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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포럼문화재단(이사장 장성만 목사)이 제6회 기독문화대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교육부문 수상자 유옥주(82·여) 부산혜원학교 설립자는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24년간 부산혜원학교 교장으로 재임하면서 기독교 신앙으로 1280명 장애 아동의 교육과 자립에 힘써 왔다. 봉사부문 수상자 김영식(53) 샛별야학 교장은 1983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야학을 설립해 28년간 졸업생 399명을 배출하는 등 봉사의 삶을 살아 왔다.
특별상 수상자 정필도(71) 수영로교회 원로목사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초대 본부장으로 교회 성장과 부산 복음화에 앞장섰다. 특별상 수상자 최홍준(66) 호산나교회 원로목사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을 맡으면서 제자훈련과 사이비·이단 척결에 전력했다.
기독문화대상 각 부문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특별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국민일보와 CBS부산방송, 부산극동방송 등 후원으로 축하콘서트와 함께 다음 달 5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가수 노사연, 윤항기 목사와 네오 필 오케스트라(지휘 홍성택), 헤리티지 등이 공연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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