이시다. 부흥사였고 교단의 대표자로서 지혜롭게 교단을 이끌었던 분이셨다. 그분이 은퇴를 앞두고 당회를 하셨다. 그 당회가 얼마나 힘들었던지 그 목사님이 당회를 마치고 나왔을 때 하늘이 캄캄하였다고 고백 하셨다.또 한 목사님이 생각난다. 은퇴를 앞두고 계실 때였다. 어떤 일이 있어 그 목사님을 찾아 간일이 있었다. 그 목사님은 필자에게 “이 목사 수고 하네 젊은 목사를 보면 측은한 생각이 든다네“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반신반의 하였고 납득하기 힘든 말이었다. 힘차게 목회에 열심을 쏟고 있을 때였기에 "목사님 그런대로 목회 재미있어요." 라고 말하고 싶었었다. 그러나 지금 가만히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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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목사 /부암로교회 원로
2010.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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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6월 10일 오후 5시1분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지만 이륙 137초 후 고도 70㎞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되면서 폭발 후 추락해 지난해에 이어 2차 발사도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는 2002년 발사체 개발을 시작한 이래 8년간 8번의 연기와 1번의 실패 끝에 `9전10기'의 도전을 했지만 세계 10번째로 자국 우주센터에서 자국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나라호의 실패로 인하여 국민들 마음 속에 실망감이 컸지만 다행이 남아공 월드컵 열기로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나라호의 폭발 원인을 정확하게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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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목사 /열방교회
2010.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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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심리효과들이 있습니다. 만남에서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보다 전반적인 인상 형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을 초두효과라고 합니다. 성실한 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지혜롭다고 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교활하다고 합니다. 예쁜 여자가 공부를 잘하면 기특한 것이고 못생긴 여자가 공부를 잘하면 독하다고 말합니다. 처음에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들의 처리 지침을 만들고 전반적인 맥락을 제공합니다. 그 맥락에서 다음 정보들을 해석합니다. 이것을 맥락효과라고 합니다. 첫인상이 나쁘면 나중에 아무리 잘해도 어려운 것처럼 후에 들어오는 정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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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10.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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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하시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지 않으실 만큼 친근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창 18:17). 한편 소돔과 고모라는 죄악이 가득 차 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암시되었을 때 아브라함은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라고 호소합니다. 아브라함의 첫 번째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24-25절). “거룩한 거래” (holy deal)입니다. “거룩한 경매” (holy auction) 입니다. 이 장면은 마치 월 스트리트 증권 거래소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의인 50에서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거래는 환율 차이나 물건의 단가가 고려된 거래는 아닙니다. 이 거래에서, 하나님의 심판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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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업 목사 /대학교회
2010.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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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 이라는 글자가 나오면 발음을 하지 않고 지나갈 만큼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 대단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부모와 스승(랍비)에 대해서는 하나님과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호칭을 부르지도 않을 만큼 경외의 대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도대체 부모의 존재가 얼마나 위대하기에 하나님과 같다고 여길까요? 미국 켈리포니아 세크라멘트에 가면 그 주의 의회장 건물에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는데, ‘우리 고장의 높은 산들에 지지 않는 높이 솟아 오르는 인간을 만들자.’ 라는 것입니다. 이 같은 사상이 유대인들의 마음 속에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산을 ‘하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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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10.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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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복부 비만이다. 운동을 많이 하는데도 배가 잘 안 들어간다. 아는 분이 몸에 딱 붙는 속옷을 입고 다니면 살이 빠진다고 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따라했더니, 정말 배가 많이 들어갔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인가? “배가 따뜻해지면 왜 살이 빠질까”라는 의학 만화를 본 적이 있다. 뱃속의 장기는 따뜻하게 유지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고 한다. 배가 차면, 몸이 쇠약해진다는 것이다. 변비도 뱃속이 차서 활동력이 떨어졌을 때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한다. 우리 몸은 뱃속이 차면, 뜨거워지도록 뱃속에 보완재를 집어넣는다. 그것이 바로 뱃살이다. 운동은 안 하고, 몸은 차지니, 뱃살로 내장을 따뜻하게 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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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삼일교회)
2010.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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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사회질서가 무너지고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된 핵심 이유는 바로 가정에 있다. 가정에서 질서가 무너지고 부모의 권위가 떨어졌던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권위를 회복하려면 가정이 바로 서야 한다. 이것 외에는 답이 없다. 그러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권위주의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권위가 있는 것과 권위주의적이 되는 것은 아주 다르다. 부모가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해결하고 또 일방적으로 자녀를 지시하고 통제함으로 권위를 행사하려고 한다면,
일반칼럼
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10.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