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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여담과 미담

제목

조용히해라잉!

닉네임
문일환
등록일
2011-08-04 13:53:59
조회수
3201
야! 너 조용히해?
야! 너 왜 하지밀라했는데... 왜그래?
하지 말라니까?
아빠가 하지 말랬잖아?????
나의 언성이 조금 높아 간다

우리집에 온지 벌써 5개월째인 나의 딸같은 아이
아현이! 다은이!
이 아이들이 내 말을 잘 안들어요?
이제 자기 맘대로 할려고 하고
일부러 말을 안듣기도 해요
미운 7살이 이제는 미운 3-4살이 되었나요?
미운 2살이 되었나요?
하지말라는 말을 할수 있으면 안하려고 맘먹어보지만
이 딸들이 자기 맘대로 말썽을 부리네요

하나! 둘! 셋! 손가락으로 세면서
기회를 주어보기도하지만
워낙 여시가 되어서인지
아빠가 자기를 예뻐하고 안때린디는 것을 알아차린거죠?
그러면서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갑니다
잘때 먹이는 우유를 먹으며 예쁘게도 잡니다
언제 말썽을 부렸는지도 잊어버린 아빠는
볼에 뽀뽀하며 기도해 줍니다
예수님....................................

우리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아시나요?
아이를 키우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확실히 알아 갑니다
우리하나나님아버지는
나처럼 엄청 참으시고 참고 계십니다
하지말라는 말씀을 얼마나 많이 하셨는지요?
그러나 그 말에 순종하지 못해도 매 많이 때리지 않으시고
우리가 잠들기를 기다리며
일용할 양식주시며 토닥거려주시며
우리가 잠들때 쳐다보시고
웃으시며 '그래도 내 자식이구만....'하시며
웃고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 합니당
작성일:2011-08-04 13:53:59 168.131.20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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