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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두 교회 이야기향상교회, 드림향상교회와 2019년 한 지붕 두 교회로 예배

한 교회 건물에서 두 교회가 예배를 드린다. 담임목사도 둘이다. 몇 주 임시로 모이는 게 아니라 2019년 내내 함께 예배드리기로 했다. 말 그대로 한 지붕 두 가족이 모이는 교회이다.

향상교회 13일 주일 3부 예배 현장

향상교회와 분립 개척한 드림향상교회가 1월 첫 주일부터 향상교회당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오전에는 향상교회 주일예배가 드려지고 오후 2시 부터 소예배당에서 드림향상교회 주일예배가 드려진다. 연말 드림향상교회 신축 예배당이 완공 될 때가지 두 교회가 한 지붕아래서 지낸다고 한다.

1월 2일 자로 보도된 본사 기사 “향상교회 2번째 분립개척, 드림향상교회 파송예배”에 대한 후속기사 취재를 위해서 지난 13일 주일 향상교회를 찾았다. 넓은 주차장에서부터 사람들로 북적인다. 장애아들을 위한 봉사 시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글학교를 지나 본당으로 향했다. 복도까지 학생들과 교인들로 분주하다.

향상교회 3부 예배드리는 교인들

주차장도 넓고 조금만 조정하며 예배 공간도 추가로 확보하여 더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교회였다. 그러나 향상교회는 2011년 흥덕향상교회를 분립 개척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나 또다시 드림향상교회를 분립했다.

현 예배당 공간이 부족해서 분가하는 의미의 분립개척이 아니었다. 말 그대로 건강한교회를 위한 영적 몸부림으로 보였다. 한국교회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인 성장주의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였다. 

드림향상교회 1월 첮 주일 예배 모습

본당에 들어서니 주보와 함께 분립한 드림향상교회 예배당 건축을 위한 특별헌금 봉투도 보인다. 김석홍 목사의 인도로 3부 예배가 시작되었다. 설교의 제목은 “함께 세우는 하나님 나라”이다. 김 목사는 설교 중에 향상교회와 드림향상교회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자고 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드림향상교회 예배에도 사람들이 모여든다. 아이들도 부모의 손을 잡고 함께 예배드린다. 이제 시작하는 교회의 풋풋함과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예배 분위기이다.

드림향상교회 주일예배 드리는 성도들

본사 2018년 11월 21일 자 사설 교회분립개척은 교회갱신운동이다”는 “한국교회를 어떻게 개혁할 수 있을까? 교회의 건강성을 어떻게 회복시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교회의 분립을 제안했다. 2019년 향상교회당은 교회갱신을 위해 한 지붕 두 교회 체제로 간다. 한 지붕 두 교회가 주의 말씀을 따라 더욱 건강하게 세워져 가기를 바란다.

 

김대진  wisestar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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