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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님이 쓴 책 가운데 ‘바보가 그리운 시대’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그는 전직 지방법원장이자 현재 변호사이며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는 교회 장로님이신데 인문학과 신학과 역사에 능통한 문필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그 책에서 오늘날 사람들이 너무나 영악하고 이익에 밝지만 사실상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소경임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즐거움과 만족감을 쫓으며 고급상표가 찍힌 고가품과 장식품에 관심을 가지는 우리 시대의 문화가 그 단적인 예라고 지적합니다. 너무 똑똑해서 탈입니다. 그 물건의 진정한 가치와 필요성이 아니라 그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얻게 되는 만족감과 다른 부가적인 것까지 계산해내는 총명함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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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0.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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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스쿨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올라가보았습니다. 마침 쉬는 시간이라 여기저기서 와당탕 시끌벅적합니다. 순간적으로 두 가지 반응이 마음속에서 일어납니다. 이렇게 떠들어대서야 공부가 되겠나. 참 재미있겠다. 그런 생각 드는 것 보면 나도 나이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자라는 건데 제게는 노파심이 생깁니다. 저도 모르게 제 사고가 경직되고 있습니다. 다음날 새벽기도하는데 불현듯 경직된 사고에 대한 반성이 일어나면서, 혹시 교회가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는데도 성장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경직된 사고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전통이 오래 된 교회일수록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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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1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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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여러 지방에서 청년들이 차 안에서 자살한 기사들을 보면서 오늘 우리 사회의 단 면을 보게 되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청년실업문제가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지금 만큼 심각한 상태는 여태껏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자살 원인은 취직 시험을 쳐도 여러 번 낙방을 하면서 언제 합격하여 일하게 될지에 대한 보장이 없으니 죽은 것이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의 생각이 틀렸지만 그렇다고 그들에게만 탓을 돌리기에는 너무 가하다고 생각합니다. 2년 동안 혹은 4년째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반반한 직장을 얻기 위해 또 삼수 사수 공부에 시달려야 겨우 입 치레 할 수 있으니 어떻게 그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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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1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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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구제역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강화에서 시작한 구제역은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현상을 보여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닌가하여 한 때 정부 당국과 축산농가에 긴장이 감돌기도 했다. 구제역은 돼지 등 발굽이 갈라진 우제류 동물의 급성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발굽이나 구강점막, 유두 부위에 수포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다. 치료제가 없어 한 번 발생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고 전파의 경로나 속도가 빨라 양성으로 판명되면 발생 지역에서 인근 500미터 안에 있는 모든 가축을 살처분해야 하는 극약처방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경제계에서는 요즘 유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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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편집인
2010.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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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교회를 바라보면서 많은 사람이 염려한다. 기독교인은 교회가 성장하지 않는 위기를 말하고 비기독교인은 더는 크리스천 같지 않은 교인의 모습에 실망한다. 오늘날 교회 위기는 ‘복음’ 때문이 아니다. 참다운 정체를 밝히지 못하는 교회와 교인 때문이다. 이 모든 일은 진실이 드러나지 않는 오해에서 비롯된다. 교회 건물을 드나든다고 교인이라고 생각하고, 십자가를 단 건물을 지었다고 하나님의 교회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아니, 세상 사람이 그렇게 착각하도록 만들어서는 안 된다.어떤 노신사가 상점에 들어서다 흉하게 생긴 큰 개가 웅크리고 앉은 것을 보았다. 그 옆에 편안하게 앉아 있는 아이를 보고는 물었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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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만나교회 목사
2010.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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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도에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에 갔을 때 첫 주일 예배를 미국인 교회에서 드렸는데 예배를 마치고 나니 한 멋진 미국인 부부가 인사를 청하면서 혹시 한국사람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온 목사라고 대답했더니 저희 부부를 수요일 자기 집의 저녁 식사에 초대 했습니다. 그 부부는 남편의 이름은 게리였고 아내는 엘리자베스였는데 자녀가 셋 있었고 그 중 하나는 친 딸이었고 둘은 입양된 한국 아이들이었습니다. 한국인 아들의 이름은 피터였고 딸은 사라였는데 저희 부부를 식사에 초대한 수요일은 사라의 생일이었습니다. 사라의 생일이었기에 사라가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로 한국인인 저희들을 식사에 초대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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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목사 /영신교회
2010.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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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1일 오후 5시29분, 운전중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사님 너무 겁내지 말고 들으십시오 지난 주에 조직 검사를 했던 결과가 나왔는데요 갑상선 암이라고 합니다. 순간적으로 덜커덩 도로가 내려앉는 느낌이 들면서 온몸이 서늘해지는것 같았습니다. 암이랜다. 내가 암환자로 확정되었댄다. 그러면 어떡하지? 수술은 어디서 하지? 나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을 빠르게 하고 있는데 전화기 너머로 집사님의 목소리가 아득하게 전해져 옵니다. 목사님, 수술을 잘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 예 예 집사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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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2010.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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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불안의 시대입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불안을 품고 살아가는데 익숙하다고 합니다. 직장도, 관계도, 가정도, 미래도 불안정한 세상이 된 데에다가, 천안호 사건을 비롯한 사회적 안정에 대한 신뢰도 무너지고 있어 그러한 염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듯합니다. 유대민족이 던지는 ‘샬롬’이라는 인사나 우리 민족이 하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는 공통적으로 안정과 평화를 구하는 인사말인 것입니다. 세계적인 석학이요 전문가인 데이비드 핑크 박사는 ‘안정을 위한 4박자 균형’이라고 하는 논문을 써서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에 의하면 정신적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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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0.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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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가장 귀찮고 하기 싫은 것이 있다면 시험을 치르는 일일 것입니다. 학교에서 시험 없이 공부만 하고 졸업하게 된다면 신바람이 나서 잘 다닐 것입니다. 그런데 중간시험 주초시험, 월초시험, 학기말 시험, 졸업시험 등 수없이 많은 시험을 치르면서 학교생활을 하게 되니 고달프고 귀찮게 여깁니다. 생각해 보면 시험이 없으면 편할 것 같은데 실력은 향상되지 않을 것입니다. 시험 때문에 머리를 싸매고 열심히 공부함으로 실력 있는 학생이 되고 전문가 됩니다. 시험은 잘 패스만 하면 누구에게나 유익을 주는 과정이 됩니다. 그러나 종종 테스트에 잘 대비하지 못하여 스스로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는 성장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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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병만 목사 /열방교회
2010.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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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구두 만드는 사람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귀족들은 당황하고 화가 났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대통령이 구둣방 아들이라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링컨이 상원에서 대통령 취임연설을 하는 첫날, 단상에 서자, 늙은 귀족이 링컨에게 모욕을 주려고 자리에서 일어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스터 링컨, 어쩌다 당신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기는 했지만, 예전에 당신이 당신의 아버지와 함께 우리 식구들의 구두를 만들기 위해 우리 집을 드나들곤 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기 바라오. 또한 여기에는 당신의 아버지가 만든 구두를 신고 있는 상원의원들이 있소. 그러니 당신의 출신을 잊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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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10.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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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낙태천국입니다. 2005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한 해 동안 약 34만 건의 낙태가 이루어졌습니다. OECD국가 중 최고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낙태를 금지하는 법이 없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현 모자건강법에 따르면 강간이나 근친상간, 산모의 유전 전염성 질환, 혹은 임산모의 건강을 위협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낙태를 금하고 있습니다. 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낙태의 95%가 불법 낙태입니다. 우리나라는 사형의 형벌이 있고 그래서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형을 집행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형사소송법에 의하면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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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목사 /영신교회
2010.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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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하신 설교 말씀을 요약하면 대부분은 섬기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을 경험해 보라는 뜻으로 정리가 됩니다. 대표적으로 마태복음7장 12절에 보면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이 말씀이 황금률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왜 황금률인지는 깊이 생각지를 않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대접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식사)대접을 받으려면 (식사)대접을 먼저 하라”로 들려서 너무 속이 보이는 것 같고 뭔가 모르게 떨뜨럼한 그 무엇으로 닥아오지 싶습니다. 그리고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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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목사 /구미남교회
2010.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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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요셉이란 인물이 나옵니다. 그는 아버지 야곱의 극진한 사랑을 받다가 그것을 미워한 배다른 형들에 의해서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노예와 감옥 생활 등 견디기 힘든 고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20년이 지난 후 형들을 다시 만납니다.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 얼마든지 보복할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형들에게 용서를 선언합니다. 요셉의 용서로 인해 야곱의 무너졌던 가정이 회복되고, 12명의 형제들이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되는 기초를 마련하게 됩니다.피해자가 좋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용서를 선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을 때, 가해자는 결코 용서를 들먹일 수 없습니다. 그럴 자격이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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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도 목사 /동부삼일교회
2010.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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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우리도 제자들처럼 기도의 비결을 알고 싶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기술이나 법칙이 아닙니다. 기도에는 어떤 공식이나 비법이 없습니다. 기도는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정직하고 겸손한 응답입니다. 말씀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서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시편은 기도문입니다. 수많은 기도문이 있지만 여기서 기도의 공식을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말씀 앞에서의 다양한 응답들이 있을 뿐입니다.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느끼는 정직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 반응들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찬양, 감사, 소원, 간절한 간구, 기쁨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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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10.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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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지도에는 왠지 모를 서기가 서려 있다. 구름 사이로 환히 내리비취는 햇살무늬가, 아니, 비 온 뒤 일곱색깔로 그리고 찬란한 무지개가 그것도 쌍무지개가 지도 구석구석에 떠 있다. 그러기에 이 지도는 오래 되었지만 그렇게도 아름답다. 온갖 보물, 보석들이 널려져 있어, 모두 합하여 빛을 발하니 영롱한 색깔로 아름답지 않을 수가 없다. 언약, 하나님 당신과 나 사이에 맺어져 있는 언약, 바로 이것이야말로 성경에 있는 모든 보석들 빛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일곱색깔 무지개, 그것도 쌍무지개이다. 보물들만 보다가 이 무지개빛 언약을 보지 못하면 참으로 아쉬울 일이고, 아까운 일이다. 무지개빛 조망 속에서 하나하나를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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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은 목사 /삼일교회
2010.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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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우리 손에 한조각의 쇠붙이를 손에 들고 있으면 그것이 매우 단단하여 생명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그 쇠붙이의 내부에서는 미립자가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가령 한조각의 쇠붙이에 금덩이를 세게 붙여두었다가 떼어내면 겉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쇠붙이는 쇠이고 금덩이는 여전히 금인 것입니다. 이렇게 외형적으로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과학자가 정확하게 조사해보면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미립자라는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 금속을 붙여두면 두 금속의 미립자들이 다른 금속으로 침투한다고 합니다. 즉 쇠 속에 있는 미립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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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0.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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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장 윤희구 목사 2010년도 부활절을 맞으면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부활의 생명과 능력이 전국교회와 성도님들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신자들의 사후 부활에 대한 확신은 86% 정도의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 부활신앙을 자신의 삶 속에서 누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믿지만,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고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2010년 부활절에는 예수님의 부활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건으로 믿으시고 예수님의 부활이 주는 큰 복을 누리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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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구 목사
2010.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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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백성들의 마음을 분노게 했던 사건, 부산 여중생 유리양의 성폭행범 김길태의 만행은 종지부를 찍었다. 동계 올림픽의 화려한 승리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전 국민들의 마음을 서글프게 하고 불안케 한 이 사건은 천인공노(天人共怒) 할 일임이 분명하다. 종종 이런 끔직한 사건이 일어나지만 근절이 안되고 반복되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타락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증이다. 바울은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범죄가 바로 성에 관련된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 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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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10.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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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부분을 집중적으로 자극하면 자극받은 부분이 극대화되어서 주변의 모든 것을 흡수해버립니다. 보잘것없는 장점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키우면 다른 단점을 없애버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체적인 완전함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뛰어난 부분-그것이 아주 조그만 것이라도-을 칭찬하면 다른 부분까지도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부분자극의 효과’라고 부릅니다. 아인슈타인이 스위스 폴리테크닉 대학 입학시험을 쳤으나 낙방하고 말았습니다. 그때 그 대학의 학장이던 헬츠 교수는 아인슈타인을 불러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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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10.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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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일어난 한 여아 강간살해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작년에 경찰에 신고 된 강간 사건은 1만 215건이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성범죄 피해 여성이 신고하는 비율을 6-7%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작년에 발생한 강간 사건은 십만건이 훨씬 넘습니다. 하루에 약 삼백건의 강간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강간을 당하는 사람이 우리 가족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면 온 몸에 전륜이 일어납니다. 이런 강간 이야기가 알고 보면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국(1992)은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12.9%가 일생동안 한번 정도 강간을 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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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목사 /서울영신교회
2010.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