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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득일 교수 해석에 대한 클라우니 사각형 적용 실례

닉네임
황 창 기
등록일
2010-12-13 16:02:41
조회수
7569
클라우니 사각형을 이용하여 본보에 실린 신교수의 글 '다윗과 미갈의 다툼'[삼하 6:20-23]을 이해하는 실례로 목회자를 도우고자 한다.

신교수와 의논한 것은 아니고, 제가 주장하는 그리스도 중심 또는 완결적 성경이해를 도우는 도구로서 클라우니 사각형이 유용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아래에서 검은 번호 1.2는 피해야 하고, 흰 번호 3,4,5는 유익하여 장려하는 방법이다.

➊[풍유]
오늘날 아이를 못 낳는 여성의 불임증을 이 사건과 연관시켜 이해하는 것이다.
❷[도덕, 모범]
'주님의 종을 폄하하는 일은 아내의 태문이 닫힌다!’,‘다윗이 춤추니까 오늘 우리도 춤을 추어야 불임[가정에 재앙]을 피할 수 있다!’, 혹은 ‘주님의 축복을 기뻐하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모범적 및 도덕적 이해이다.

이 오류가 목회자가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이다.

③[상징]
남편에 대한 미갈의 멸시와 조소는 단순한 부부 갈등을 넘어, 다윗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을 멸시하고 조소함을 상징한다. 다윗이 춤추고 뛰는 것은 자기도취가 아니라,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여호와의 궤가 다윗성에 돌아옴은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의 가시적 회복이며, 법궤의 방치는 하나님의 통치에 무관심을 상징한다.
④[모형, 예표]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에 올라가 제자리 잡음 [시 68:18]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어 하늘의 보좌에 앉으심을 [엡 4:8] 내다본다.
⑤[구속사적 의의]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됨은 그리스도의 통치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심을 나타낸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으로 좌정하시어 오순절 성령을 보내심으로 성도들이 살려주시는 영을 소유한 제사장, 왕 선지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역군으로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는 면을 드러내어 보인다. 사울의 딸 미갈의 태가 닫힘은 사울 왕가가 패망되고 다윗왕가가 발흥이라는 면도 있고, 다윗이 춤추며 기뻐함 [언약의 중첩]에 따라 (옛 사울 왕조는 퇴조하는 중에) 다윗 왕조의 흥왕하는 것으로 주님께서 왕이신 주님나라가 확장되고 발전하는 면을 드러내고 있다.


황창기, 예수님, 만유 그리고 나, (생명의 양식, 2010),206-225, 특히 219 페이지 참조

클라우니 사각형 이론에 대하여 이 '목회자료'의 742 번에 참고할 수 있음 [870 번은 실제 적용 논문이 있음]
작성일:2010-12-13 16:02:41 110.14.23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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