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목회자료실

제목

파선된 '한국교회'호여! 그 원인을 아는 가?

닉네임
황 창 기
등록일
2012-02-06 20:21:01
조회수
7534
첨부파일
 큰 자- 주님 제자인 나 6.hwp (25600 Byte)
지난 1월 28일[토] 오후 4시 서울 종로 5가에 있는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교회 개혁 실천연대[www.protest2002.org] 총회가 열렸다. 1 부 예배시간에 필자가 설교하였다.[설교원고: 첨부파일에]

"한국교회"호가 휩쓸린 세파의 근본 원인 중의 하나를 밝히는 것을 주제로 택하였다. 즉 "주님의 제자된 나는 이미 큰 자로 살아가고 있다."는 요지였다.

한국교회는 성공과 성장주의에 함몰되었다. 예수 믿고, 1등하고, 성공하여, 재물을 모으고, 출세하여, 명예를 자랑하고, 자식 잘 되면 축복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신약 성경은 오히려 그 반대로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만물이 새창조로 변혁된, 구약과는 다른, 결과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큰 자'[위인]을 세속적인 의미가 아닌, 천국의 맥락에서 말씀하셨다.

세례요한을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고! 말하자면 세례요한이 인류최대위인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더 놀라운 말씀을 하신다. 천국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라도 '세례요한보다 큰 자'라고 하신다. 내 자신이 세계최대 위인인 세례요한보다 크다는 말이다.

그런데, 성도가 되어 각 자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자는 천국생활을 여기서 시작하고 있다.우리는 예수믿고 '천국 가는 것'에 앞서, '새 창조에 들어간다.'는 점을 이해하여야 한다. 따라서 나는 이미 여기에서 '큰 자'가 되었다. 주님께서 나를 큰 자로 여기신다. 이 얼나나 놀라운 사실인가?

큰 자는 내가 노력하여 달성해내고, 쟁취한 것이 아니다. 나를 '큰 자[위인]'라고 하심은 주님의 선물이다. 그런데도 천국생활을 한다면서, 아직도 알렉산더대왕, 징기스칸, 나폴레옹, 링컨... 등 자기 야욕을 채운 사람을 위인이라고 한다.얼마나 잘못되었는가?

문제는 성도들이 이 위대한 주님의 선물을 잊고, 세속적인 것을 찾아 전력투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돈 많이 벌고, 출세하고, 권력을 장악하는 것에 올 인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성공과 성장에 올인해 온 결과는 오늘의 비극에 이르렀다.

'한국교회'호는 세찬 광풍에 나포되어 파선되고 있다. 그 근본 원인은 [하나님의]목적을 잃고, 잘못된[인간적인] 목표 즉 자신의 영달과 번영을 추구하여 예수님을 믿은 결과이다.심하게 말하자면,이는 자기 목적을 위하여 주님을 이용[?]하였던 것이다.

한국동남성경연구원[www.kosebi.org]이 경남 부곡에서 겨울 세미나를 여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황창기 [전 고신대 총장]
한국동남성경연구원장
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

010-7588-1397
051-403-8756
작성일:2012-02-06 20:21:01 110.14.232.17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Christpanta 2012-02-08 09:21:23
이 목사님 감사합니다. 제가 현직에 있을 때, 이런 관점으로 성경해석하여 한국교회에 경종을 울리지 못했음을 부끄러워하며 회개합니다.그래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신하려합니다
voice 2012-02-07 07:02:33
참 귀한 복음입니다. 복음을 잃어버린 교회가 될까 두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