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견해 아닌 성경적 견해 취해야!

동성애 모호한 입장 가진 사역자는 위험!

입교 혹은 세례 시기보다 동성애 유입 시기 빨라!

신앙 정체성이 형성되지 않은 시기라,
매우 자극적인 죄에 쉽게 흔들려!

(지난 기사에 이어) 성경은 동성애가 하나님 앞에 가증한 죄라고 말하고 있다(레 18:22). 간혹 정서적 사랑을 하는 동성애자들도 있다고 생각하는 순진한 목사들도 만나봤지만, 실상 그러한 동성애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동성애자들이 미화한 여러 메시지와 미디어에 속은 것이다. 이는 퀴어축제현장만 봐도 알 수 있다. 동성애 축제에 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자들 커뮤니티 부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동성애자들의 성행위 관련 책자(한채윤 저작 도서)가 판매되며, 피임도구들이 넘쳐나는가? 적어도 탈동성애한 사람들의 증언만 들어봐도 그들의 실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동성애와 함께 가는 에이즈 문제! 청소년들에게도 에이즈 두려워 말고 상담하라고 요청한다. 동성애 행위는 에이즈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방증이다.  (코닷DB)
동성애와 함께 가는 에이즈 문제! 청소년들에게도 에이즈 두려워 말고 상담하라고 요청한다. 동성애 행위는 에이즈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방증이다.  (코닷DB)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원어 성경을 보면 정확히 생물학적인 남성(男性)과 여성(女性)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을 모르는 목사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 외의 것을 허락하신 적이 없으며, 뒤바뀐 정체성도 주신 적이 없다. 동성애는 죄의 산물이며, 성적 욕망의 결과다. 그뿐 아니라 남성이면서 자신을 여성이라고 주장하고 또 그 반대의 경우라도 모두 정신과적인 문제로 다뤄진다. 의학적으로 남성은 남성, 여성은 여성임은 명백하다. 이는 바꿀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그럼에도 자신은 육체와 정신이 일치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면 명백히 정신과적인 문제이다. 정신과에서 이를 젠더불쾌증(gender dysphoria)이라 부른다. 이전에는 성정체성장애(sexual identity disorder)라고 불렀다. 이것은 마음의 문제요, 정신적인 병이라고 할 수 있다.

 

근래 들어 미국정신의학협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에서 동성애 옹호적인 입장을 취하며 동성애를 정신질환이 아닌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그들이 내리는 처방은 여전히 정신과적 질병 코드로 이들을 분류하고 있다. 또한 동성애는 심각한 성중독(sexual addiction)을 동반한다. 위 내용은 동성애 커뮤니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게 된다면 모두가 동의할 수밖에 없다. ‘크리스천 동성애자’라고 말하는 이들도 그들이 벌이고 있는 난잡하고 문란한 성생활을 숨길 뿐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그런 것일까? 동성애에 유입되는 경로는 ‘동성애 소설, 웹툰, 드라마, 커뮤니티, 동성애 간 성행위 동영상, 동성에 의한 성추행이나 성폭행’ 등을 통해 간접 혹은 직접 경험하게 되는데, 모두 ‘성행위’를 포함하고 있다. 동성애자라고 말하는 청소년들의 커뮤니티에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웹툰들은 모두 동성 간의 성관계를 포함하고 있다. 동성애 관련 상담에서 어린 자녀 세대들도 안타깝게 정신적 사랑이 아닌 육체적 관계를 열망한다. 여기서는 예외가 없다.

 

이러한 내용들을 장황하게 나열하는 것은 간혹 동성애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목사들을 만나기 때문이다. 대체로 그런 이들은 ‘동성애의 선천성’을 믿는다. 현재 동성애자들의 리더들조차 동성애의 선천성을 주장하지 않는데, 철 지난 것을 믿고 있다. 이미 과학적으로 선천성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동성애자들 그룹들도 선천성을 주장하지 않는다. 1993년 Hamer는 'Xq28' 이 남성 동성애와 연관 가능성 있다는 결과를 사이언스지에 발표하였으나 곧바로 Rice(1999), Mustanski(2005), Ramagopalan(2010) 등의 연구를 통해 Xq28 이 동성애와 상관이 없다고 재차 밝혀냈다. Hamer 역시 자신이 틀렸음을 말하며 기존 주장을 뒤집었다. 2019년에는 동성애자 47만 명의 유전자를 조사한 전장유전체연관분석연구(GWAS, Genome-wide Association Study)가 있었다. 이 연구에서 동성애 관련 유전인자를 하나도 발견하지 못하였다고 결론이 났다. 이제 동성애는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 인권의 문제가 되었다. 오늘날 동성애는 인권이라는 바벨탑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으며 문제는 다음세대들도 또한 동성애를 인권으로 배우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복음이 다음세대들에게 동성애를 포함한 모든 성문제에 있어서 강력한 예방 요인으로 작용해야 한다. 성경에서는 성에 대해 그릇된 사용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교회는 다음세대들이 처한 환경들을 생각해서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한 청소년 동성애 커뮤니티 부스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홍보하는 홍보스티커(2019퀴어축제현장부스) 코닷DB.
한 청소년 동성애 커뮤니티 부스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홍보하는 홍보스티커(2019퀴어축제현장부스) 코닷DB.

동성애에 유입되는 연령 분포는 12~15세 사이. 동성애에 대해 인권 요소가 지금과 같지 않았던 2003년. 동성애 청소년 관련 연구가 비교적 자유로웠던 그 시기에 한국청소년상담원은 관련 연구들을 내놨다. 청소년 27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문헌이 그것이며, 필자 역시 2018년 동성애자 청소년 50명 가까이를 만나 인터뷰해 결과는 2003년 문헌과 일치하였다. 2003년 문헌이나 여전히 결과 값은 유효하다고 본다. 또 2022년에 만난 동성애자 청소년과 올해 2024년 만난 동성애 청소년도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청소년들의 성 정체성 형성의 영향을 미치는 영향은 미디어와 인터넷이 약 51%, 또래친구 영향이 약 32%, 나머지는 17% 정도로 도서나 학교 성교육, 무응답 등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미디어 영향에서는 친동성애적인 드라마와 영화, 유튜브를 비롯한 기타 방송, 커뮤니티, 웹소설, 웹툰 등이 그 유입 경로가 되었다. 친구의 영향은 동성 친구와 신체접촉, 동성과의 묘한 느낌, 동성친구가 자신을 좋아해서, 주변에 동성애자 친구가 있어서 등이었으며, 대체로 왜곡된 성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이 시기가 사춘기에 해당하여 감정적이며, 마음의 요동함이 심하고, 무모하기도 하며 호기심은 많되 절제력은 약한 시기이다. 특히 성적 호기심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동성애자 기독교인 부스의 스티커들, 신성모독적인 글들이 가득하다(2019퀴어축제현장부스) 코닷DB.
동성애자 기독교인 부스의 스티커들, 신성모독적인 글들이 가득하다(2019퀴어축제현장부스) 코닷DB.

사역자들은 청소년들을 대하면서 이들이 보다 더 어린 연령대(가령 초등학생 때) 아이들이 신앙고백을 한다고 해도, 중고등학교 때 흔들리거나 교회를 떠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중고등부에 남아 있더라도 믿음 좋아 보였던 학생들조차 대학부로 올라갈 때 이탈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이 모든 경우는 이들의 신앙고백과 교회 안에서의 신앙생활은 거듭남에 기반을 두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체로 동성애를 접하는 이 연령대는 교단 헌법에서 말하는 입교를 위해 '성경을 배우며, 주기도문과 사도신경, 교리문답, 기도하는 것과 죄를 미워하는 것,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을 한창 배워야 할 시기 보다 빠르다. 신앙정체성을 한창 다져가는 시기보다 이 죄의 유혹 시기는 한 발 빠르다고 본다. 그래서 신앙이 뿌리 내리기도 전에 깊은 죄에 빠지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 시기보다 훨씬 이전부터 탄탄한 신앙교육을 받아 기독교 신앙이 예방요인으로 작용해야 한다. 하지만 신앙교육이 교회 위탁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부모는 자녀들에게 그들의 신앙과 거듭남의 열매들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한다. 그저 ‘교회 잘 다니고 있으니 믿음 있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 다음세대들은 세상에서 6일 동안 세상 가치관을 비롯하여 세상의 많은 것들을 학습한다. 그런 후 일주일에 1시간 내지 1시간 30분 정도 예배 참석하고 의무를 다했다는 부모들과 청소년들은 적은 수가 아니다. 때론 그마저도 잘 지키지 못한다.

 

청소년들이 동성애에 호기심으로 한 발을 딛고 나아가면 곧바로 커뮤니티로 들어가게 된다. 그 안에서 온갖 자극적인 것과 마음의 요동치게 할 만한 것들을 매일 반복해서 학습하게 된다. 이제 다른 동성애자들은 이들이 동성애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열렬한 지지자와 연대하는 끈이 된다. 그런 후 복음이 깊이 뿌리 내리기도 전에 온갖 동성애 관련 사상들과 가치 체계가 이들의 마음 가운데 자리 잡게 된다. 이 시대에 가장 강력한 이단 사설 중 하나가 ‘동성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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