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우크라이나에서 나라 지키고 있는 현지인 돕는 사역하는 김대오 선교사 통해 구호금 전달

"무모한 전쟁으로 수많은 생명을 희생시킨 푸틴을 만져 주소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긴급 기도회가 샬롬나비 행동(김영한 상임대표) 주최로 지난 10일 열렸다. 우크라이나 김대오 선교사는 온라인으로 현지 상황을 자세히 보고했다. 김대오 선교사는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에프)에서 선교를 해 온 지 11년이 지났는데, 푸틴 군대가 침공하여 무고한 인명이 살상되는 위급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탈출하여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현지인들을 돕는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샬롬나비 김영한 상임대표(숭실대 명예교수)는 우크라이나가 처한 현실과 전쟁의 상황에서 샬롬나비 행동에서 모금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구소련이 탱크를 앞세워 6.25 한국동란을 일으킨 김일성을 도운 악한 전쟁을 상기시키면서, 러시아의 푸틴이 소련 탱크를 앞세우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일을 비판했다. 김영한 대표는 우크라이나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을 도운 형제의 나라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정성껏 구호 헌금을 하여 300만 원을 시급하게 돕기로 했다고 전했다.

샬롬나비 사무총장 소기천 교수(장신대)는 푸틴의 악한 생각을 회개하고 당장 러시아 군대를 철수하고 무고한 인명을 살상하는 악한 행동이 중단되기를 기도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과 자유 우방의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지도자들의 도움이 계속되고,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고 EU에 가입하여 러시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간구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보고와 긴급 기도회의 장면
우크라이나 현지 보고와 긴급 기도회의 장면

배선영 목사(송파가나교회)는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니 당장 전쟁이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김대오 선교사의 사역을 축복하며,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깃들고 헌금을 통해서 전쟁 중인 발칸반도와 우크라이나 전역에 하나님의 사랑이 임해서 유럽 선교의 전진기지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했다.

채규만 교수(성심여대 명예교수)CNN에서 연일 우크라이나의 참상들에 관해서 생생하게 소개되는데, 샬롬나비 행동이 보낸 구호 헌금이 어떤 경로로 전달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서 김대오 선교사는 현지와 연결하여 직접 송금하는 루트가 있다고 보고했다. 다음은 김대오 선교사가 전하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기도 제목이다.


▽우크라이나 상황

아마도 오늘(10), 내일, 모래에 엄청난 교전이 키이우, 하르키우, 오데사, 헤르손 및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있을 것이다. 수도 키이우 인근 주변 부차, 이르핀 및 보로쟌카 도시들은 황폐해진 상태이다. 현재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를 총공격을 하여 함락시키고자 한다. 400명의 암살조를 조직하여 우크라이나 젤린스키 대통령을 암살하고자 한다. 젤린스키 대통령은 서방측에 계속하여 무기를 요청하고 있으나 서방측의 반응속도는 아쉬울 정도로 너무나 늦다.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하여 유럽 전체가 긴장하고 떨고 있으며 특히 스웨덴과 핀란드는 NATO 가입을 서둘러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 조지아 등 많은 국가가 러시아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NATO 가입을 서두를 것이다. 러시아는 계속하여 항복과 NATO 가입 포기를 요청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지역에서 철수를 요청하고 있기에 좀처럼 협상이 쉽지 않은 상태이다. 서방의 경제제재로 인하여 지금 러시아는 패닉 상태이며 장기화할수록 러시아 국민들의 불만이 극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국민들은 목숨을 다해 우크라이나 영토를 지키고 있으며, 오히려 전세는 러시아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좋은 무기만 지원받으면 우크라이나의 승리는 속히 이루어질 수 있다. 우크라이나에 진입한 탱크들이 진흙에 빠져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여 군인들이 도망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본래 3일이면 수도 키이우를 함락시킬 기세로 의기양양하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사기가 장기화하면서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친 상태이다. 전세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고자 힘을 쓰고 있으며 BTS(방탄소년단)100억을 기부하였다.

 

▽기도요청

. 무모한 전쟁으로 수많은 생명을 희생시킨 푸틴을 만져 주소서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끝까지 사수하게 하소서

. 우크라이나 본토에 남아 있는 95%의 사람들에게 식품과 의료품 등을 공급하여 주소서

. 전쟁으로 인해 마음이 상한 자들을 위로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 우크라이나 교회 성도들을 지켜주소서

출처: 우크라이나 정부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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