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시작되었던 사랑의교회에서 20주년 감사예배 드린다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 섬김을 위해 달려온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이하 한목협)는 한목협 20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20주년 행사는 오는 20일 한목협이 처음 시작되었던 사랑의교회 언약채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서 지난 10월 31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미션홀 8층 대회의실에서 한목협 20주년 행사 준비위원장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 담임)와 준비위원 김대진 목사, 안중학 목사, 연승철 목사, 이세령 목사, 이정수 목사, 최은식 신부(가나다순)와 한목협 사무국장 윤재지 목사가 준비 모임을 가졌다.

한목협 20주년 기념 행사 준비위원회 회의 모습

한목협은 1998년 11월 26일 고 옥한흠 목사를 중심으로 사랑의교회에서 15개 교단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지향하며 출발했다.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원하는 한목협은 지난 20년 동안 한목협을 사랑하며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 해 주신 분들을 기억하며 앞으로의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김찬곤 목사(좌), 성공회 최은식 신부(우)

감사예배를 통해서 지난 20년간 한목협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20주년 기념포럼에는 한완상 전 총리가 “한국교회와 사회의 미래를 위한 거룩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또한, 한국교회 연합 기구인 한기총, 한기연, 한교총, KNCC의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교회 연합 기구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목협 20주년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달 31일 사랑의교회 미션홀 회의실에서 열렸다.

준비위원장 김찬곤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13개 교단 한목협 회원들이 URD(Unity, Renewal, Diakonia)의 비전을 재확인하고 한국교회 연합과 갱신을 위해 달려나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목협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는 이번 집회는 한목협 20년을 인도하신 주님을 예배하며, 그동안 한목협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다시 새로운 각오로 교회와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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