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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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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환
등록일
2011-03-22 11:25:25
조회수
5539
이 돌 : 한국개신교 아직도 성경이 말하는 구원론을 몰라 문제가 있다고 하는 측이나 문제가 없다고 하는 측이나 갈팡질팡이긴 매한가이다.
그러나 이제라도 기존의 구원론에 의문을 갖고 바른 구원론을 찿아 가려는 노력은 고무적입니다.
┗주광 11.03.21. 11:21 믿음과행위가 동전의 양면 같다고들 비유를 하는데...(믿음+행위=온전한구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십자가 강도는 믿음의 고백은 했는데...어떤 행함이 있는 건지요?? 이돌님의 답변을 부탁 합니다.
┗ 이 돌 10:25 오늘날 한국교회는 오직 은혜의 첫 믿음(엡2:8-9)으로만 구원이다 라는 것입니다.
이에 행함을 주장하면 행위 구원론이 되어진다는 증거로서 구원 받은 강도를 제시하며 이 강도는 행함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받았지 않느냐고 그 정당성을 이 강도로 제시를 합니다만,

이 강도에 대하여 제대로 판단치 못하여서 그러한 것입니다.
이에 먼저 이 강도들에 대하여 살핍니다.
마27:44 막15:32 에 보면 그곳으로 지나가는 행인들과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과 군병들이 다 함께 예수를 모욕하고 희롱을 할때에 두 강도들도 함께 모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눅23장에 보면 한 강도는 심정에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 하면서
예수를 그리스도라 고백하게 됩니다.
이때 구원 받은 강도는 회개치 않는 강도를 향해 책망합니다.
자신들은 십자가 형에 마땅한 범죄로 정죄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두려워 않느냐고 꾸짖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그 행한 일들에 있어 옳지 않음이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예수는 자신의 죄로 십자가 형을 받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동시에 그곳에 모인 수많은 무리들에게 이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구원 받은 강도가 처음에는 함께 예수를 모욕하였지만 예수가 자신의 죄 때문에 십자가를 지고 있음을 그곳에서 극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깨달은후, 그 십자가의 처참한 고통속에서도 예수께 이르길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때 나를 생각해달라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진실되게 구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구원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여기서 구원 받은 강도의 구원 받기 전과 후를 나누어 보아야 합니다.

이 강도가 함께 예수를 모욕을 했지만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드디어 자신을 발견하고 진실된 회개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회개후 강도는 십자가 상에서의 신앙고백과 자기의 언행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강도로 통하여 또 다시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십자가 위에서도 명백히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 강도는 진실된 신앙고백과 함께 수많은 사람이 듣는 앞에서 그것도 예수를 죽이기 까지 하며 반대하며 모욕하고 희롱을 일삼는 다수의 반대자들 정면에서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한 증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십자가의 증언을 이같이 분명하게한 강도는 십자가위에 매달린 언행으로서 구원의 열매를 충분히 보였던 것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이 강도의 언행을 과소평가하여 행함이 없는 믿음 곧 은혜의 믿음으로만 구원을 거저 받은 자의 대표격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시각인 것입니다.


[두번째 답변]
이 돌 : 구원에는 행함이 필요 없는가?’란 것이다. 이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의 ‘믿음’은 ‘행함’과 대립되는 단어인가?라는 질문과도 연결된다.
믿음과 행위는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다.
이상 이것이 오늘날 한국 교회의 구원론에 있어 딜레마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믿음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믿음과 행함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라고 하나 이 역시 모호한 이해관의 설명일수 밖에 없는 것은 그동안 오직 은혜로 인한 그 믿음으로 구원이 확실하다고 구원에 대하여 아주 못을 박은 이 가르침이
한국교회의 구원론에 있어 분명한 실상으로서 현재까지 이렇게 가르쳐 왔는데 믿음과 행함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라고 하는 이런 설명이 기존의 구원관에 대립적 충돌이 실제로 나타나는 이 현상을 어찌할수 없기 때문에 동전의 양면성 비유가 모순적이면서도 모순이 아닌 바른 설명도 되어 진다는 것이 도리어 구원론을 더욱 미묘하게 이끄는 설명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구원론에 있어 바르게 알고 바르게 가르치고자 하나 이상과 같은 현상에 대하여 성경에 입각한 분명한 분리와 분별이 되는 명확한 입장을 알지 못하므로 이런 묘한 현상을 깨끗하게 청산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믿음과 행함은 구원론에 있어 과연 어떠한 위치인가? 라는 의문 제거를 위한 노력은 가상하나 목적은 이룰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여기에 끼어 드는 것이 성화론입니다.

곧 은혜의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이어 성화가 있기에 열매를 맺는 것이고 이것의 결국은 영화의 세계 곧 영원한 천국에 이른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한편 구원론에 있어 단일적으로 전체를 일컬어 말할때는 믿음과 성화는 유기적 관계이지 결코 성화가 독립적이지 않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성화의 교리적 설명에 있어 성화 하나만을 딱 떼어 도마 위에 올려 놓고 성화를 이렇게 이끄는 교리적 설명이면 문제가 없겠으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구원은 오직 은혜의 믿음으로 되어진다면서 행함을 철저히 배제한 구원론이 앞서 존재하기 때문에
성화의 이러한 설명도 믿음과 행함에 대한 관계적 정립을 정확하게 분리를못해 줄뿐 아니라
이 설명 역시 동전의 양면성과 같다는 설명을 돕는 것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여기서 기존의 구원론이 스스로 충돌을 일으켜 아이러니를 낳고 동시에 딜레마에 빠져 버리는 모순을 앉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정확한 포인트를 찿아서 인지 하고 발견하는 것이 문제 해결을 실마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 발견 없이는 구원론의 숙제를 바로 풀어 나갈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상 한국교회가 주장하는 구원론을 간단하게 정립해보면 다음과 같다고 할 것입니다.
오직 은혜의 믿음으로만 구원이다. 행함은 구원의 조건이 아니다. 행함은 성화의 과정일뿐이다. 이 믿음이라면 성화는 필수적으로 나타난다. 입니다.

따라서 이런 여기에 행함을 말하면 행위 구원론으로 비쳐지고 오직 은혜의 믿음으로만 구원이다 라고 하면 행함이 무색해져 버립니다.
그 믿음이면 성화 곧 행함은 필수적으로 나타난다는 여기에 바로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때의 행함이라면 그 믿음 안에서 필수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은혜의 믿음(엡2:8-9)이 구원의 조건이라면 행함도 구원의 조건일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은혜의 믿음으로 되어지는 구원을 강조할때에는 우리의 그 어떠한 행위는 개입이 불가합니다.
옳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행위는 이 구원 전에 인간의 그 어떠한 행위를 말하는 것이고 이 구원 후 구원에 마땅한 삶으로 되어지는 행위 자체가 있는데 이것이 분명하게 구분이 되어져야할 두 종류의 행위인데
이것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원후 되어져야할 마땅한 삶의 행위를 강조하면 이 행위를 구원전 행위와 같은 것으로 인식하고 그렇게 가르쳐 오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문제의 딜레마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오늘날 한국교회가 가르치는 구원론에 문제점을 리얼하게 짚어 보았습니다.
이제 이런 문제점들에 대하여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하나 하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구체적이고 명백하게 인식을 하였다면 다음과 같이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론을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첫 은혜의 믿음으로 구원이란 죄 사함 받고 세상에서 의롭다 함을 받은 너와 내가 세상에서 구별된 교회(에클레시아 → 세상에서 불러냄)가 된 것이며,
이 교회는 이제 영원한 천국을 침노하는 열매로 구원을 이루어 나아가야 하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성경은 이 둘이 함께 하는 구원의 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곧 지상 교회(성도)가 천상 교회(성도)로 옮겨 질때 까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지상교회가 천상교회로 침노 하지 못하는 탈락 성도도 있고 침노를 이루는 성도도 있다는 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론이며 이 구원론은 곧 행함이 있는 산 믿음과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을 가리는 구원론으로서 성경은 믿음 + 행함 = 영원한 구원의 조건임을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작성일:2011-03-22 11:25:25 123.199.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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