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연설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튀르키예의 국회의원이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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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데트당 소속 하산 비트메즈 의원 / 연합뉴스 제공/ 코닷-연합 제휴 재사용 금지. 

12(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보수 성향의 사데트당 소속 하산 비트메즈 의원은 예산 관련한 의회 연설 도중 이스라엘을 향해 "당신들은 알라의 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노를 쏟아내다 갑자기 쓰러졌다.

외신에 공개된 영상에는 53세의 비트메즈 의원이 연설을 마치고 어지러운 듯 휘청이다 갑자기 쓰러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고 병원으로 이송된 비트메즈 의원은 현재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파레틴 코카 보건장관은 13일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비트메즈 의원이 어제보다 더 심각한 상태"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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