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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여담과 미담

제목

식구가 늘었습니다

닉네임
문일환
등록일
2011-07-06 17:31:28
조회수
2622
저의집에 밥먹는 식구가 2명이나 늘었습니다
자매인 아이들인데 이제 20개월과 30개월짜리 두살 세살된
여자아이들이 4개월전 우리집에 왔습니다
17살 미혼모의 자녀인데 오갈데가 없어 어린이 재단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즐겁게 맞아들여 요즘은 아이들 키우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젊을때 나의 아이들을 키울때는 그저 엄하게 키우느라고 사랑을 줄줄몰랐는데 이 아이들에게는 정말 사랑으로 키우고 있어서인지 아이들이 날 넘 좋아 합니다.
아빠라고 부를땐 기분이 좋아서 여러번 '아빠'라고 반복시키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먹고 똥사고해도 냄새 나기보다 오히려 즐겁게 치우고 있지요 어쩔댄 잠을 자지 않고 울면(지네엄마생각이 나나?) 짜증도 날만한데 달래며 즐거워 합니다.
이 아이들 키우는 소식을 자주 올릴까 합니다. 이 아이들의 이름이 문정아현,문정다은(사실 입양이 아직아니라 위탁중이어서 그들의 이름앞에 그냥 나의 성을 붙여 부릅니당)이지요.
전 지금 공부하다 말고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데려와야 겠습니다.
이 아이들이 나의 삶에 좋은 동역자 되기를 기도 합니다
작성일:2011-07-06 17:31:28 168.131.20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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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1-07-06 18:35:17
아이들을 기도하며 기르는 것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대한 일이지요.
목사님 가정에 온 아이들은 복된 아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