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작년 보다 출산율 더 하락할 것!

늦은 결혼, 늦은 출산!

결혼해도 아이 낳지 않아서 출산율 저하 가속!

2023년8월30일(수) 통계청에서는 2/4분기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2023년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0.05명 감소하였다. 기혼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30-34세는 6.3명, 25-29세는 2.5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출생추이. 2021년과 2022년과 비교해도 현저하게 낮은 상태다. 작년 0.78명이 붕괴되고 더 낮은 수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는 0.7명 선까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래프: 통계청)
월별 출생추이. 2021년과 2022년과 비교해도 현저하게 낮은 상태다. 작년 0.78명이 붕괴되고 더 낮은 수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는 0.7명 선까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래프: 통계청)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 구성비는 전년동기에 비해 첫째아는 2.0%p 증가,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1.3%p, 0.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6월 혼인 건수는 16,053건, 전년동월대비 1,156건(7.8%) 증가하였다. 

전국 혼인 건수 및 증감률. 혼인 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다행이나 출산율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전국 혼인 건수 및 증감률. 혼인 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다행이나 출산율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혼인은 다소 증가하였으나, 이전 통계청 청년인식조사에서 나왔듯이 결혼하는 청년들이 '자녀 출산할 생각이 없다'는 비중이 높아져 저출산 해결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일반혼인율은 남녀 모두 전년동기와 유사한 모습을 띄었다. 연령별 혼인율은 전년동기보다 남녀 모두 30대 후반에서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늦은 결혼은 필연적으로 1명 출산 혹은 비출산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 

여성의 출산도 전반적으로 늦어지고 있다. 특히 낮은 출산율 가운데 여성의 고령출산이 증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