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생명보호 캠페인 곳곳에서 열려!

연계되는 교육, 지역사회 안착 목표!

부모들, 생명교육과 건전한 성교육 관심 많아!

생명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

어느 때보다도 반생명문화가 거세게 불고 있는 시대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 땅 가운데 생명운동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대두되는 저출산 문제는 이미 한국사회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 다만 이 문제가 사회 문제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각 교회마다 다음세대들을 보고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2022년 대한민국 출생아 수는 24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1,500명, 4.4% 감소했다. 20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보다 0.81명에서 0.03명 감소한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낙태율 1위라는 오명까지 가지고 있다. 국내 생명운동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낙태율을 줄이는 것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강조해서 말한다.

낙태율이 이렇게 높은 것은 태아생명에 대한 바른 가치관 교육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태아 생명교육 보단 공교육 현장에서는 ‘여성의 인권으로써의 낙태’가 대체적으로 가르쳐지고 있기에 태아 생명교육에 대한 외침이 절실하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겠으나 4년 전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C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수업 때 ‘낙태’ 관련 이슈가 공식적으로 거론된 바 있다. 수업 중 여대생들은 만장일치로 ‘낙태는 여성의 권리’라고 외쳤다. 이는 현장에서 기자가 직접 목격한 바다. 당시 21-22세 여자 청년들의 이와 같은 견해는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이어 강의를 진행한 교수 역시 ‘낙태반대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임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을 저지하고 생명의 목소리를 높이고자 여러 기관들은 5월 생명행사들을 준비했다. 관련 기관들의 행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2023년5월3일 수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3시까지 김포에 소재한 보름초등학교 앞에서 사단법인 바른인권여성연합이 주최하고 케이프로라이프와 다음세대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두근두근 엄마와 아기, 두 개의 심장이 함께 뛰어요” 라는 태아생명보호 캠페인이 열린다. 바른인권여성연합 전혜성 사무총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 단체에서 하는 고유한 생명캠페인 이름이 ‘두근 두근’ 캠페인이라고 했다. 그 이름으로 하는 첫 번째 캠페인이다. 김포 지역에서는 처음하는 행사이며 주변 학부모님들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참여 형식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태아 모형 전시, 본인의 태명 자랑하기, 태아 응원하기 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참여자들에게는 헬륨 풍선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했다. 더 의미 있는 것은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그와 같은 운동을 안착 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5월3일(수) 김포에서 진행되는 '두근 두근' 캠페인 이후 지역사회 후속조치 프로그램들이다.
5월3일(수) 김포에서 진행되는 '두근 두근' 캠페인 이후 지역사회 후속조치 프로그램들이다.

이어 이 행사를 주관하는 케이프로라이프 송혜정 대표와 인터뷰를 했다. 내일은 바른인권여성연합에서 주최하고 케이프로라이프하고 다음세대교육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태아생명보호캠페인을 김포에서 열게 되었다. 김포로 정한 것은 젊은 부모세대부터 자녀세대가 많은 지역이기 떄문이다. 이름이 ‘두근 두근’인 것은 엄마와 아기의 심장, 두 개의 심장이 함께 뛴다는 의미이다. 이 캠페인에서 태아 모형도 보여주고, 태아의 초음파 2D, 3D 사진도 전시하며, 생명 자체가 보호 받아야 한다는 직접적인 메시지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태 속에 있을 때 불렸던 태명도 자랑하는 이벤트도 연다. 태명이 있다고 하는 것은 이미 존재가 있다는 뜻이다. 임신 중인 엄마하고 배 속에 있는 태아들을 향해서 시민들이 응원 메시지를 적는 이벤트도 준비 되어 있다. 이걸 통해 태아가 생명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풍선을 나눠주는데 헬륨 풍선은 무명실에 묶어서 나눠줄 계획이다. 돌잡이 할 때도 무명실을 쓰는데, 이는 수명을 상징한다. 배 속에서도 건강하게 그 생명을 잘 유지하자는 의미에서 무명실로 헬륨 풍선을 달아줄 생각이다. 물론 이에 대한 의미도 현장에서 부모와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행사는 당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현장에서 이러한 주제에 관심을 갖는 부모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연계된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는 북토크는 원서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태아가 생명임을 스토리를 통해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북토크는 ‘Voice of Children’이란 주제로 열린다. 세 번째는 다음세대교육연구소(최경화 소장, 카도쉬아카데미 공동대표)을 통해 왜곡된 성문화에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회복하고 올바른 성윤리를 정립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지역사회 학부모들과 자녀 대상 생명존중 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5월5일(금) 홍성 내포신도시에서 카도쉬아카데미 충남지부(안지선 소장)주관으로 “태아도 소중한 생명 함께 지켜요!” 캠페인이 열린다. 안지선 소장은 인터뷰를 통해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 부부가 서로 감사를 표현하고,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귀한지를 되새기는 시기가 되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들은 모두가 그 존재만으로도 축하받고 귀하게 여김 받기에 충분하다. 태아 역시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환영과 존중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어린이날에 '태아도 소중한 생명, 함께 지켜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 어린이들은 태아를 지켜주는 든든한 언니, 오빠, 누나, 형들이다. 피켓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신비한 태아의 모습을 영상을 본 뒤 소감을 남기면 예쁜 태아 그림이 그려진 도장을 찍어준다. 또 태명 짓기에 참여하면 '나도 태아였어요' 풍선을 받을 수 있게 기획했다. 어린이들의 머리 위로 둥실 떠오른 풍선에 적힌 '나도 태아였어요' 문구로 인해 풍선을 받은 아이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생명의 소중함이 전해질 것이라고 했다.

충남지역에서 했었던 태아생명캠페인(사진제공_카도쉬아카데미)
충남지역에서 했었던 태아생명캠페인(사진제공_카도쉬아카데미)

같은 날 아름다운피켓과 주사랑공동체(베이비박스)가 주최하고 아름다운 피켓&유뷰트 포리베에서도 ‘프로라이프 생명축제 태아도 어린이에요’ 행사를 준비했으나 우천이 예상되어 5월 말로 행사를 연기하였다. 아래 행사는 위에서 소개했던 행사들 보다 더 큰 규모로 예정 되었으나 아쉽게도 연기 소식을 전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아름다운피켓 서윤화 목사는 코닷 인터뷰를 통해 '5월2일 저녁에 급하게 미루는 걸로 결정이 되었다'며, 5월 말 태아생명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우천이 예상되는 관계로 5월 말로 급하게 일정을 연기했다. 해당 내용은 추후에 보도할 예정.
이 행사는 우천이 예상되는 관계로 5월 말로 급하게 일정을 연기했다. 해당 내용은 추후에 보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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