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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젠가는 목회자의 길을 걸으려합니다. 오기때문도 아니요 내가 가진 개혁주의신학의 희귀성 때문도 아닙니다. 복음이 올바로 전해지지 않는 아픈 마음 때문입니다.
저는 신x남 집사님이나 개혁포럼같은 단체의 세상적 시각의 비판사역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직 말씀으로 그리고 진리인지 아닌지로 비판해야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정태홍 목사님을 좋아합니다. 물론 정목사님은 좀 강한 면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비판을 당하는 사람이 꼼짝 못하게 되지요. 분석과 수집을 잘하시고 타협하지 않는 스타일이시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실 수도 있습이다.
저도 정목사님과 페친 맺은 지 얼마 안되었을 때 어느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제 글이 부족하고 실수로 뒷 부분이 게시되지 못해 제 글의 의중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목사님께서 제 글을 보시고 비판하신 적이 있습니다. 몰아대셨지요... 근데 저는 그 때 알았습니다 그 비판은 내리깔고 상대를 무시하고 내가 높아지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가 바로 선포되고 알려지기 위한것임을 알았습니다.

어느 누구든지 상대를 이기려면 상대를 알아야합니다. 이건 황금률인것 다 아시잖아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절대 위태롭지 않다....백승으로 누가 바꿨지만) 정목사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 비판을 보시고...단순히 비판만 보고 곁에서 옳다 그르다 한다는것은 잘못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곁에있는 사람들은 무엇이 잘되었고 잘못되었는지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누군가 그 분야에 대해 고민해본적이 있으며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비판하고자 하는 그 사람과 그 의견에 대한 총체적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야하는데 곁다리 사람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그들의 싸움에서 가부를 판정하면 말이 안되는것이지요... 물론 정태홍 목사님이 다 옳고 틀리는것이 없다눈 것은 아닙니다. 무슨 정목사님이 하나님입니까? 정목사님도 사람이므로 실수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의 싸움에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곁다리인 우리들이 각각 하나님이되어 누가 옳고 그른지를 판정하는것은 잘못된것이아닌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을까하여 추가합니다. 누가 잘했냐 잘못했냐 절대 비판하지 말라가 아니라 쉽게판단하지 않으며 누가 왜 비판을 했고 이 사람이 비판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얼마나 타당한지를 따져보고 그 후에 비판해도 늦지 않다는 말입니다. 제가 페북 등등 여러 곳의 여론을 보았지만 1.인맥중심 편들기와 2.비판은 나쁜것. 3.자기는 제대로하나? 이런 글들밖에 없었기에 말씀드린겁니다 )

P.S. 여기에 글을 게시하기 전부터 오늘 아침까지 정목사님과 코닷에 대해 이야기 나눈적도 없으며 정목사님이 게시금지(?)처분 당하셔서 대신 글을 올리는 것도 아님을 밝히는 바입니다. 오후 2시 즈음에 올라온 목사님의 제 글이 삭제되었다는 포스팅을 보고 목사님도 보고계셨구나라는것을 알게된것 밖에 없습니다.

2014-04-04 14:58:37 223.63.1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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