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과 평등법 등 관련 법안과 끝까지 싸운다

소위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이라고도 함)을 대표 발의한 박주민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겨냥해서 근처 응암역 지하철역 입구에서 일 년 넘게 반대 시위를 하고 지역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누는 운동단체가 있다. 2022614일부터 매주 화요일 11:30분에 모여서 시위를 한다. 고신, 대신, 합신 동성애대책협의회(이하 고대합동대협) 관련자들이다.

제2회 고신, 대신, 합신 동성애 대책협의회가 열린 고신총회 회관
제2회 고신, 대신, 합신 동성애 대책협의회가 열린 고신총회 회관

고대합동대협은 고신, 대신, 합신소속의 목회자들이 연합으로 동성애 관련 법안에 대한 반대 운동을 하기 위해 모인 연합단체이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고신의 경우 총회 대사회 관계위원회 내에 악법대책위에서 관장하고 있다. 202172일에 대신 총회 사무실에서 세 교회 동성애 대책위원회 구성 준비 모임을 가졌고, 2023320일에 첫 모임을 합신 주최로 가졌고, 이번에 두 번째로 고신에서 주최해서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언론 인터뷰 하는 김홍석 목사(고대합동대협 의장)
언론 인터뷰 하는 김홍석 목사(고대합동대협 의장)

고대합동대협 의장은 고신의 김홍석 목사(고신부총회장)이 맡고 있다. 1부 예배에서 김홍석 목사는 레18:22절을 읽고 동성애는 가증한 것이라는 단순하고 명확한 말씀을 힘있게 선포하였다. 단지 두 가지의 부탁을 하였다. 연합이 힘들기 때문에 끝까지 달려가고 약간의 다른 것은 서로 인정하면서 가기를 요청했다. 두 번째로는 운동을 하기 위한 자료를 원천에서 정확히 인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주었다. 동성애자들이 주로 HIV에 걸린다는 통계 처리 등에 대한 것이다. 이러한 요청과 함께 삼겹줄은 쉬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로 설교를 맺었다.

고신 동성애 대책 협의회
고신 동성애 대책 협의회
대신 동성애 대책 협의회
대신 동성애 대책 협의회
합신 동성애 대책 협의회
합신 동성애 대책 협의회

2부 회무에서 각 교단 동성애 대책 사역 보고와 나눔을 가졌다. 고신, 대신, 합신 참석자들이 인사를 나누었고, 고신에서는 신원하 교수와 원대연 목사와 이일호 목사가, 합신에서는 양일남 장로가 대신에서는 허장 목사가 사역소개를 하면서 반동성애 운동 소감을 나누었다. 마지막에 길원평 교수가 참여하여 인사를 하였다. 미국 장로교회가 동성애 문제로 분열되어 사회보다 앞서 받아들이게 되었지만, 한국교회는 일치하여 동성애 물결을 막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 교단이 연합하여 사역하는 것에 고무되었다.

30여 명의 세 교단 반동성애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더욱 단합하여 반드시 동성애 관련법들을 막아내자고 다짐하고 다음번 모임을 가을에 대신이 주관해서 모이기로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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