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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임직식때 헌금 하는것 질문입니다.

닉네임
만사이
등록일
2013-09-16 15:00:00
조회수
5180
이글은 한치도 거짓이 없음을 말씀 드립니다.
누구나 어디 교회를 비방하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제가 격고 본것 그대로를 쓸려고 하는데, 교회에 오래 다니시고 모태인 분들께 상담하고 싶습니다.

저는 미국에 살고, 불교 집안에 살았습니다. 사탄의 권세 아래에 있던 저희집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가족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는 미국 플러튼에 위치하고 5000명 이상이 다니는 대형 교회였습니다.
거기는 숫자가 많은 관계로 그룹으로 나뉘어 일명 Cell Church 방식의 그룹을 담당하시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저희 가족 담당인 목자님과 목녀님이 벌써 한번 파산 신청을 하셨고 정말 없는 살림에도 저의 가정을 섬기시는데 저는 감동을 받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시는 사랑이 이것이 아닌가 하고 양육 받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안수 집사 임직을 하는데, 이 교회는 몇년간 섬기시면 임직을 그룹 목사님의 추천하에 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 두분이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안수 집사를 할려면 한사람당 5000불씩 목사님이 내라는데, 우리집 형편에 한사람당 5000불 낼돈이 어디 있냐고 여자 집사님이 남편 집사님과 약간의 언쟁식의 대화를 들었습니다.

얼마후 정말로 두분은 빼고 많은 분들이 임직식을 하는데 담임목사님은 단상에 봉투를 수두룩 하게 쌓아 놓고, 거기 올라가신 분들께 축복 기도 하면서 임직실을 마쳤습니다.

정말 저는 모든분이 이렇게 돈을 내고 하시진 않았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이문제로 젊은 전도사님등과 집사님들께 이야기 했는데, 이런 불평등을 그냥 넘어가는게 믿음이 있는거라는 식의 말씀을 하시느라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 하실까요? 전 너무 궁금 합니다. 이런 행동을 죄송하다고 성도님들께 비는 목회자분이 왜 단한분도 않계시고, 차후에 이일이 있었다고 분명이 교회 전도사님께도 들었지만 아무도 사실엔 관심 없습니다.

이기적인것이 기독교의 참모습인지요? 돈있는 사람은 자리에 앉히고, 없는사람은 서있으라고 하지 말라고 성경에 써있는데, 요즘 교회는 돈을 숭배 하는것은 아닐까요?

양심적인 목회자분들은 다들 어디 가셨는지요? 왜 그냥 그러려니 다들 쉬쉬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는게 아닐까요?

목사님들께서 저에게 성경적으로 이런일에 대해 한말씀 해주셨으면 합니다
.
교회 지체로써 교회를 판단 하는것 같아 하나님께 죄송하지만 사실을 숨기는것도 나쁜게 아닐까요? 돈없는 지체를 쫒는것은 하나님 일일까요?
작성일:2013-09-16 15:00:00 97.93.5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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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telos 2013-09-20 11:07:59
목사로서 정말 죄송합니다. 고신대학교에서 모이는 제가 개척한 대학교회(영도시찰소속)는 올래 20주년을 맞이하지만 처음부터 임직하는 분들에게 교회가 작은 선물을 드려오고 있습니다.미국에 있는 교회가 아직도 이렇게 성도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있다니, 정말 마음아픕니다.
미국교회내 오래된 성도들도 아직 옛날 이민 가기 전 사고 방식으로 신앙생활하는 후진성도 저는 안타까워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새로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