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8일 오후 2시 남서울교회에서 제13차 서울포럼이 고신대학교의 혁신과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모였다. 서울포럼은 수도권 5개 노회가 연합해서 교단과 교계의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원래 5월에 포럼이 진행되지만, 고신대학교의 상황이 긴급하여 일정을 당겨 포럼을 진행하였다. 시의적절하게 고신대학교의 문제를 다루었다.

좌로 부터 조성범 교수, 이정기 총장, 권오헌 목사
좌로 부터 조성범 교수, 이정기 총장, 권오헌 목사

권오헌 목사는 고신총회와 고신대학교의 바람직한 관계라는 주제 아래서 고신대학교와 병원을 잘 운영할 수 있는 분이 경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정기 총장은 고신대학교의 혁신과 미래 방향이란 주제 아래 올 1, 2월은 지나가고 있고, 학교 내부적으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하여 재정 절약을 하고 있고, 앞으로 있는 229일에 발표될 재정 진단을 통과하면 정체성을 확립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했다. 조성범 교수는 학생들의 성공 경험에 초점이 맞춰진 교육 현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정 질문자들과 회중들은 고신대학의 정상화 가능성, 정체성, 운영 주체의 문제 등을 날카롭게 제기했다. 돌아오는 7, 8월을 넘기고 내년 1, 2월을 지금과 같은 교회들의 후원 없이 넘길 수 있는가? 고신대학 입학생의 신급 폐지 이후 기독교대학일 수 있는가? 미션대학이라면 운영 주체가 교단이 되어서 되겠는가?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송도나 영도 그리고 복음병원이라도 매각이 가능한 것이 아닌가를 질문하며 토론하기도 했다.

지정 질문자들과 회중들은 고신대학의 정상화 가능성, 정체성, 운영 주체의 문제 등을 날카롭게 제기했다.
지정 질문자들과 회중들은 고신대학의 정상화 가능성, 정체성, 운영 주체의 문제 등을 날카롭게 제기했다.

또한 현장에서 한 참석자의 제안으로, 수도권 노회들이 고신대학교 관련한 총회 상정 안건을 포럼이 제안할 것을 요청했고, 회중 전체의 찬성 분위기가 있었다.

포럼 후 214() 아침 7:30분에 모임 포럼 결산 모임에서 총회 상정 안건을 포럼에서 제안하기보다는 고신대학교에 대한 서울포럼의 제안을 밝히기로 결정하였다.

제13회 서울포럼, 고신대학교의 혁신과 도약 어떻게 할 것인가?
제13회 서울포럼, 고신대학교의 혁신과 도약 어떻게 할 것인가?

 

고려학원은 관선이사 사태를 겪고 나서 불과 20년 만에 다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그때와 같이 다시 교회들이 후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쉽게 상황이 진정되거나 결론이 나지 않을 상황이다. 학령인구가 줄고 더욱이 경상 재정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고신대학의 교수와 학생 사이가 친밀하고 지도가 잘 되는 학교도 아니라고 한다. 나중에 생긴 한동대학보다 실력과 인지도와 교수와 학생의 관계 지도가 더 잘 안 되는 대학인 현실이다. 아직도 갈 길이 먼 고신대학교로 보인다.


다음은 포럼 발제 내용의 요약.

포럼은 권오헌 목사가 고신총회와 고신대학교와의 바람직한 관계라는 주제로 먼저 발표하였다.

6장을 언급하면서 공궤하는 일로 인해 헬라파와 히브리파의 분란이 일어나자 사도들과 교회는 집사를 세운다. 사도들이 모든 일을 감당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후 총회와 고신대학관계를 언급하였다.

끊을 수 없는 역사적, 현실적인 관계가 있다. 총회 직영 신학교, 의과대학, 총회 허락없이 고신대학으로 교명을 바꾸면서 처리하여 의과대학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복음병원이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되었다. 요즘 와서 이런 평가들이 있다. 부속병원이 될 필요가 있었을까? 복음 간호 전문대학을 대학에 편입하면서 전문대학을 없앨 이유가 있었을까? 종합대학교로 편성, 운영되면서 한편으로 긍지와 자랑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짐과 어려움이기도 하다.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어려움에 대한 해법은 백인백색이다. 대학이나 병원도 잘 운영될 때까지는 오히려 운영진들을 의심하지 않았는가? 먼저 병원이 잘 운영하려면 실력 있는 의사를 불러야 한다. 아는 후배가 혈액 암 전문가인데 삼성병원에서 3년 유학에 연봉 2배를 주면서 모셔간다. 그래도 되는 것은 더 벌어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신대 병원은 같은 의사들끼리 사례의 차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고신대 신학과의 위기

중고등학생들이 수련회에서 은혜를 받고 헌신하지 않으면 신학과에 지원자가 줄어든다. 고신대 신학과가 어렵다. 학령 숫자가 줄어들어 그 결과 지방대학의 어려움은 있다. 과연 가성비가 고신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옳은가?

총회는 어떤 형편에 와 있는가?

코끼리를 선물 받았다. 이것이 커져서 양육하는데, 집안 살림이 거덜 날 형편이다. 동물원에 기증도 못한다. 정이 들어서. 고신대, 의대, 내 새끼들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위기를 닥치면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70년 운영해서 여기까지 왔다. 고신 식구들이 파주에서 대안학교도 하고, 세계로교회는 김해에서 국제 학교를 하면서 잘 한다. 사도들이 다 하지 말고, 열심히 하는 분들에게 고려학원을 주면 안되는가? 끊을 수 없는 관계이지만 총회 조직이 운영하는 것은 효과적인가? 코끼리 잘 양육하는 분에게 맡기면 잘 할 수 있지 않는가?

이어 지정 질문이 있었다.

송성규 목사가 질문한다.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말은 울림이 있다. 교회의 할 일과 교인의 할 일을 구분하자. 고신대학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목회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가? 신대원 단설대학원 진행은 되고 있는가? 대학도 구조조정을 통해 몸집을 줄여 기독교 대학으로 돌아가야 한다. 현재는 미션대학일 뿐이다. 대학교와 병원의 운영주체가 총회가 되기보다 전문 경영인이 맡아야 하지 않는가?

구본철 장로가 질문한다. 정체성 관련 질문; 신급제 폐지되고 난 이후 총회 직영의 무한책임과는 멀어진 현실이다. 글로컬 대학도 검토 대상이고, 대학연합이 필요할 때이다. 학교와 병원의 실질적인 구조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총회의 인친척으로 직원이 된 분들의 자신 퇴사가 필요하다. 그리고 위탁경영이 가능한가? 세 기관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해야 한다. 독립적인 운영으로 분리하고 책임을 묻는 방안이 없는가?

두 번째 발표자로 고신대 이정기 총장이 "고신대학교의 현재와 미래 혁신 방향"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현재 고신대를 놓고 소통의 필요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다. 역사적이고, 현실적인 과정을 들으면서 잘 왔다고 생각한다.

고신대 현황;

현재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학 평가 진단은 대부분 다 되었다.

종합적 측면;

재정위기가 가장 크다. 극복한다고 보고 어떻게 할 것인가? 학생 모집과 정체성 확인 작업이다.

현재 대학 등록금은 동결했다. 지방대학교 재정구조 열악하다. 43-4개 대학이 통과되지 못하였다. 고신대도 통과해야 한다. 229일까지 재정진단을 통과해야 한다. 통과하지 못하면 다양한 지원금과 국가 장학금 못받는다. 엄청난 타격이 온다.

수입감소, 교육투자가 축소되고 있다. 행정조직 개편 필요(센터 및 팀 직제 개편)가 있다. 이것도 절차가 있다. 구조조정위해. 3개 과가 이미 폐과되었다. 학과 생존 전략을 내 놓으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3년치 자료를 주고. 생존 전략을 각 과에 요청한 상황이다. 13개 센터에서 9개 센터로 팀을 지난 지난 이사회에서 조정했다. 11명이 나가고 해서 83천을 줄였다. 명퇴와 행정 구조개편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재무구조: 법인부터 수익성이 없다. 교육 재산뿐이다. 법인 전입금을 높일 수 있는가를 연구한다.

 

대응방안:

1. 예산 효율성 개선, 시설 인프라 최적화: 임금 지난 6월 한달 주지 못함. 그 영향이 지금까지 크다.

2. 다양한 수입원 확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성인학습자 유치 및 지원 강화. 입시 대책 비상본부를 통해 신입생 유치. 연구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자금 유치-학과별 연구 지원금 따오도록 독려한다.

교회, 개인, 기업 등으로 지원 요청한다. 800명 정원으로 적정 정원으로 줄인다. 성인학습자: 사이버 수업. 대면수업을 최소화, 야간 주말반. 장학금 준다. 전담교수제등.

 

재정지원사업

1. 글로컬대학 30지원사업; 작년 10개 뽑았고 올해 10개 뽑는다. 100억 씩 지원한다. 법인통합, 연합대학. 321일까지 6-8월까지 선정한다.

2. 부산시 RISE(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 사업. 선택과 집중.

3. 중앙정부와 지자체 대학연계사업; 학과 중심 사업으로 딴다.

4. 3주기 대학혁신지원 사업.

 

고신대학교 비전: 기독교대학 정체성 강화

미래와 희망을 가지고 왔고, 일하고 있다. 회복할 수 있다. 정체성 유지하고 규모조정하고

기독교대학 정체성 강화. 고신의 신학의료보건복지 분야 특성화. 코람데오 정신이 있는가? 보건계열 강화필요.

학과 구조 조정과 개편, 성과기반의 효율적 행정조직 통폐합.

재정인프라. 구축; 공간재배치. 12-3개의 건물이 있다. 1-2개가 비니 임대할 예정이다. 수익사업. 기숙사 매각을 허락받고 준비한다.

중도 탈락 비율이 높다. 학생만족도를 높여라. 혁신적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기독학자 연구네트워크 구축한다. 연구기금 모집해서, 기독교대학의 어젠다를 위해.

교직원 자구책. 18명 감축해서 8억 삼천 감축했고, 연봉의 십일조를 드려 그 액수가 5억이 넘었다.

교수들 9시간 책임지수를 11시간으로 더했다. 더하면서 임금 절감하고 있다. 명예교수 수당을 줄인다. 외국인 사택. 정리. 재정진단 통과를 하도록.

우선 올해 229일까지 재정진단을 통과하고 나머지 정체성을 비롯한 것들을 의논하자. 4년치 재정예산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돌려보고 있다.

 

지정질문자

김영한목사

위로와 격려이자 질문의 시간이다.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등록금 의존 정도, 전임금 확대 방안이 무엇인가? 글로컬 대학 응모 성공가능성이 있는가?

 

정연철목사

글로컬 대학 사업: 고신대학의 핵심 사업이 있는가? 신학이 가능한가? 고신대학이 지역사회에 어떤 기여할 수 있는가? 지역 파트너가 있는가? 정체성 특성화의 개념이 무엇인가? 신대원과의 관계와 유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세번째 발제자로 조성범 교수가 "대학교육 정책의 변화와 고신대학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조성범 교수는 성결대 사범대학 교직부 교수이다.

학생 성공을 향한 대학 혁신이란 관점에서 강의를 하였다.

 

조교수는 외부의 관점과 교육행정의 관점에서 본다. 거버넌스를 대표하는 이총장은 거시적 관점이다. 자신은 미시적인 관점에서 보면서 대학교육이 학생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어떻게 미치는가를 질문하면서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언제 학업에 몰입하며 또한 성공하는가? 과연 성공이 무엇일까?

 

학업에 몰입과 성공과 성취를 경험하면서 진로에 연결하는가?

100개 대학의 학습 경험 연구. 8년정도. 글로컬 30대학 선정된 대학을 살피며 특징을 본다.

 

학력인구감소: 대학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신학대학의 변화는 교육혁신의 변화에 속한다.

 

학생의 성공은 무엇일까? 대학교의 학생들이 어떤 경험을 가져가고 성공이 무엇일까?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 학교와 총회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

 

1. 위기 속의 대학: 학령인구 감소.

한 지방 대학의 폐지는 지역사회와 관련된다. 300억 이상 손실이 발생한다.

지방대학의 위기: 지역인재의 유출, 대학 교육 및 연구활동도 쇠퇴, 지역 소멸까지 간다.

 

2. 고등교육 정책의 변화

학령 인구 중 5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면 학생이 중심이고, 학생들의 만족이 중요하다. 그리고 학습 경험이 중요하다. 비교육교과에서 무엇을 만나고 느낀 것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다.

 

우수한 대학의 정의가 변화한다.

전통적 관점은 돈이 많고, 우수한 패컬티, 우수한 학생이 많은 것이다. 그러나 5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는 보편적 상황에서는 학생들의 지식과 발전에 엄청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대학이 우수한 대학이다. 내 삶을 바꾸는 대학이다.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을 바꿀 것인가?

 

교육부 정책의 흐름.

1995년을 기준으로 대학 진학율이 50-60%로 증가한다. 5.31정책이다. BK 21, 대학평가(중앙일보 1994)등은 연구 기반의 경쟁력 강화에 투자한다. 에이스 사업: 잘 가르치는 대학 만들기. 체험과 활동중심 대학. 링크 사업: 산학협력 등이다.

대학구조개혁평가. 10년전부터 예상하고. 사이즈를 줄이고 있다. 평가를 통해서. 21년에 3주기 평가가 시작되었다. 연구중심에서 교육중심으로 간다. 평가 지표가 교육과 관련되어 있다.

 

현재 핫이슈는 글로컬 대학 30이다.

 

지역과 동반 성장 모델이 있다. 글로벌 진출(온라인 등), 고등교육 서비스(성인교육), 등등, 교육혁신이 깔려 있다. 담대한 교육혁신: 융합. 의대학생이 유아교육과 학생과 협력해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학점의 시대에서 학습 경험의 시대로 갔다. 무엇을 경험했는지가 남는다. 졸업하고 경험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어야 한다. 학생 개인의 포토폴리오가 있어야 한다. 동아리, 취미활동, 연예 등이다. 학습 경험의 시대이다.

학생들의 성공은 학점과 전공지식의 증가보다 멘토 만남. 도전적 만남 등이다.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들에게 확장된 경험을 줄 수 있는가?

 

3. 학부 경험 교육실태와 대학혁신 역량. 22년도 고신대학교 결과

학생 대상 설문조사. 329명 설문조사의 유의미한 결과는 학습에서 반성적 학습이 주로 이루어지고, 교수 학생 상호작용이 낮았다. 교수 학생들이 친한가? 학업적으로 소통이 낮다.

 

종교개혁과 교육개혁은 닮았다.

오직 성경: 루터. 교회가 복음을 가리지 않는다. 교육개혁도 진리와 지식을 학교가 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물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했다. 공간이 아니라 통치의 개념. 학생의 삶 속에 들어가라.

 

지정 질문이 이어진다.

김동춘목사

고신대학에 다시 들어가고 싶은가? 자신에게 물어본다. 2003년 부도처리 이후 2015년에 서울포럼이 다시 다루었다. 현재도 은급을 다루려다 고신대학을 다루었다. 그 만큼 절박한 현실이다. 생존의 기로에 있는 대학. 학생 성공을 통한 혁신. 학생성장을 위한 하드웨어적인 대책이 있나? 재정 투입이 가능한가? 성결대학의 실제적 사례? 학생 성장 프로그램이 살릴 수 있는가? 교단의 목사에게 피부에 와 닿는가?

 

김종욱목사

교단이 직접 운영하는 대학의 존립 이유? 이런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가? 고신대학교를 존립시켜야 하는가? 어떤 근거에서 존립해야 하는가? 성경적 관점에서, 신앙고백과 정신에서, 종합대학교 운영의 필요? 이 정도의 에너지를 쏟아야 할 과제인가? 하나님의 뜻인가? 교단이 직접 운영해야 할 대학이라면 학과들은 최선인가?

 

강사들의 지정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있었다.

 

권오헌목사의 답변이다.

우선 순위가 있다. 단설대학원보다 기독대학인가를 물어야 한다. 정체성이다. 세속적 평가를 어떻게 하는가? 교수들이 학생을 사랑하지 않는다. 보상 시스템를 강화해야 한다.

 

이정기총장의 답변이다.

대학재정의 47%가 등록금이다. 대학 평균이 54%인데, 우리는 47%이다. 인건비 비율은 100% 넘는다. 법인 전입금이 아주 적다. 법인 전입금이 늘일 수 있는가? 총회 지원금, 후원금. 0.4% 이상 오면 된다. 법인이 수익사업을 해야 한다. 임대사업. 이사회에서 고민해야 한다. 수익사업을 위해.

현재 구성원들의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희생이 있다. 위기이니. 연봉의 십일조(세전)를 해서 6억이 되었다.

7-8억 인건비 절약이 있다. 재계약 할 경우: 수업을 더하기로 규정을 바꿈, 9월 명절 수당을 연기시킴. 교수 자녀 복지수당 지급 미루어 놓고 있다. 2014년부터 인건비 인상이 없는 현실이다. 경영상 위기가 왔다. 구성원들이 노력을 많이 한다.

 

글로컬 사업 성공 가능성: 90%의 대학이 지원했지만 10개가 됨. 4단계 유형인 법인 통합. 연합 모형이 제출되면322일까지 제출. 6-7월에 결정된다. 고신대 단독으로는 가능성이 없다. 예비 지정이 되더라도 그 대학의 설립이념을 본다. 정체성을 본다. 동명대학과 할 수 없다. 다른 대학을 만나고 있다. 가버넌스를 살핀다. 고신대학 정체성을 잃지 않고 글로컬 대학이 가능한가?

 

4028명이 신학과, 기교과 정원인데, 채우지 못한다. 신대원과 연계성을 확보하려고 한다.

특성화는 신학계열 연계성과 보건이 잘되어 있는데, 관련학과가 없다. 물리 치료, 치위생사 등을 증설하려고 노력한다.

 

조성범교수의 답변이다.

본질과 방향성: 기독교대학으로서 정체성, 존재 이유는? 대학의 미션이 무엇인가? 대학의 인재상, 졸업생의 특징이 무엇인가? 배워서 남 주자. SERVICE LEARNING. 한동대의 슬로건과 같이 고신대학의 인재상이 필요하다.

존립을 위해 파괴적 혁신. 학과 중심 개혁이 아니라 영향 중심으로 경험을 물어라.

 

성결대 사례의 경우; 수도권 대학이기에 아직은 모집에 어려움은 없다. 그러나 위기감이 있다. 변화를 빠르게 하지 못한다. 소프트웨어 전략: E 포토폴리오. 학생 교육에만 쓰도록 되었다. 개혁하기에 충분하다. 대학의 존립과 태세와 기로에서 파괴적 혁신을 갖출 것인가?

학령인구가 줄어서 대학이 무너지는 것은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러나 혁신은 가능하다.

 

이어 청중의 질의가 쏟아졌다. 질의와 응답이다.

7,8월과 내년 1,2,월 교직원의 월급이 정상적으로 지급될 수 있는가? 이번 1,2월을 선방했다. 노고를 인정한다.

답변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 월급이 3개월치 밀리고 있다. 1-2개월씩 밀리다가 지난 해부터 3개월치가 밀리고 있다. 즉 부채로 매달 지급되고 있다.

 

이어 정체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진다. 그리고 2005년생 학령인구가 줄어든다. 향후 20년을 채울 수 있는가? 또한 고신대로 가는 현재의 후원금이 선교지, 미래자립교회 등으로 갈 돈들이다.

이에 대한 답변은 고신대 신급제를 풀어 놓았지만 미션대학이다. 채플이 있다. 멀리 보자.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면 지속가능한가? 올해 극복하면 넥스트는 무엇인가? 지속가능성은 재정적인 측면, 교육적인 측면이 있다. 일단 거칠게 예산 수지를 만들었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일년 열두 달 항상 모집해야 한다. 780명 정원중 의대 간호대 빼면 5백 몇십명이 정원이다. 작지만 강한 대학을 만들어야 한다. 아니면 지역이 죽는다. 300명 대학, 5백명 대학이 필요하다. 전체 3200명 학생이다. 입시 전략을 잘 수립하려고 한다. 교수일인당 10명이 안된다. 2월부터 3월부터 수시 모집 전략을 짠다. 시대에 맞게. 학령인구에 맞게.

그리고 재정 관련해서세 트렉으로 후원한다: 몫돈, 소액기부, 교회에서 기관 후원이다.

 

다음 질문이다.

총회 학원이사들이 출자이사가 되고, 전문경영인에게 위탁하면 어떤가? 신대원 연계해서 박사학위 주는 것을 고려하면 어떤가? 현재 총신과 장신, 백석에 박사학위 받는 현실이다.

답변이다. 서울에서 박사과정을 별도 운영은 어렵다. 교육법상.

현재 기본재산을 지역사회 공유하는 분위기이다. 대학의 자원을 어떻게 공유할까? 성인학습자들이 공유하도록. 대학생만을 지원하는 공간보다 성인학습자를 받아들이는 공간으로.

그리고 교육에 방해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땅, 건물을 매각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 임대는 가능하다. 용도 변경을 해 달라고 요청하고 진행중이다. 임대는 가능하다.

계속된 질문이다. 7,8월을 현재와 같이 교회들의 지원 없이 넘기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 유산은 부동산이 아니다. 영도, 송도 복음병원, 천안 모두 팔 수 있다. 우리의 참된 유산은 정신이다. 우리 교단은 역사의식과 책임을 묻는 일에 의식이 없다. 불과 20년 전에 관선이사 사태를 겪었는데 그 이후 총회는 백서를 내도록 결의를 했다. 그러나 다음해 한 해 연장을 결의하고 그 다음해는 안건이 처리되지 않고 위원회는 사라졌다. 이후 10년이 지나 서울남부노회가 총회에 백서를 결의대로 발행할 것을 상정했지만 총회는 이사회로 돌렸고, 이사회는 시간이 지났기에 낼 수 없다고 답변을 했다. 이것이 우리 고신교회의 현실이다. 역사적으로, 현실적으로 책임을 물을 줄 모른다. 그러니 고려학원이 20년 만에 다시 문제가 된 것 아닌가?

이정기 총장의 답변이다. 책임을 지는 일에 진중히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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