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급격히 줄어드는 시점에 선전

고신대학교(총장 안 민)가 지난 1월 3일(목)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41명 모집(정원 내)에 1,162명이 지원해 평균 4.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최근 4년간 정시 경쟁률에서 최고 기록이며, 부산 시내 주요 대학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경쟁률이다.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나군에는 111명 모집에 325명이 지원해 2.93대 1로 작년보다 두 배 이상인 1.56이 증가 했으며, 다군은 130명 모집에 837명이 지원해 6.44대 1로 작년의 모집 인원(94명)보다 지원자가 38%가 증가(195명)하였다.

고신대학교 전경

이에 앞서 수시모집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의료, 보건, 복지 학과들의 경쟁률이 두드러지게 높아졌다. 이는 각 학과들의 다양한 홍보와 수험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학과를 소개하고 학교에 대한 이미지를 높인 결과이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작업치료학과 7.5대 1, 언어치료학과 7대 1, 유아교육과 5대 1, 글로벌비즈니스학부, IT경영학과, 식품영양학과 등도 대부분 4대 1 이상을 기록해 경쟁률이 고르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모든 학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학교 차원의 정책 지원과, 해당 학과의 지속적인 홍보와 관심이 빚어낸 결과로 보여진다. 

고신대학교에서 바라보는 전망

고신대는 대외적으로 고신교회와 기독교계를 대상으로 학교의 건전한 이미지와 다양하게 섬기는 모습을 보여왔다. 대내적으로는 시설 투자 및 다양한 학사 운영의 모습으로 학교를 홍보했다. 학생들의 영성훈련을 위한 한상동홀과 복지향상을 위해 한빛라운지를 리모델링했다. 또한, 모든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꿈꾸며 ‘에벤에셀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생들은 스포츠와 악기 배우기(플루트, 바이올린)와 같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가 높이는 법을 스스로 배우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고신대는 지난해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어든다. 이런 시점에 고신대학교는 학교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 내외적으로 모든 구성원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신대 측은 하나 된 모습으로 하나님의 학교인 고신대학교를 통해 주께서 일하고 계심을 나타내고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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