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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예배에서의 CCM 사용에 대하여

닉네임
박권제
등록일
2013-06-28 10:18:38
조회수
7208
아래에 정태홍 목사님의 'ccm으로 죽어가는 한국교회'란 제목으로
교회주일예배에서의 CCM 사용 문제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이에대해 나는 아래에 있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여기에 대해 목사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주일 예배에서 교단에서 채택한 찬송가가 있고
그 찬송가 중에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찬송도 많으며
예배에 따른 장르별 귀한 찬송이 있는데도
박수치며 신바람 나게 몸비틀며 CCM을 사용해야 되는지
진지한 의견들을 듣고 싶습니다.

내가 나이가 많아 시대 흐름을 따르지 못한다면
내가 순응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경우 CCM 확산의 시작은
두날개 양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두날개 양육은 축제의 대예배와 사랑의 셀 모임으로 구분하여
예배를 축제처럼 드리기 위해 신명난 축제가 연출되고 있답니다.

CCM은 누가 찬송가로 검증했나요?
하나님 찬양 가사에 랩곡으로 엇박자로 표피적 흥을 돋우 듯하여
개인적으로는 몹시 못마땅합니다.
제가 판단을 잘 못하고 있다면 그 충고를 달게 받겠습니다.

<정태홍 목사님 글에 대한 나의 댓글>

목사님의 CCM 남용에 대한 지적에 공감합니다.
고신교회인 우리교회에서도 주일 대예배전에 CCM이 남용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느끼던 중입니다.

찬송가 공회에서 10 여년의 노력 끝에 제정되어 2006년부터 사용된
새찬송가를 외면한체 준비찬송 대부분을 CCM으로 찬양하는 것에 대해
무척 못마땅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내가 늙어서일까를 자문해 보아도 이건 아니다 싶은데
젊은 신자들이 좋아한다며 신명나게 찬양을 합니다.

-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 하지 말라 주가 네 앞서 가시며~~~
주일 본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인지
사람들을 권면하고 설득하는 노래인지 헷갈리곤 한답니다.

적어도 주일 본 예배는 전문가들이 엄선한 찬송가로 찬양하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교회 관계자들은 한번 생각해 주십시요.
주일 예배전에 드리는 찬양이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인지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인지를!

대중이 좋아하는 곡과 기교로 찬양할 생각일랑 하지마십시요.
교회는 가장 교회다울 때 성도들이 모이고 은혜를 받습니다.
작성일:2013-06-28 10:18:38 115.40.21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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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3 07:47:40
마라나타! 그대에게 한마디 충고하겠소.
글의 주제가 찬송가보다 CCM으로 표피적 감성 자극에 대해 지적하며
찬송가만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선곡할 때 감안해 달라는 의견제시에
'찬송가에 있는 노래~~~' 라며 단편적 사고를 표현하고 있군요.
그대가 만약 목회자이거나 목회자를 준비한다면
그런 시각으로 목회하면 성도들에게도 어려움이 됩니다.
목회자가 되려면 단세포적으로 받아들이는 당신의 사고를 고치도록 노력하시오.
2013-12-03 13:12:03
찬송가에 있는 노래를 부르면 하나님이 받으시는 찬양이 된다는 것은 좀 그렇네요. 찬송가에도 찬송가로서 적합하지 않는 곡들도 많이 있습니다.
gsndkj 2013-11-03 22:32:00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무엇이든지 어떻게 하든지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면
누가 탓할 수 있겠나요?

선곡과 찬양이 진정 하나님을 향한 경배라면 좋은 일입니다.
행여 찬양대의 기교를 뽐내는 기회로 만들거나
자신에 도취된 리더는 아닌지 검토하길 소망합니다.

성도들이 마음모아 전심으로 찬양한다면
그것이 진심이면 누가 탓할 수 있겠습니까?

선곡 단계부터 하나님을 향하고 회중의 은혜를 생각하며
찬양 인도자는 회중의 찬양을 돕는 역할에 충실한다면
어떤 찬양이든 은혜로운 찬양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3-10-16 18:15:33
정태흥 목사님의 말씀에 공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배시 찬양은 하나님 한분 만을 높이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그러나 찬송가만이 찬양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찬송가의 찬양만 받으신다는 성경적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항상 최고의 것으로 가장 좋은 것으로 진화되어 하나님을 찬양함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진화 되는 것이지 변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변질되지 않기 위해선 변화되어야 합니다. (진리의 선에서)

구약시대에 다윗 왕이 부른 찬양은 찬송가였습니까?
CCM을 요즘 오염된 찬양이라고 단정 짓는다면 찬송가 역시도 유럽의 전통 곡들 중에 가사만 붙인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면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예배 찬양이라고 단정 짓는다면 성경의 신,구약 시대의 찬양만을 불러야 할 것입니다.

또 윗분이 쓰신 글 중에
“박수치며 신바람 나게 몸비틀며 CCM을 사용해야 되는지
진지한 의견들을 듣고 싶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시 149:3)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시 150:4)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위와 같은 구절은 어떻게 받아 이해하고 계신지요?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는지요?
저는 그것이 더욱 의문입니다.

또 저는 찬송가의 찬양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도 반대입니다.
찬송가의 찬양과 현대의 CCM 찬양은 공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lordsejin 2013-09-16 15:15:01
저는 안모태 신앙의 기독교인입니다. 저도 나이 30이 넘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찬양팀도 하고 했지만, 요즘 청년들은 찬송가를 부르면 은혜도 못받고 그런 교회는 구식이라 생각 해서 나올려고 하질 않습니다. 심지어는 찬양팀에서 가창력과 인물보고 뽑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예로 미국의 수정교회 (지금은 교회 건물을 카톨릭이 구매 했슴)에선 돈주고 일명 프로들을 고용해서 실력위주로 사역자를 씁니다. 제가 꾸민 이야기가 아니라 같은 교회 자매가 거기서 봉사를 했는데 직접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력만 가진 무신론자들이라고요... 안타까운 찬양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