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회 총회 임원 및 선출직 이사 소견 발표회가 열려

3차 수도권 발표회 남서울교회에서

824() 오후 2시부터 73회기 선출직 후보자의 제3차 소견발표회가 서울 남서울교회당에서 열렸다. 150명의 총대들이 모여서 후보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진행은 선관위 위원장인 오병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사진@정남환 장로
사진@정남환 장로

제일 먼저 총회장 후보인 김홍석 목사는 철저한 회개와 영적 부흥 운동의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먼저 어려운 미래자립교회들과 농어촌 교회의 자립과 동반 성장과 통일 한국을 위해 힘쓰겠다. 둘째 총회 행정은 간소하고도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하겠다. 셋째 다음 세대 문제, 교육 콘텐츠와 SFC, 청년 신앙운동을 지원하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려학원 세 기관의 캠퍼스 재배치, 구조조정, 경영혁신을 이루도록 총회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하겠다.

총회장 후보 김홍석 목사 / 사진@정남환 장로
총회장 후보 김홍석 목사 / 사진@정남환 장로

관심사인 부총회장 후보들의 의견을 들었다.

먼저 기호 1번인 김경헌 목사는 현재의 고신이 위기의 때라고 규정하고,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첫째 균형과 혁신을 강조했다. 고신대학이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고, 병원에 명의 10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하였다.

둘째, 소통과 화합이고, 셋째는 정통과 기준입니다. 고신의 정체성을 살려 차별금지법 저지와 낙태법이 세워지도록 지원하겠다. 넷째는 섬김과 공생입니다. 고신의 골든 타임이 지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위기의 고신이 기회의 고신이 되도록 하자고 요청하였다.

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김경헌 목사 /사진@정남환 장로
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김경헌 목사 /사진@정남환 장로

지지자 발언에서 김은태 목사는 김경헌 목사는 노회를 평안하게 인도하는 리더십으로 공동체를 균형 있게 세워가는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영국의 처칠은 런던까지 공격당하는 위기에서 영국을 이끈 것과 같이 김경헌 목사가 위기를 극복하는 지도자. 추진력 있고 반전시켜 이끌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재수 불패의 현실을 총대들에게 호소했다.

 

기호 2번 정태진 목사는 첫째 고려학원 운영을 혁신하고 정체성을 확인하며 하나님을 바라보겠다. 법인이사회 인적 구성을 보강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둘째 총회 조직을 미래지향적으로 담아낸다. 고령사회. 기본생활문제. 2030세대 문제 등을 잘 다루겠다. 셋째 성경적이면서도 건강한 교회를 세운다.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기관들을 더 유기적으로 이어가겠다.

이어 지지자 발언에서 권동진 목사는 정태진 목사가 따뜻한 마음의 덕장이라고 강조했다. 장애를 가진 아들을 먼저 보냈다. 교회와 노회의 지도자로서 따뜻한 마음과 선지자적 안목이 있어 고신총회의 혜안이 될 수 있고, 철저한 고신맨이며, 행정직무에 검증된 일꾼으로 경험 많은 안정된 리더라고 호소했다.

기호 2번 정태진 목사/ 사진@정남환 장로
기호 2번 정태진 목사/ 사진@정남환 장로

이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정태진 목사에게 오병욱 목사는 고려학원 세 기관을 한곳으로 모으자는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정 목사는 그것은 마지막 대안이다. 아직은 기회가 있다. 병원 공간 창출을 해서 수익을 찾는다. 그리고 의료, 선교, 교육의 구조조정을 하면서 총장이 진두지휘하도록 하겠다고 답변을 했다.

 

김경헌 목사에게는 오병욱 목사가 고신대학 총장은 어떤 분이 맡아야 하는가를 질문했다. 이에 김경헌 목사는 "고려학원에 주인이 없다는 말들을 하고 있는데 오늘부터는 주인이 계시는데, 그 주인은 하나님이시라고 말과 생각을 바꾸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총장은 고신대학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되게 하여 1,000억을 지원받아 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병원과 산하 직원을 두루 지휘하는 리더여야 한다고 답변했다.

 

장로 부총회장도 세 명의 후보자가 나서 열띤 연설과 지지자 발언이 이어졌다.

먼저 기호 3번 김정수 장로는 자신이 재수생이고, 고신정신 살아있다고 주장하며 고신 교회을 바르게 세워보자고 했다. 그리고 전장연 회장 시절 고향교회 보듬기 등을 예로 들어 선한 일에는 함께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광욱 목사는 김정수 장로를 교회의 큰 일꾼. 앞장서서 버팀목으로 솔선수범하는 장로이며 긍정적이며 열정적인 장로로서 어려운 문제의 답을 찾아내고, 강하고 개혁적임과 동시에 따뜻한 부부이고 낮은 곳 연약한 곳을 향하는 분이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기호 1번 박영호 장로가 70회기 장로 부총회장 실패 후 성찰하면서 섬기기 위해 나왔다. 개혁주의 신앙을 섬기고, 총회장을 잘 보필하며 다음세대 세우며, 말을 귀담아 듣겠다고 했다.

조승희 목사가 지지 연설을 통해 박력 있고 영감 있으며 호감 있는 박영호 장로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기호 2번 김정한 장로는 항상 좌로 우로 치우치지 않고 약속을 잘 지키면서, 겸손, 섬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총회장을 보필하고, 위기의 고려학원을 위한 노력을 하면서 경청과 섬김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총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호소했다.

강동명 목사는 지지 연설을 통해 김정한 장로는 노회적 지지를 받고 있고, 18년간 목회 사역을 지원한 신실한 장로이고, 가정생활에 본을 보여 성도들의 존경을 받는 장로이고, 기도로 준비된 후보라고 추천하며 교회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서기부는 서기에 신진수 목사, 부서기에 박성배 목사, 회록 서기에 김종민 목사, 부회록 서기에 구빈건 목사가 모두 단독후보로 나서서 소견을 개진했다. 특히 부회록 서기 후보로 나선 구빈건 목사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회계 후보는 진종신 장로 단독 후보이고, 부회계 후보는 김수중 장로와 김장규 장로가 나섰다.

김수중 장로는 섬김의 약속, 총회 부서와 위원회에 도우미가 되고, 총회 재정국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화평과 신실하게 협력하겠다는 소견을 발표했다.

김장규 장로는 이왕이면 노회와 총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결심하고, 기관들과 부서들을 위해, 그리고 총회가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견을 발표했다.

 

총회 유지재단 감사는 목사 1, 장로 1명을 선출하는데, 목사 후보로는 김선엽 목사가 장로 후보로는 박두양 장로가 각기 단독출마했다.

학교법인 감사 목사 1명 선출하는데, 황은선 목사가 단독 출마했다.

은급재단 이사는 목사 3명과 장로 3명을 선출하는데, 목사 4명이 출마하였고, 장로는 오히려 2명이 출마해서 모자라는 상황이다.

김성호 목사는 은급재단에 걱정과 불안해하는 부분이 있지만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가입자들에게 설명하여 재정의 투명성을 기하고, 바르게 세워가겠다는 소견을 발표했다.

김두삼 목사는 은급재단의 재정을 건전하게 지켜야 하겠다는 결심으로 출마했고, 진솔한 일꾼이 되겠다는 소견을 발표했다.

임경학 목사는 상식과 성실과 통찰로 연금 수령액 보장, 재정건전성을 위해 기부문화 조성하여 가입하고 싶은 은급. 복지 확장과 가입자 수를 늘리는 일에 노력하겠다는 소견을 발표했다.

장영돈 목사는 교단 은급재단이 지속 가능한가를 질문하면서 후배들이 안심하고 가입 할 수 있게 하고, 미자립교회들 지원금을 은급비 지원으로 돌리도록 하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겠다는 소견을 발표했다.

은급재단 이사 장로 후보는 김회식 장로와 정금석 장로가 출마하였다. 1명이 모자란 상황이다.

고신 총회 세계 선교회 이사는 목사 4명과 장로 2명이다.

목사 후보는 정용달 목사, 김동춘 목사, 노정각 목사, 조원근 목사 4명이 출마해서 경쟁이 없는 상황이지만 각기 소견을 발표했다.

 

장로 후보로는 3명이 출마했다.

먼저 송재철 장로와 추경일 장로, 최훈석 장로가 각기 소견을 발표하였다. 2명이 선출된다.

35명의 후보자와 지지자들의 소견을 듣는 일정을 2시간 반 강행군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선관위 서기 서성헌 목사가 광고를 하면서 선거 운동에 대해 선관위의 입장을 밝혔다.

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고, 816일에서 916일까지 운동 기간이고, 주일은 금지된다. 그리고 전화는 항상 가능하고, 동영상이나 사진, 메일이나 손 편지는 택일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가능하다고 밝혔다.

 

작년 72회기 선출직 소견발표회에 이어 올해 73회기는 소견 발표 및 지지자 발언까지 첨가되었고, 질의응답도 부총회장의 경우 추가되어 점점 더 후보자를 알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권 16개 노회, 경북충청호남권 10개 노회, 그리고 수도권 9개 노회로 3차례 모임으로 더 많은 총대들이 참석하여 후보자들을 알고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선관위의 노력이 돋보이는 73회기 총회 선거이다.

소견발표회는 선관위 서기 이경우 목사 기도함으로 모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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